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발생현황 11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146명, 4일째 세자리
지역발생 113명-해외유입 33명
서울서 노인요양시설·보험회사·럭키사우나 등 확진자 쏟어져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11일 14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4일째 100명대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7799명이다. 10일 0시 이후 하루 동안 146명(신규 확진자)이 증가했다.
감염경로별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지역발생은 113명, 해외유입은 33명이다.
코로나19 국내(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39명, 경기 42명, 경남 10명, 강원 8명, 충남 6명, 부산 3명, 광주 2명, 대전과 충북, 전북 각 1명씩이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만 8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수도권에서의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나온다.

서울에선 10일 오후 6시 기준 성동구 노인요양시설 14명, 강서구 보험회사 3명, 송파구 시장 2명, 강남구 럭키사우나 1명, 강남구 헬스장 1명, 잠언의료기 CJ텔레닉스 1명, 생일파티 모임 1명 등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남에선 천안 콜센터 관련 2명, 아산 직장 관련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한 천안에선 2명, 아산에서는 2명씩 증가했다.
강원 원주에서는 집단감염된 의료기기 판매업체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이 증가해 487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75%다.
코로나19 위·중증환자는 5명 줄어 총 49명이 됐다. 완치율은 90.89%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487명이며 치명률은 1.75%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