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팀 2002'가 안성시 유소년 축구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팀 2002는 3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팀2002 안성실내풋살경기장 건립 조인식'에 참가해 안성시에 해당 금액을 전달했다.전남 드래곤즈 골키퍼 김병지(45)와 최성용(40) 수원 삼성 코치, 최태욱(34) 서울 이랜드FC 코치, 박항서(56) 상주 상무 감독 등이 팀 2002의 대표격으로 이 자리에 참석해 기부금을 전달했다.이 밖에도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안성시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팀 2002에서 회장을 맡고 있는 김병지는 "큰 금액인 만큼 뜻깊은 곳에 기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유소년 축구 인재육성을 위해 안성시에 기부하도록 결정했다"고 전했다.이에 황 시장은 "김병지 회장을 비롯해 팀 2002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 "좋은 환경에서 유소년 축구 인재를 육성하고 시민들이 참여해 행복하고 건강한 안성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한편, 팀 2002의 기부를 위해 ㈜넥슨에서 후원한 2억원은 안성시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26)이 마인츠 유니폼을 벗고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다.대한축구협회는 "구자철의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관련 최종 합의가 30일(한국시간) 완료됐다"면서 "구자철은 메디컬테스트와 이적절차를 밟기 위해 독일로 재출국했다"고 31일 밝혔다.구자철은 지난 30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치르는 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입국했다. 그러나 이적이 급물쌀을 타면서 바로 독일로 돌아갔다.아우크스부르크와 구자철은 인연이 깊다.구자철은 볼프스부르크 소속이던 지난 2012년 1월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됐다. 분데스리가 15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뜨리며 팀의 극적인 잔류를 선봉에서 이끌었고 이어진 2012~2013시즌에도 구자철은 임대 신분으로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했다. 그의 이적으로 아우크스부르크에는 무려 3명의 한국인 선수가 뛰게 됐다. 홍정호(26)와 지동원(24)이 현재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있다. 유럽 팀에서 한국인 선수 3명이 같이 뛰는 것은 처음이다.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5승4무15패(승점 49)의 성적을 거둬 5위에 올랐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2018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라오스·레바논전을 앞둔축구대표팀 슈틸리케호가 31일 소집돼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축구국가대표팀은 이날 정오 다음달 3일 라오스전에 열리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롤링 힐스 호텔에 소집된다. 대표팀 선수들은 이날 오후 5시30분 언론 인터뷰를 갖는 데 이어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소집 후 첫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훈련에는 지난 주말 독일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박주호(28), 리그 주말 경기를 뛴 기성용(26·스완지시티)을 제외한 대표팀 전원이 참가한다. 박주호는 3일 라오스전을 뛰지 않고, 독일 현지에서 레바논으로 직접 이동한다.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23)은 8일 레바논 원정 경기에 동행하지 않는다고 축구협회는 설명했다. 해외파 중 구자철(26·마인츠), 이청용(27·크리스털 팰리스)이 앞서 30일 입국했으며, 손흥민은 이날 오전 귀국했다. 김진수(23·호펜하임), 석현준(24·비토리아)도 이날 입국한다.30일 자정(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EPL리그 경기를 뛴 기성용(26)은 1일 오전 입국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다음달 3일 경기도 화성에서 라오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맹주' 유벤투스가 초반 부진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다. 유벤투스는 3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AS로마와의 2015~2016 세리에A 2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지난 24일 우디네세와의 개막전에서 0-1로 진 유벤투스는 2연패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유벤투스가 개막 후 두 경기를 모두 내준 것은 현재의 세리에 A 방식이 도입된 1929년 이후 86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오를 정도로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던 유벤투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안드레아 피를로(뉴욕 시티)와 아르투로 비달(바이에른 뮌헨), 카를로스 테베스(보카 주니어스) 등이 떠나면서 선수층이 얇아졌다.여기에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까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벤투스는 미랄렘 피야니치와 에딘 제코에게 연속골을 내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에서 로마로 이적한 제코는 이날 데뷔골을 터뜨렸다. 후반 33분 파트리스 에브라의 경고 누적 퇴장이라는 악재까지 겹친 유벤투스는 후반 42분 파울로 디발라의 골로 따라 붙었지만 승패를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야구 사상 첫 4년 연속 홈런왕을 노리는 박병호(29넥센)를 향한 미국의 관심이 뜨겁다.