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2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전기ㆍ전자ㆍ통신ㆍ중화학

한국핀테크지원센터,“한국-라오스 핀테크 해외진출 웨비나”성료

URL복사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정유신)는 “한국-라오스 핀테크 해외진출 웨비나”(2.9(화))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웨비나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라오스중앙은행(Bank of Lao P.D.R)이 공동주관하고 라오스 BCEL은행(Banque Pour le Commerce Exterieur Lao Public) 및 국내외 핀테크 기업 등이 참가로 진행됐다. 이번 웨비나는 국내외 핀테크 정책 및 현황 소개, 핀테크 기업의 발표로 진행되었으며 양국 간 핀테크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의견이 활발히 공유되었다.

 

 

본 웨비나는 총 3세션(라오스 발표, 한국 발표, 질의응답 등)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라오스 발표 세션에서는 라오스 핀테크 정책 동향, 라오스 QR결제 서비스 소개, 국내 핀테크 기업의 라오스 진출을 위한 B2B 중개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Nilundone Keomanysy 라오스중앙은행 Director는 라오스 핀테크 정책 동향을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라오스는 2020년 국가차원의 QR결제 코드 기준 및 라오스결제시스템(LaPass)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핀테크 기업도 정해진 절차를 통해 라이센싱(Licensing) 발급이 완료되면 라오스에서 핀테크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고 밝혔다.

 

Narin Phommaraj 라오스 BCEL은행 Deputy Chief는 당사의 QR결제서비스(BCEL One)를 소개했다. 동 서비스는 쌍방향 QR코드 확인을 통해 구매자 및 판매자 모두가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추후 해외송금서비스까지 확장하여 다양한 국가와의 결제 네트워킹이(networking) 형성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민지 핀크로(FinCro) CEO는 “핀크로는 핀테크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확산을 위한 해외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기업이며, 국내 핀테크 기업의 라오스 진출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 발표 세션에서는 국내 핀테크 생태계 및 국내 핀테크 기업의 발표가 이루어졌다.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은 국내 핀테크 산업 활성화 정책과 핀테크 생태계에 대하여 “한국은 2018년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제정과 함께 지급/결제 중심에서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의 핀테크 생태계 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2020년 초 데이터 3법의 국회 통과와 함께 시작된 마이데이터 산업의 성공이 국내 금융시장의 새로운 도전과제”라고 설명했다.

 

▲임한나 센트비 비즈니스임팩트그룹장(Head of Business Impact Group)은 해외송금 서비스를 소개했다. 현재의 불편한 소액 해외송금 서비스들은 외국인 근로자 등의 금융 취약계층이 다소 위험성이 높은 비제도권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만든다고 말했다. 따라서, 센트비의 간편한 소액해외송금 서비스는 금융장벽을 제거하는 임팩트(impact)를 실현하여 금융포용(financial inclusion)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무형 ATEC AP 책임은 “디지털화로 인해 은행 점포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대면 서비스는 아직도 필요하며, ATEC AP는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은행 점포 모습을 그리는 핀테크 지원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양국 간 핀테크 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논의와 함께 핀테크 기술을 통한 금융 포용 실현을 위한 협력 논의가 이어졌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향후에도 전 세계 해외기관·대사관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웨비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웨비나를 비롯한 핀테크 해외진출 관련 일정은 핀테크 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핀테크 해외진출 웨비나에 참석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방송3법·노란봉투법, 여당 주도로 국회 법사위 통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법사위는 1일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3법과 노란봉투법을 여당 주도로 의결했다. 이춘석 법사위원장은 방송3법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되는 중 국회법에 따라 토론을 중단시키자는 민주당 측의 제안을 받아들여 곧바로 방송3법 개정안을 표결에 부쳤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무슨 토론 종료냐" "이렇게 진행하는 게 어디 있느냐"라며 항의했다. 국민의힘 간사인 박형수 의원은 "몇 시간을 준비한 토론 절차를 생략하면 국회랑 의회는 왜 있나. 헌법재판소 판결에도 소수의 의견 표명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 상황에 대해 법사위원장이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 일방적인 법안 상정과 발언 기회 박탈을 놓고 지속적으로 항의하자, 이 법사위원장이 "회의장 질서를 어지럽혔다"며 한때 퇴장을 요구하기도 했다. 방송3법은 KBS·MBC·EBS 공영방송 이사 수를 확대하고 이사 추천 주체를 늘리는 내용이 골자다. 노란봉투법은 '사용자'의 개념을 근로계약 체결 당사

경제

더보기
IBK기업은행, 창립 64주년 기념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IBK기업은행은 1일 창립 64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태 은행장은 중소기업을 향한 사명감과 진심을 원동력으로 성장해 온 기업은행의 역사를 돌아보며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과제를 밝혔다. 김 행장은 “특히 올해 전례 없는 각종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면서, 미국 발 관세위기 등 대내외 위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중기대출 지원으로 중기금융 역대 최대 점유비를 달성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하남데이터센터 이전’과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 유치’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자등록 원스톱 서비스’, ‘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탐지기술 도입’ 등을 통해 고객가치를 최우선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것도 그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어 “불확실성의 위기가 심화할수록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객을 향한 진실 되고 선한 마음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혁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KNSO아카데미 ‘컬러풀’ 공연... 지휘자 크리스토프 포펜 협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는 오는 8월 20일(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KNSO아카데미 5기 청년 교육단원들의 성과를 담은 무대 ‘컬러풀’을 선보인다. KNSO아카데미는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무대 경험과 실무 교육을 통해 균형 잡힌 역량을 갖춘 차세대 음악가를 양성하는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2020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초 통합 공모를 통해 교육단원 60명이 선발됐다.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단한 이들은 국립심포니뿐 아니라 파리 오케스트라와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등 내한한 세계 유수 교향악단의 단원들과 솔리스트들의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국제적인 수준의 밀도 높은 교육을 받았다. 또한 올해 총 14회의 실내악 및 지역 공연에 참여하며 무대 경험과 앙상블 역량을 실전에서 체득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이들이 상반기 동안 갈고닦은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현대음악, 협주곡, 교향곡을 아우르며 단원들의 음악적 스펙트럼과 가능성을 보여준다. 공연의 포문은 김은성 작곡가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만화경’이 연다. 2023년 ‘작곡가 아틀리에’ 우수작으로 선정된 이 작품은 국립심포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