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는 코스콤의 'ITSM(IT 서비스 관리) 및 형상관리 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ITSM은 IT 서비스의 기획부터 운영, 개선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솔루션이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안정성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금융권에서는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ITSM 도입이 경쟁력 강화의 핵심으로 평가된다. 이런 흐름에서 증권·파생시장, 금융·투자업계를 위한 IT 인프라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코스콤이 플래티어와 함께 ITSM 및 형상관리 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주목받고 있다. 플래티어 디지털 전환 사업부문의 역대 최대 규모 수주이며, 금융 공공기관 진출에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글로벌 표준 기반 ITSM 시스템 구축과 깃랩(GitLab) 기반 형상관리 및 지식·소통 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운영 안정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다. 플래티어는 8개월 동안 컨설팅을 시작으로 마이그레이션을 포함한 ITSM 및 형상관리 시스템 재구축, 시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오이솔루션은 광전송장비 전문기업 코위버와 고속장거리용 스마트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에 대한 제품검증을 마무리하고 양산물량을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MOU로 오이솔루션은 코위버에 23억원 규모의 스마트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 양산 공급을 시작한다.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는 AI(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면서 효율적으로 대용량 데이터 전송량에 대응하기 위한 부품이다. 최첨단 5G와 6G 이동통신서비스, 양자암호통신 활용을 위해서는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를 활용한 광통신망 구축이 필요하다. 이번에 공급하는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는 신규 ROADM(재설정식 광분기 다중화장비)이나 POTN(광회선패킷 통합장비) 시스템 구축에서 장거리 전송이 필요한 서비스는 물론 기존에 설치돼 있는 WDM(파장분할다중화) 계열 장비와도 국제표준의 호환성을 확보했다. 김근식 코위버 사장은 "회사가 보유한 광전송 기술에 대한 경험과 국내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 강자 오이솔루션이 만나 여러가지 스마트 기능을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에 추가하게 됐다"며 "광전송장비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코히어런트 광트랜시버의 국산화로 적기 사업화와 납기 단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40.52)보다 9.00포인트(0.37%) 상승한 2449.52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0.11)보다 4.10포인트(0.60%) 오른 684.21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56.4원)보다 1.2원 내린 1455.2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23일(현지시각) 상승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6.69포인트(0.16%) 오른 4만2906.95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22포인트(0.73%) 뛴 5974.07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92.29포인트(0.98%) 상승한 1만9764.8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주요 지수들은 장중 하락세를 보이다가 전 산타클로스 랠리에 대한 기대로 상승 전환하며 장을 닫았다. 경제지표가 투자 심리를 떨어트렸다. 미국 경제조사기관 콘퍼런스보드가 이날 발표한 1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4.7로 전달 보다 8.1포인트나 밀렸다. 9월 이래 최저지로 다우존수 예상치 113.0을 밑돌았다. 항공기, 가전제품, 컴퓨터 등 내구재 주문이 11월 1.1% 감소하며 6월 이래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우량주인 다우지수는 최근 1974년 이후 최장 기간인 10거래일 연속 하락한 바 있다. 다만 지난 주말 예상보다 인플레이션이 둔화됐다는 지표가 나오며 일부 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세에 힘입어 2440선으로 올라섰다. 지수가 상승 마감한 건 3거래일 만이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04.15)보다 37.86포인트(1.57%) 상승한 2442.01에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0.80% 상승 출발해 2410선으로 후퇴하는 듯하다가 2440선까지 반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 4350억원, 1452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홀로 674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미 개인소비지출(PCE)가 예상보다 하락하며 물가 오름세 둔화를 확인했고, 임시예산안 통과로 미 정부 셧다운 우려도 해소됐다"며 "이에 달러와 미 국채금리 모두 하락 안정화되며 위험 선호가 강화된 결과 국내는 3거래일 만에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주 특별한 이슈나 지표들이 부재해 외국인 순매수 유입에도 금액은 1450억원 수준으로 미미하다"며 "당분간 관망세 부각되며 수급·환율 흐름에 연동되는 장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0.12%)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했다. 금속(4.69%), 보험(3.50%), 기계·장
2024년 한국 경제는 불확실성으로 떨어진 초유의 ‘경기불황 장기화’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고물가를 실감한 한 해였다. 이어 K-방산이 해외 수출시장을 넓혀갔으며, 티메프의 ‘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일파만파로 확대됐다. 그 와중에 ‘라인야후’ 사태로 한일 양국의 여론이 들끓으며 정보기술 외교 전으로 비화할 조짐마저 보였다. 이러한 상황을 토대로 경제 10대 뉴스를 선정, 요약해 봤다. <편집자 주> 1. 저상장 고착, 경기불황 장기화 트럼프 2기 집권으로 불확실성으로 뚝 떨어진 내년 한국의 성장률 전망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여파로 1%대로 주저앉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더해 초유의 세수 부족과 고환율 때문에 재정·통화정책의 손발이 묶이면서 국내외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면서 효과적인 대응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예상보다 초유의 내수 부진 장기화의 우려도 뒤따른다. 문제는 정국 혼란으로 고환율 기조가 고착화하면 기준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도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2. ‘4만전자’ 위기의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한때 ‘10만 전자’를 목표로 삼던 주가가 올해 들어 처음 ‘4만 원대’로 하락하면서 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면서 신세계그룹 주가가 급등하고 계열사의 주가도 더욱 선방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용진 회장이 한국 정재계 인사 중 처음으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과 만남을 가진 가운데, 신세계그룹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5분 기준 이마트의 주가는 6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보다 2800원 오른 수치다. 