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위 한나라당 간사를 맡고있는 박계동 의원이 장애수당 등 사회복지관련 사업 예산전액을 삭감하려다 \'2천만 빈민층 표는 관심없냐\'며 거세게 항의한 장애계 및 시민사회단체 반발에 전격 입장을 철회했다.이들 장애 시민사회단체에 따르면 "박 의원은 활동보조인 서비스 및 장애관련 수당, 국민기초생활보장 등 사회복지 관련 35개 사업에 대해 무려 1조7500억의 증액분 예산 전액을 삭감하려다 거센 반발에 부딪혀 기존 입장을 전면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장애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8일 예결특위에서 박위원이 밝힌 예산 삭감 이유는 \'열린 우리당의 선심성 정책으로 불필요하게 책정된 예산\'이라고 밝혔다"며 "이같은 내용은 박계동 의원 개인 발언이 아닌 한나라당 정책 기조임이 알려져 장애계가 크게 분노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장애계는 지난 11일 오후부터 국회의원회관 830호실 박 의원의 사무실을 점거했고, 이튿날인 12일 오전부터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지역구 사무실을 점거했다. 결국 박 의원은 면담과정에서 수차례 입장을 번복한 끝에 12일 오후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성인남성의 흡연율이 40%대에 진입했다, 중소규모 사무실에서도 담배를 못피운다, \'저 니코틴 등 순한 담배로 소비자를 기만\'한 KT&G 허위 광고 고소당하다. 담배에 \'라이트\'를 표기한 건 흡연자를 속인 행위다, 담배를 피우면 채용하지 않는다, 21세기에는 다배로 10억명이 사망한다.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발표한 2006 국내외 금연관련 10대뉴스들이다.협회가 밝힌 금연관련 국내 10대뉴스는 1. 성인 남성 흡연율 40% 진입 - 담뱃값 인상 영향, 월 대폭 하락2. 중,소 규모 사무실에서 담배 못 피운다 - 공장은 물론 지방자치단체 청사도3. 담배 제조,매매 등 금지법 국회청원 - 박재갑교수등 저명인사 158명 명의로4. 금연협, KT&G 허위 광고 고소 - 저 니코틴 등 순한 담배로 소비자 기만5. 금연협, 전 담배 소송 조관행 판사 고발 -KT&G 작성 서류 재판부 의견 위장6 .금연상담전화 1544-9030 - 보건복지부, 서비스 전국으로 확대7. 軍, 면세담배 점진 폐지 결정 따라 - 시범 부대 장병 흡연율 11% 감소8. \'현행 담뱃값 경고 문구 더욱 강화해야\'-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 평
지난 8월 8일 갑작스러운 해고통지를 받은 에스원 연대는 15일 삼성 본관 앞에서 원직복구를 위한 기자회견 및 항의서한 전달 집회를 가졌다.(본지 294호 참조) 하지만 삼성 본관은 전경과 경찰로 에워싸여 항의서한 전달을 위해 건물로 진입하려는 삼성에스원 측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이 날 박진 다산인권센터대표는 "1천700명의 노동자를 하루 아침에 거리로 내몰았고, 1천700명과 함께 살고 있는 가족들까지 하면 5천명의 생명줄이 끊긴 것과 마찬가지"라며 "하지만 우리 사회가 이 같은 사태에 대해 관심을 가져줬냐, 언론이 제대로 된 보도 한번 했는가, 목숨을 걸고 한강을 넘을 때도 언론 보도는 전혀 없었다"며 비난했다. 이어 그는 "결국 이런 상황은 바로 뒤에 삼성이 있기 때문인데, 도대체 삼성이 뭐길래 노동자들에게, 노동자와 함께 살고 있는 가족들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하는가"라며 울분을 토했다.한편 김오근 삼성에스원대책위원장은 "삼성에게 원직복구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지만 바로 지난 달 24일 영업 인턴채용을 했다"고 말하며 "만약 영업 인력이 필요했다면 회사 측 잘못으로 하루아
