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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송영길 "대전·충청 잡아야 대선 승리"...與 중원 표심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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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 특구 세계적 혁신 클러스터로 육성"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 충북 유치 지원"
같은날 윤석열도 대전행…민생행보 맞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6일 전통적인 캐스팅 보터인 충청권 숙원사업 지원을 약속하며 중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광역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대전과 충청은 대한민국 미래 성장을 선도할 핵심 동력원"이라며 "대덕특구를 기초과학에서부터 융복합 알엔디(R&D) 한국형 뉴딜 등 기술과학 전문화를 주도하는 세계적 혁신 클러스터로 육성해가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과 관련해 많은 대전 시민이 허탈하고 실망한 것 알고 있다.

 

기상청,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임업진흥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등 4개 기관 이전 문제 차질없이 되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새로운 기상청 연구소를 지을 때 탈탄소 친환경 건물로 짓기 위한 예산 문제를 기획재정부와 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대선 경선이 진행 중이고 지난 4일 충청권에서 첫 국민면접을 했다. 대전과 충청 마음을 잡아야 24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대전과 충청 이름으로 민주정부 4기 창출 문을 열 수 있도록 국민 선거인단 모집에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가장 중요한 현안인 K-바이오 랩 허브는 단순히 대전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바이오랩허브 사업을 중소벤처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사업이기 때문에 대전에 꼭 필요한 일이고 반드시 해야할 사업"이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K-바이오랩허브 구축 사업은 대전시가 보스턴을 벤치마킹해 사업을 구상하고 구체화한 지자체의 노력에 대해 평가한다.

 

지역간 갈등이 되지 않도록 최대한 공정한 행정이 될 수있도록 챙겨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민주당 지도부는 충북도청에서 충북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송 대표는 이자리에서 "지난해 1조 규모의 세계 최대 회사인 다목적 반사광 가속기를 유치해 충북이 첨단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커다란 역할을 했다"며 "반사광 가속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진출로인 오송, 옥산 도로건설 제5차 국토종합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난달 발표한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기존 충북선 활용 방안과 청주 도심 통과 노선 등 최적의 대안을 검토, 추진키로 했다"며 "560만명 충청권 도심 염원인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공동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충청권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를 2027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서 갑자기 올해 9월까지 유치 신청서를 신청받겠다고 한다.

 

정부 절차대로 하면 우리가 신청서를 낼 수 없는 상황이다. 이를 간소화하는 정부 절차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송 대표는 이어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방사광가속기 사업부지를 현장 시찰했다.

 

이날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대전을 방문해 '윤석열이 듣습니다' 첫 민생 행보를 시작했다.

 

민주당 지도부가 국립대전현충원을 다녀간 후 1시간 정도의 간격을 두고 같은 장소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날 민주당 지도부의 충청권 방문은 부친의 고향이 충남 논산인 윤 전 총장의 충청권 표심 잡기 행보와 무관하지 않은 맞불 성격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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