같은 시간 신세계인터내셔날 23.03%, 신세계푸드 30%, 신세계아이앤씨(I&C) 30% 신세계 4.6% 등 신세계 그룹 관련 상장사 전반이 상승한 모습이다. 특히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신세계푸드 등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계열사의 주가가 더욱 선방하는 양상이다. 이날 같은 유통업계 상장사인 롯데쇼핑과 현대백화점 주가가 소폭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보인 것과는 대비된 모습이다. 한편 정 회장은 지난 22일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당선인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과 10~15분 정도 대화한 적이 있는 지를 묻는 질문에 정 회장은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3일 경기 안양시 종합운동장 동측 일원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양 운동장 동측 재개발 조합은 전날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안양 운동장 동측 재개발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047-20번지 일대 9만1267m² 부지에 지상 35층 규모 총 14개동 1850가구와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8331억원 규모다. 공사기간은 46개월로 2028년 4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안양 운동장 동측 재개발 시공사 선정으로 삼성물산은 올해 3조6398억원의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게 돼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하게 됐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하이스티지 (Highestige)'를 제안했다. 최고라는 뜻의 'HIGH'와 '해 뜨는 동쪽'의 'EAST', 고품격을 뜻하는 Prestige와 '땅'을 의미하는 '-TIGE'가 결합된 의미로 안양 종합운동장 동측 구역에 래미안이 제안하는 새로운 주거문화의 비전을 랜드마크로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단지 외부는 수평적인 스카이브릿지와 수직 커튼월로 우뚝 솟은 관악산의 모습을 형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하면서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만큼, 높은 경계의식을 가지고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24시간 점검하면서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 확대 등을 신속 조치한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23일 "외국환 선물환포지션 한도 상향,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 확대 등을 이번달까지 신속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회의)를 열고 금융·외환시장 동향 및 대응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지난주 금융·외환시장은 지난 19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한 이후 우리나라를 포함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고 세계 주요 통화들도 약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지난 19일 기준 주요국의 주가 변동률은 코스피 -2.0%,S&P -3.0%, 유로스톡스 -1.6%, 니케이 -0.7% 등이다. 주요국 통화 절상률은 원화 -1.1%, 유로 -1.4%, 유로 -1.4%, 엔화 -2.2% 등으로 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04.15)보다 19.21포인트(0.80%) 상승한 2423.36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68.31)보다 5.95포인트(0.89%) 오른 674.26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51.4원)보다 5.4원 내린 1446.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연료비 조정단가 지난 2022년 3분기 이후 11분기째 유지하면서 탄핵 정국에 내년 1분기 전기료 '동결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내년 1분기(1~3월분) 전기요금 결정 요소인 연료비 조정단가를 유지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절차로 국정 혼란이 극에 달한 상황을 고려하면 내년 1분기 전기요금 동결 가능성이 크게 점쳐진다. 한전은 23일 연료비 조정단가를 ㎾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되는데, 연료비 조정단가는 연료비 조정요금 기준이 된다.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전기요금에 탄력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제도로, ㎾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되는데 지난 분기 기준 최대치인 +5원을 적용 중이다. 지난 2022년 3분기 이후 '㎾h당 +5원' 기조는 11개 분기 연속 이어지고 있다. 한전은 생산원가를 고려해 연료비조정단가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한 바 있다. 이에 산업부는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연료비 조정단가 등을 결정했다. 정부는 한전에 "2025년 1분기 연료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35.93)보다 31.78포인트(1.30%) 내린 2404.1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4.36)보다 16.05포인트(2.35%) 하락한 668.31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51.9원)보다 0.5원 내린 1451.4원에 마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는 20일 서울 역삼동 여경협 사옥에서 "김완섭 환경부장관 초청 여성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기업들이 환경분야에서 직면하고 있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한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김완섭 장관을 비롯한 환경부 관련 인사들과 여경협에서는 이정한 회장, 박창숙 수석부회장 및 환경분야 여성CEO 30명 등이 참석 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여성기업들은 ▲공적개발원조(ODA) 입찰참여 지원방안 ▲탄소감축 및 재생에너지 활용 여성기업 지원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중계펌프장, 마을하수처리장 등) 탈취장치 의무화 ▲환경분야 성능 인증제품 사용 활성화대책 등 현장의 생생한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이번 간담회가 정부와 민간이 함께 협력하여 환경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우리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전국 326만 여성기업을 연결하는 소통창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 김완섭 환경부장관은 “최근 환경 분야를 포함한 경제 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