경기도 의정부-동두천간 경원선 복선전철이 개통식이 15일 오후 동두천역(구 동안역) 광장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용섭 건설교통부장관, 정성호 국회의원, 한국철도공사 최연혜 부사장 등을 비롯 시민 2천여명이 참석, 경원선 복선전철 개통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동두천역내 편의시설을 관람한 뒤 경원선 신형 전동차에 탑승, 낮은 소음과 불연성 소재로 제작된 실내 설비 등을 체험 했다. 복선전철 구간에서 제외된 연천 군의회와 이장협의회는 이날 개통식에 앞서 이용섭 장관에게 경원선 연천구간 전철화 조기 착수, 현행 열차 증편, 요금 할인 등의 내용이 담긴 건의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전철 개통을 기념해 한시적으로 경원선 연천구간(신탄리-초성리) 통근열차 운임을 30% 할인키로 했다. 이번에 개통되는 경원선 전철은 기존에 전철화된 의정부역에 이어 가능-녹양-주내-덕정-지행-동두천중앙-보산-동두천-소요산 등 9개 구간으로 평일과 토요일은 하루 138회,일요일 및 공휴일은 104회씩 전철을 운행한다.한편 지하철 1호선 연장인 경원선 복선전철은 이날 오전 5시22분 소요산역에서 첫차 운행을 시작했으며 동두천-보산-동두천중앙-지행-덕정-덕
\'에고 에고 허리는 아프지만 절인배추에 양념쌈 한입 아작 씹을 생각하니 힘이 절로나네.\'국회의원 재선거로 당선, 얼마 안남은 잔여 의원직이니 적당히 한다구요? 웬걸, 경기도 부천소사 차명진 초짜의원. 의정행보가 장난이 아니다. 공부하고, 놀고, 집에 돌아와 열심히 일기쓰는 아이마냥 차 의원이 꼼꼼히 적는 일과는 더욱 적당하곤 담을 쌓았다는데."요즈음 동사무소나 복지관에서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가 한창이다. 지난주에도 아침 산행이 끝나자마자 심곡본동 사무소에 갔다. 아직 7시밖에 안 되어서 아무도 없었다. 마당에는 그 날 있을 김장 담그기 행사에 쓸 절인 배추가 그릇마다 한 가득씩 담겨져 있었다. 머뭇거리고 있으니까 동네 새마을부녀회장님이 나오셨다. \'무슨 일로 왔냐\'고 물으셨다. \'오늘 낮에 국회에 회의가 있어서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하지 못할 것 같아서 절인 배추나 씻어놓고 가려고 왔습니다\'. 회장님도 \'마침 절인배추를 미리 씻어놓기 위해 나오셨다\'고 하였다. 그래서 \'마침 잘 됐으니 우리 둘이서 다 씻어놓읍시다\' 라고 말씀을 드렸다. 회장님은 \'국회의원이 이런 일까지 안
수능성적 발표 전날인 지난12일 낮,사설 입시학원인 청솔학원의 홈페이지에 수능 영역별 표준점수와 등급이 게시됐다. 교육과정평가원의 공식 채점 자료를 학원 측이 사전 입수한 뒤 자체 분석 자료까지 첨부해서 공개한 것이다. 이에 수험생들은 성적발표가 앞당겨진 것 아니냐는 등 큰 혼란을 겪었다. 파문이 커지자 청솔학원은 3시간 만에 관련 자료를 삭제했다. 이에 교육인적자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금번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여 수험생 및 학부모에게 혼란을 주게 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 한다”며 “재발방지를 위해 현행 수능성적 통지방식과 관련된 제도를 점검하고, 개선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지만 국가 수능관리의 허점을 또, 한번 여실하게 드러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국회에서 14일 오전 자전거 학회 창립기념 학술토론회가 열린다.오전 10시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사단법인 자전거학회(회장 윤덕홍, 전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의 창립기념 학술토론회는 \'자전거를 통한 대도시의 교통과 환경개선\'을 주제로 자전거학회와 국회자전거타기운동추진위원회, 한국교통연구원이 공동주최한다. 