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향후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열고 현 이사진 교체를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18일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사진 교체를 위해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며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일본은 내가, 한국은 동생이 담당하라고 계속 말씀하셨다"며 "일본 사업은 오랫동안 현장을 지켜봐온 내가 담당하는 편이 바람직한 결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전날 개최된 주총에서 사실상 승리한 것에 대해 "현 경영진을 추인하는 것이 경영의 향상으로 이어진다고는 볼 수 없다"고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나에게 의결권을 위임한 신격호 총괄회장은 전날 주총에서 신동빈 회장이 제안한 안건에 모두 찬성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교섭의 문은 열려있다. 신동빈 회장과 싸우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문제가 있다면 동생에게 조언도 하고 사원의 목소리도 경영진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롯데家 '형제의 난'으로 온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신동주-신동빈 형제의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된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주주총회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승리로 끝나며 사실상 한국과 일본 롯데그룹의 ‘원리더’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신 회장은 이번 주총으로 '롯데가 1인자'라는 이미지를 굳힘과 동시에 신동주 전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에서도 우위에 선점했다는 평가다. 재계에서는 신 회장이 한일 롯데그룹을 사실상 장악한 만큼, 이번 주총을 계기로 그룹 지배력과 조직 내 장악력이 더욱 공고히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신 회장의 마지막 숙제가 남아있다. 그동안 등을 돌린 것이 아니냐고 관측됐던 가족과의 화해다. 롯데의 1인자가 된 신 회장에게 가족과의 화해는 글로벌경영 및 경영정상화에도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경영권 승계의 정당성을 확보한다는 점에서도 필수다. 지난달 28일 창업주인 신격호 총괄회장을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에서 전격 해임한 것을 시작으로 장남인 신 전 부회장의 반격으로 롯데일가에 폭풍이 몰아쳤다. 이후 신 회장을 제외한 가족들이 '反신동빈' 연합을 형성하며 롯데 경영권 분쟁은 정점을 맞이했다. 특히 분쟁 초반에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빈소가 17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에 마련됐다. 지난 14일 타계한 고 이맹희 명예회장의 시신이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강서구 공항동 김포국제공항 화물터미널을 통해 운구됐다. CJ그룹에 따르면 고 이맹희 명예회장의 장례는 20일까지 CJ그룹장으로 치뤄진다. 조문은 18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아버지 고 이맹희 명예회장의 장례식에 참석할 수 있게 됐다.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17일 이 회장 측이 이날 오전 제출한 구속집행정지 주거제한 변경신청을 받아들여 주거제한 장소에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 회장은 이날부터 20일까지 고 이맹희 전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머물 수 있게 됐다.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될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주주총회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승리로 끝났다.17일 롯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에 시작된 주총에서 사외이사 선임과 경영 투명성 관련 안건 등 신동빈 회장측이 제시한 안건 2개가 모두 통과됐다. 이에 따라 신 회장은 이번 주총으로 '롯데가 1인자'라는 이미지를 굳혔다. 경영권 분쟁에서도 우위에 선점했다는 평가다. 앞서 재계는 이번 롯데홀딩스 주총은 신 회장이 한일 롯데그룹의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사실상의 상징적인 자리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신 회장이 롯데홀딩스 이사진과 한국롯데의 지주사회사격인 호텔롯데를 지배하고 있는 'L투자회사'를 사실상 장악한 만큼, 이번 주총을 계기로 신 회장의 그룹 지배력과 조직 내 장악력이 더욱 공고히 될 것으로 내다봤다.더욱이 한일 롯데 경영진의 공식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데다 지배구조의 주요 축인 L투자회사의 대표이사 등기까지 마쳐 이후 한일롯데그룹의 경영권 향방에 신 회장 중심의 후계구도가 유력해졌다고 설명했다. 롯데그룹 안팎에서는 사실상 이번 주총을 계기로 경영권 분쟁 양상이 일단락되면서 신 회장의 그룹 지배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고 이맹희 명예회장의 장례식장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할 지 여부가 관심이다. 이는 그동안 소원했던 범삼성가의 화해모드와 연결되기 때문이다. 고 이 명예회장의 운구는 오늘(17일) 오후 3시께 김포공항을 통해 도착한다.