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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분칠형③] “드러내면 다친다” [데상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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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미지는 완전 다른 나란데...


[시사뉴스 이임광 기자]


데상트=프랑스회사인 듯 비싼 가격에도 한국시장에 제대로 활강


데상트(descente)는 프랑스어로 '활강'이라는 뜻이다. 이름 때문에 프랑스 기업으로 흔히들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엄연한 일본 기업이다.


1935년 이시모토(ISHIMOTO)상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계속 번성하고 있다. 1988년부터 스키 관련 소재 개발에 주력해 특히 스키복으로 유명하다. 'Move sport'라는 로고도 있다. 골프의류 브랜드로 유명한 '먼싱웨어'도 데상트 계열사다.


일본 현지에서는 아디다스의 수입업체 역할을 한 적도 있다. 사실 1980년대부터 한국 진출을 생각했지만, 당시 아식스와 미즈노의 강세에 밀려 유보됐다.  2013년부터 피겨스케이트 선수인 최진주와 메이저리거 추신수를 후원하고 있다. 야구와 배구 쪽 키트 스폰서로도 유명하다.


한국에선 LG트윈스, 삼성라이온스 롯데자이언츠 등의 프로야구단과 프로배구팀의 유니폼을 제작하거나 키트 스폰서로 후원하기 때문에 친한 이미지가 강해서 데상트를 일본 기업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더 없는지도 모른다.


2014년엔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사용된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을 제작하기도 했다. 경쟁 브랜드에 비해 비싼 가격대이지만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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