이번 학술토론회와 관련 열린우리당 박찬석 의원은 "교통체증, 환경오염, 에너지 고갈 등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자전거 밖에 없다"며 "우리사회는 그동안 캠페인 위주로 자전거타기운동을 전개해 왔으나 이젠 제도적 학문적으로 접근해 실효성있는 자전거정책을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학회 창립의의를 밝혔다. 학술토론회는 일본과 대만의 자전거관련자들도 패널로 참여해 교통, 환경, 에너지, 산업의 네 가지 영역에서 발표와 토론을 가진다. 박 의원은 "학술토론회 후 토론회에 참석한 300여명의 회원 및 시민들과 함께 여의도공원 일대로 자전거대행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지난 달 16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2007학년도 수능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접수한 곳(재학 중인 학교, 시험지구 교육청, 출신학교 등)을 통하여 수험생에게 교부된다. 올수능 채점 결과 탐구영역은 지난해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돼 표준점수가 올라간 반면 수리 나형과 외국어 영역은 쉽게 나와 표준점수가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인문계 최상위권 학과의 합격선은 5점에서 크게는 10점정도 하락하고 자연계는 변화가 없거나 소폭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올 수능에서는 언어와 탐구영역에서 좋은 성적을 얻은 학생들이 유리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 출범이래 처음으로 부서 출신 장관 취임이 실현됐다.행자부는 13일 박명재 장관 취임식을 갖고 제2의 환골탈퇴 변화의지를 다졌다.박 장관은 이날 \'행자부와 함께하면 편안하고 행복해요\'라는 캐치프레이즈의 이례적 특강형식 취임사를 통해 "행자부를 고객인 국민, 정부 각 부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친구나 애인처럼 편안하고 사랑받는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특히 \'찾아가는 행자부\' \'도와주는 행자부\' \'지켜주는 행자부\' \'앞장서는 행자부\'라는 네 가지 실천목표를 제시한 뒤 "아직도 행자부가 지시하고 통제하고 간섭하는 시어머니같은 부정적 이미지를 떨쳐 버리지 못하고 있다"며 "행자부가 살아남고 국가 중추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가죽을 다듬는 혁신을 넘어 뼈를 깎는 자기혁신이 요구된다"고 역설했다.박 장관은 이날 행자부가 추진할 혁신과제로 △정부혁신의 성공적 마무리 △지방행정에 대한 조화로운 지원과 조정을 통한 스폰서쉽.파트너쉽의 형성 △지역균형발전의 총괄지원.조정부처로서의 역할강화 △엄정한 대선관리 및 깨끗한 선거문화정착 △전환기
이명박 \'브레인\'으로 잘 알려진 정두언 의원이 \'불안할만큼 잘나가는\' 대선주자 선호도 1위 후보 이명박을 다시 한번 감싸고 나섰다. 지난 8월 \'이명박에 관한 7가지 거짓말\'이란 글을 띄워, 이 전 시장과 관련된 시중의 각종 의혹을 반박했던데 이은 것이다.정 의원은 12일 "세상에는 말은 그럴듯하나 실은 엉터리 같은 얘기들이 많다"고 운을 뗀 뒤 "대선 1년前 1위 후보가 당선된 적이 없다는 얘기도 그런 예 중의 하나"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무슨 법칙을 세우려면 통계가 있어야 되는데, 통계 자체가 없다"며 "기껏해야 박찬종, 이회창 정도를 비유하나 이회창이 1위를 할 때는 한나라당내에 경쟁자가 전혀 없었다. 일종의 무투표 1위로 지금과는 전혀 다름"을 분명히 했다. 당내 대선예비주자 빅3간 치열한 경쟁에서 1위를 유지한 이명박 전 시장과 관련 정 의원은 "경쟁력이라는 것은 경쟁이 있을 때 나온다. 이회창은 경쟁이 없었기에 경쟁력을 키우지 못했다"고 질타했다. 그는 특히 "노무현의 경쟁력도 불리한 경쟁을 뚫고 일어섰