재계에 따르면 고 이 명예회장이 2012년, 동생 이건희 회장을 상대로 선친 이병철 회장이 남긴 유산 상속 관련 소송을 제기하자 범삼성가는 껄끄러운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맹희 명예회장은 이건희 회장에게 삼성생명 주식 425만9000여주, 삼성전자 주식 33만7000여주, 이익 배당금 513억원 등 총 9400억원 규모의 재산을 인도하라고 청구했으나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1·2심 연달아 패소한 이맹희 명예회장은 "주위의 만류도 있고, 소송을 이어나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가족간 관계라고 생각한다"며 상고를 포기하고 삼성가에 화해를 제안하기도 했다.지난해 8월, 이재현 회장의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에 이재용 부회장이 서명했다.과거 이맹희 명예회장과 이건희 회장이 상속 재산 문제로 소송을 벌이긴 했지만 이 부회장의 사촌형인 이재현 회장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고 삼성가 3세간의 사이가 나쁘지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1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주주총회가 신동빈 롯데 회장의 승리로 끝났다. 다음은 지난해 12월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해임된 이후 이날까지 롯데가에서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를 정리한 일지다.▲2014년 12월26일 = 신동주, 일본 롯데그룹 부회장·롯데상사 부회장 겸 사장·롯데아이스 이사직 해임.▲2015년 1월8일 = 신동주, 지주회사인 일본롯데홀딩스 이사직 해임.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롯데홀딩스 사장, 롯데상사 사장직 겸임.▲2015년 1월9일 = 신동주, 롯데홀딩스 부회장직서도 해임. 한국 방문해 가족모임 참석.▲2015년 1월10일 = 신동빈, 일본 방문.▲2015년 1월24일 = 신동빈, 전국경제인연합회 행사에서 일본롯데는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이 맡을 것이라 밝힘.▲2015년 3월25일 = 신동주, 롯데리아 주주총회에서 등기임원에 재선임되지 않음.▲2015년 7월16일 = 신동빈, 일본롯데홀딩스 대표이사로 선임.▲2015년 7월27일 = 신동주 전 부회장,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일본롯데홀딩스 방문.신동빈 포함 일본롯데홀딩스 이사 6명 해임.▲2015년 7월28일 = 신동빈 회장, '형제의 난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될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주주총회가 신동빈 롯데 회장의 승리로 끝났다. 17일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된 주총은 사외이사 선임과 경영 투명성 관련 안건 등 신동빈 회장측이 제시한 안건 2개가 모두 통과됐다.이날 주총에서 주주들은 "신동빈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현재의 경영진이 안정적인 경영체제를 확립하기를 희망한다"고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신 회장은 “경영과 가족의 문제를 혼동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면서 “회사의 경영은 법과 원칙에 의거해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15일 광복절에 추첨한 제663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1등 번호는 '3, 5, 8, 19 , 38, 42'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0'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7명으로 1인당 20억8024만4143원을 받게 된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60명으로 4044만9192원씩 수령한다.5개 번호를 맞춘 3등은 1627명으로 149만1673원씩,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8만4092명으로 5만원씩을 받는다. 번호 3개를 맞춘 5등은 138만6028명으로 당첨금을 5000원씩 가져간다.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인 경우에는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시사뉴스이종근 기자]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풀려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사면 후 첫 공식일정으로 '경제활성화 방안 모색'을 택했다. 15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광복절인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사옥에 출근해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 위원장 등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기본 방향을 논의했다.이 자리는 김창근 의장 등이 최태원 회장의 현황 파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최태원 회장은 김창근 의장 등에게서 개략적인 그룹의 위기극복 현황과 국가 경제 활성화 기여 방안, 그리고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관련한 설명을 듣고 토론을 벌였다.최태원 회장은 이자리에서 김창근 의장 등 구성원에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위기 극복을 잘 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SK그룹이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최태원 회장은 오는 17일부터 정식으로 각 계열사 업무 보고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태원 회장은 14일 출감 직후 경영 복귀 시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간 업무공백이 길어서 업무 파악을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답한 바 있다.