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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코로나 감염 하루 1024명 '급증'...사망자 1803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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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신선 기자] 5일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환자가 급증했다. 지난 8월 21일 이후 2개월 반만에 1000명 넘게 발병했다. 사망자는 1803명으로 증가했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5일 들어 오후 7시25분까지 1024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도쿄도에서 269명, 오사카부 125명, 홋카이도 119명, 가나가와현 109명, 아이치현 79명, 지바현 58명, 효고현 43명, 사이타마현 32명, 오키나와현 27명 등이 추가로 감염해 누계환자가 10만5770명에 달했다.

 

일일환자는 10월26일 410명, 27일 644명, 28일 731명, 29일 808명, 30일 774명, 31일 877명, 11월1일 614명, 2일 489명, 3일 866명, 4일 624명이다.

 

일본 국내 감염자 가운데 이날 아이치현과 오키나와현, 사이타마현, 오카야마현에서 1명씩 모두 4명이 숨져 사망자는 1803명으로 증가했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816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10만5058명이 됐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10만5770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10만5058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3만1893명으로 늘어나 전체 30%를 넘었다.

 

이어 오사카부가 1만3316명, 가나가와현 9020명, 아이치현 6548명, 사이타마현 6015명, 후쿠오카현 5251명, 지바현 5192명, 홋카이도 3566명, 오키나와현 3435명, 효고현 3406명, 교토부 2101명, 군마현 913명, 구마모토현 834명, 미야기현 821명, 이시카와현 815명, 이바라키현 789명, 기후현 710명, 나라현 694명, 시즈오카현 690명, 히로시마현 667명, 시가현 584명, 미에현 575명, 도치기현 494명, 가고시마현 488명, 도야마현 424명, 후쿠시마현 409명, 미야자키현 372명, 나가노현 350명, 오카야마현 315명이다.

 

다음으로 와카야마현 280명, 사가현 266명, 아오모리현 264명, 후쿠이현 257명, 나가사키현 246명, 야마구치현 223명, 야마나시현 221명, 니가타현 185명, 도쿠시마현 164명, 오이타현 159명, 고치현 144명, 시마네현 141명, 에히메현 116명, 가가와현 103명, 야마가타현 86명, 아키타현 67명, 돗토리현 38명, 이와테현 29명이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드러난 1209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5일 시점에 일본 내에만 183명이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5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9만5113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9만5772명이다.

 

PCR 검사 시행 건수는 3일에는 속보치로 하루 동안 1만1965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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