교육인적자원부는 앞으로 교사자격 취득을 위한 무시험검정 기준을 강화하고, 사범대학을 포함한 모든 교원양성기관의 질 관리를 엄격하게 함으로써 예비교사의 자질과 능력을 신장하여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교육인적자원부가 2004년부터 학교교육 내실화 방환의 일환으로 추진해 왔던 \'교원양성체제 개선방안\'이 교육혁신위원회에서 최근 확정됨에 따라 2008학년도 대학 및 교육대학원 입학자부터 개정되는 교사자격 무시험검정기준을 적용하도록 하려는 것이며, 2007학년도 입학자 및 현 재학생은 적용받지 않게 된다. 이에 따라 교육대학을 제외한 모든 교원양성과정에서 교사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전공과 교직과목을 현행보다 10학점 이상 더 이수하여야 함은 물론, 교육실습도 4학점으로 늘어나게 되며, 졸업성적이 평균 75점 미만인 경우 사범대학 졸업자라 하더라도 교사자격증 취득이 불가능하게 된다. 또한, 시대적·사회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교원양성 교육과정에서 논술관련 과목을 의무적으로 이수하여야 하며, 교사로서의 기본적인 소양과목과 특수교육 관련 과목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아울러 교육인적자원부는
민주노총은 내년 1월26일 제5기 위원장 등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노동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노동계에 따르면 민노총은 22일 임시중앙위원회를 열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선거공고 등 선거 관련 일정을 확정키로 했다. 국내 노동계의 투쟁을 주도하고 있는 민주노총이 선거 국면으로 전환하면서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를 끝으로 소강국면으로 접어든 노동계의 투쟁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인다.물론노사관계 법ㆍ제도 선진화 방안(로드맵)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민주노총이 11일 하루 총파업을 벌이고 조준호 위원장이 단식농성에 들어가는 등 투쟁은 지속 될 것으로 보이지만정치파업에 대한 노조원들의 호응이 그다지 높지 않아 산업현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노조원들의 파업 피로도가 높아 강도 높은 투쟁을 하기는 쉽지 않지만 노동자 권익을 추락시킨 비정규직법과 노사관계 로드맵에 대한 법 개정 및 철폐 투쟁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갑 속에 숨은 가위손. 지난 5일 ‘2007년 헤어쇼’가 화려하게 펼쳐진 서울 미사리에서 만난 (주)커커 이 철(50)대표는 청년미용인들의 스터디 모임 ‘칼라’의 회장으로 국내 토종 헤어쇼를 진뒤지휘한 베테랑 답게 여유가 넘쳤다.토종 헤어쇼 ‘칼라가 만든다’“젊은 미용인들이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토종 우리 미용기술을 소개하며 후배들에게 직업개발 의지를 붇돋아 주고 싶었다.”30여년 경력의 가위손 선배 이 철. 그가 벌써 3년째 ‘칼라’(Korea Hair Artist Line Association. 한국미용협의회)후배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처음엔 힘들어도 창조의 기쁨을 만끽하는 미용인으로 우뚝서라’는 일침.소규모 동네 미용실에서 이미 훌쩍 커버린 기업형 미용시장. 이 회장은 ‘아시안 필’을 주제로 몽상과 신비, 궁과 매듭 네 개로 나뉘어 후배미용인들이 펼친 20여종의 헤어쇼가 마냥 뿌듯한 표정이다.지금은 국내 100여곳이 넘는 프랜차이즈 ‘이철 헤어커커’와 ‘프레시헤어&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