미국 피츠버그의 지역언론 '피츠버그 타임스 온라인'은 3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박병호 영입 가능성을 언급하며 "피츠버그의 꿈이 이뤄진다면 내년 내야 양쪽 코너는 한국 선수들이 맡을 것이다"고 전했다. 올 시즌 강정호(28) 영입에 만족한 피츠버그가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에서 한솥밥을 먹던 박병호에게 관심이 갖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해 보인다.이 매체는 박병호에 대해 "29살의 오른쪽 타자로 강정호와 넥센에서 함께 뛰었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소개했다.박병호는 30일까지 1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4 46홈런 127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52홈런을 때리며 홈런왕을 차지했다. 처음으로 2년 연속 50홈런 달성도 노리고 있다.매체는 박병호의 성적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의 활약을 예상했다."박병호는 지난해 KBO리그에서 52홈런을 때렸지만 이는 한국의 야구장이 메이저리그의 것보다 작기 때문이다"며 지난해 KBO리그에서 40홈런을 때린 강정호가 109경기에서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러시아의 벽을 뚫지 못했다.개최국 일본은 페루에게 완승을 거두고 3위를 유지했고 미국과 중국 모두 각각 케냐와 쿠바를 꺾고 연승을 이어갔다.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30일 일본 센다이 체육관에서 열린 '2015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여자배구대회' 2라운드 러시아와 1차전에서 0-3(20-25 24-26 22-25)으로 졌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2승4패(6점)를 기록했다. 러시아는 6승(17점)이다. 또한 한국은 러시아와의 역대 전적에서 7승44패를 기록하며 약세를 이어갔다.김희진(IBK기업은행)이 17득점으로 팀 최다 점수를 올렸고 김연경(페네르바체)과 박정아(IBK기업은행)이 각각 13점과 8점으로 뒤를 받쳤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러시아는 나탈리아 오브모카에바가 21득점으로 최다득점을 올렸다.'에이스' 타티아나 코쉘에바 역시 13점으로 승리를 도왔다.한국은 1세트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러시아의 높이에 막혀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김희진이 초반 득점에 성공했지만 경기 주도권은 러시아가 잡았다. 이정철 감독은 세트 초반 부진했던 이재영을 빼고 이소영(GS칼텍스)을 투입하며 분위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6경기 연속 안타와 함께 선발 3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지난 26일 토론토 전 이후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후반기 선발로 나선 34경기에서 모두 출루하는 기록 행진도 계속 했다.시즌 타율은 0.248(432타수 107안타)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 무사 1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볼티모어 선발 미겔 곤잘레스의 초구를 때려 깨끗한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총알 같은 타구로 상대 우익수 다리엘 알바레즈에게 그대로 잡히는 듯 보여 1루 주자 델리아노 드실즈의 스타트가 늦었으나 가까스로 2루에서 슬라이딩하며 살았다.프린스 필더의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가 이어졌고, 아드리안 벨트레의 희생플라이로 드실즈가 홈을 밟아 팀의 선취점을 올렸다. 이때 추신수도 3루까지 이동했다.이어 미치 모어랜드의 타석 때 폭투가 나오면서 추신수가 홈으로 쇄도해 팀의 두 번째 득점을 뽑았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배상문(29)이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인 더 바클레이스(총상금 825만달러·우승상금 148만5000달러) 우승에 실패했다. 배상문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에디슨의 플레인필드 컨트리클럽(파70·7030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2타를 잃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가 된 배상문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배상문은 전날까지 제이슨 데이(호주)와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며 아시아인 최초의 플레이오프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트로피를 거머쥐지 못했다. 배상문은 2013년 바이런넬슨챔피언십과 지난해 10월 올 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오픈 우승으로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출발은 괜찮았다. 배상문은 두 번째 홀인 2번홀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갑작스런 샷 난조에 발목을 잡혔다. 배상문은 3번홀 보기로 흔들리더니 5번홀에서도 티샷이 벙커로 향하면서 보기를 범했다. 배상문은 8번홀부터 3개홀 연속 보기로 우승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뒤늦게 컨디션을 되찾은 배상문은 12번과 13번홀에서 버디 2개를 솎아내며 더 이상의 추락을 막았다. 트로피는 데이에게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기성용(26)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소속팀인 스완지 시티는 '거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압했다.