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아버지인 이맹희 명예회장이 14일 지병으로 별세했다는 소식에 CJ그룹이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장남인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아버지의 별세 소식을 접하고 고개를 떨군 채 흐느꼈다고 전해졌다. 14일 CJ그룹은 이맹희 명예회장이 이날 중국 베이징의 한 병원에서 현지 시각 오전 9시39분께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맹희 명예회장은 2012년 폐암 2기 판정을 받고 일본에서 폐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으나, 림프절로 전이돼 그동안 중국 베이징에서 투병 생활을 해왔다. 이 명예회장은 삼성 창업주 고(故)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의 7자녀 가운데 장남이자 이재현 CJ 회장의 아버지다. 장례식은 CJ그룹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대학병원에 마련된다. 장례위원장은 이채욱 CJ그룹 부회장이 맡는다.이재현 회장은 장남으로서 상주를 맡게 된다. 그러나 빈소에 상주하며 조문을 받을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태다. 이 회장은 수천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모두 1657억원을 탈세·횡령·배임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고, 1, 2심 재판에서 모두 실형을 선고받았다.그러나 그는 건강 상 이유로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고 기한을 거듭 연장하며
[시사뉴스이종근 기자] CJ그룹은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의 장례식이 CJ그룹장(장례위원장 이채욱 CJ주식회사 대표)으로 치러진다고 14일 밝혔다.장남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상주를 맡는다. 다만 건강이 좋지 않아 빈소에 상주하며 조문을 받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그룹 측은 전했다.빈소는 서울대학병원에 마련할 계획이다. 장례 시기와 발인일은 중국 정부와 운구 절차 협의 문제로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통상 운구 절차는 일주일 정도 걸린다. 차남인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가족 대표로 이맹희 전 회장을 운구해 올 예정이다.그룹 측은 아직 이맹희 전 회장의 가족들이 중국에 가지 못했으며, 중국 비자가 나오는 대로 이재환 대표 내외와 손경식 CJ 회장이 베이징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재현 회장은 수천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탈세·횡령·배임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뒤 건강 문제 등으로 허가됐던 구속집행정지가 취소되지 않아 불구속 상태를 유지하며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회장은 신장이식수술 이후 급성거부반응, 수술에 따른 바이러스감염의 의심 증상, 유전적인 질환인 '샤르코 마리 투스(CMT)' 질환 등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삼성 창업주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의 장남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이 14일 별세했다. 향년 84세.암으로 투병중이던 이맹희 전 회장은 고(故) 이병철 선대회장의 장남이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형이며,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부친이다.CJ그룹 관계자는 14일“이맹희 전 회장이 중국 베이징의 한 병원에서 현지시간 9시 39분 별세했다”고 밝혔다.그는 2012년 폐암 2기 판성을 받고 일본에서 폐종양 제거 수술을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이듬해 암이 부신 등으로 전이돼 일본과 중국 등을 오가며 방사선 치료를 받았고, 최근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머물며 투병생활을 해왔다.이 전 회장은 당초 삼성그룹을 이끌어갈 인물로 꼽혔으나,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셋째 아들인 이건희 회장에 밀려났다. 이병철 회장 타계 이후 7자녀들은 핵심 기업인 삼성전자, 삼성생명을 제외한 다른 기업들을 물려받고 삼성그룹에서 계열 분리했다. 이건희 회장은 삼성전자, 삼성생명 등 핵심기업을 맡고 이맹희 전 회장은 제일제당 관련 기업을,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신세계백화점을 물려받았다.제일제당은 CJ로 2002년 사명을 바꿨고, 장남인 이재현 회장이 그룹 총수를 맡아 이끌고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삼성 창업주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의 장남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이 14일 별세했다. 향년 84세.이맹희 전 회장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형이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부친이다.CJ그룹 관계자는 14일 “이맹희 전 회장이 중국 베이징의 한 병원에서 현지시간 9시 39분 별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