기성용은 30일 자정(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와 맨유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에 후반 13분 교체 투입돼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지난 9일 첼시와의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던 기성용은 3경기 만에 정규리그에 복귀해 안정적인 활약을 선보였다.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중원에 무게감을 보태며 팀 허리진에 힘을 실었다. 특히, 맨유에 0-1로 뒤지고 있던 스완지는 기성용을 투입 시킨 이후 8분 만에 2골을 몰아치며 역전에 성공했다.승점 3점을 챙긴 스완지는 정규리그 무패 기록을 4경기로 늘렸다. 2승2무(승점 8)로 리그 4위까지 뛰어 올랐다.맨유전 3연승을 달리며 '맨유 천적'의 면모도 이어갔다. 스완지는 지난 시즌 치른 2번의 맞대결에 이어 3번 연속 맨유를 2-1로 무찔렀다.올 여름 스완지로 이적한 안드레 아예우는 1골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이적 후 4경기에 무려 3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K리그 1강' 전북 현대에게 연패는 없었다. 상승세를 달리던 성남FC를 제압하고 승점 3점을 챙겼다.전북은 오후 5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8라운드에서 이동국의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최근 리그 3경기에서 1승2패에 그쳤던 전북은 성남을 제압하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22일 인천 유나이티드전 0-1 패배 이 후 연패를 허용하지 않았다. 전북은 올 시즌 한 차례도 연패가 없다.승점 59점(18승5무5패)으로 1위 수성에도 여유가 생겼다. 2위 수원 삼성(승점 49)과의 승점 차는 10점이다.설욕에도 성공했다. 전북은 지난 5월31일 성남 원정에서 1-2로 역전패했지만 두 번의 패배는 없었다. 올 시즌 성남과의 상대전적은 2승1패다.'라이언 킹' 이동국은 자신이 가진 K리그 통산 최다득점 기록을 176골로 경신했다. 올 시즌 9호골로 리그 득점 공동 5위다.성남은 11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지난 6월17일 전남전 패배(1-2) 이후 두 달 반만의 패배다.11승11무6패(승점 44)로 리그 3위 자리는 유지했다. 다만 2위 수원과의 격차를 줄이는 데는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세계랭킹 4위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6000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유소연은 30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667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 우승을 차지했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 중인 유소연이 KLPGA 투어에서 참가한 것은 2013년 12월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스 이후 처음이다.유소연은 약 1년 9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우승을 맛봤다. KLPGA 투어 우승은 2012년 9월 한화금융 클래식 이후 5년 만이며 통산 9승째다. 특히 이 대회에서 2009년 이후 6년 만에 두번째 우승을 챙겼다.유소연은 전날까지 함께 9언더파 공동선두였던 장하나(23·BC카드)를 2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었다.유소연이 1번홀에서 버디로 상쾌한 시작을 한 반면 장하나는 더블보기를 범했다. 장하나의 매서운 추격에 1타차 앞선 상태로 후반을 맞은 유소연은 10번홀에서 보기를 적어 동타를 허용했다.그러나 12번홀과 15번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분위기를 반전시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가 600만 관중 돌파에 4만7242명을 남겨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전체 일정의 약 80.6%인 580경기를 치른 2015 KBO 리그는 29일까지 누적 관객 595만2758명(평균관객 1만263명)을 기록 중이다. 600만 관중은 2011년 681만 명으로 처음 돌파한 이후 5년 연속이다.올 시즌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6월 평균 관중수가 전월 대비 4000명 이상 감소했지만 7월 들어 차츰 회복세를 보였고 다시 1만명을 넘어섰다.시즌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KBO 리그는 현재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선두 경쟁을 비롯해 와일드카드 결정전 도입으로 5위 경쟁까지 더해지며 팽팽한 순위 싸움이 전개되고 있다. 2012년(715백6157명) 이후 역대 2번째 700만 관객 돌파와 역대 최다 관객 신기록까지 이어질지 기대되고 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2루타와 타점을 1개씩 추가하며 선발 3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2루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전날 홈런을 때린 추신수는 3회 큼지막한 2루타로 팀의 선취 타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48(427타수 106안타)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 딜리아노 드실즈가 3루타를 치고 나간 뒤 맞은 첫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났다. 3루에 있던 드실즈는 홈으로 들어올 수 없었다. 이어 프린스 필더의 투수 앞 땅볼로 아드리안 벨트레의 중견수 뜬공으로 텍사스는 선취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3회 선두타자 드실즈가 내야안타를 치고 나가자 이번에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추신수는 우발도 히메네스의 6구째를 때려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2루타로 1루에 있던 드실즈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1-0으로 앞서는 선취 타점으로 시즌 타점은 59개로 늘었다. 선발로 나선 33경기 연속 출루 기록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