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백화점 상품권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 받을 수 있다며 인터넷카페 회원들로부터 170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여성 운영자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4부(손승범 부장판사)는 11일 선고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인터넷카페 운영자 A(51·여)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의 아들 B(30)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다만 A씨 등의 범행을 방조한(사기방조)혐의로 함께 기소된 남편 C(39)씨에게는 "미필적으로나마 상품권 사기를 인식하면서 범행을 용이하게 하려고 방조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사기 범행은 경제질서를 왜곡하고 다수 피해자를 양산하는 등 사회적 피해가 크기에 엄중히 처단할 필요가 있다"며 "피해자들의 투자와 관련해 욕심을 부추기고 판단력을 흐리게 만든 피고인들에게 책임이 있음이 분명하다"고 판단했다. 또 "피고인들은 피해자들로부터 고소당해 경찰 조사를 받는데도 범행을 지속해 투자금을 모집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4단계 건설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12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20분경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4단계 공사현장에서 A(5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 됐으나 숨졌다. A씨는 이날 천장 공사 작업을 하던 중 동료직원 B씨에게 "가슴이 답답하다"고 호소했고, 휴식을 취하던 중 의식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20대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면서 97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0일(횡령과 컴퓨터등사용사기)혐의로 A(20대)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단기 아르바이트로 하루만 일할 사람을 구한다는 글을 보고 접근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달 24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편의점에서 일하면서 모두 142차례 걸쳐 교통카드나 네이버페이에 돈을 충전한 뒤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해 현금화 하는 수법으로 97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지난달 초에도 전북 전주시의 한 편의점에서 유사한 방법으로 1천800여만원을 가로 채는 등 범죄 수익금으로 얻은 돈을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가게 매출 기록이 수상한 점을 느낀 점주가 경찰에 신고해 현행범으로 체포 한 뒤 구속 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이른 아침에 상가 추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의식을 되찾았다. 9일 오전 5시 53분경 인천시 서구 석남동 3층짜리 한 상가주택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A(50대)씨가 2층 집 현관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주민 4명도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50여명과 장비 20대를 투입해 화재발생 16분 만인 오전 6시 9분경 화재를 모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 집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검찰이 9개월간 공무원을 상대로 악성 민원을 제기하며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자 이에 항소했다. 9일 인천지검은 협박 혐의로 기소된 A(60대)씨에 대해 인천지법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1심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해자가 이 사건으로 병원 치료를 받는 등 여전히 심적 고통을 호소하며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면서 "더 무거운 형의 선고를 구할 것"이라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협박의 정도가 중하고 범행이 장기간 이뤄졌다"며 "실제 피고인이 수사기관에 피해자를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여러 차례 고소했던 점 등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노동청 직원 B씨를 상대로 "고소하겠다", "파면시키겠다", "죽이겠다"는 등의 내용으로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노동청 진정 이후 급여 일부를 지급받았음에도 요구가 관철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계속해서 B씨를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무소에 대한 민원을 넘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소에 유권자를 자동차로 실어 나른 60대 남성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이 내사 중이다. 인천강화경찰서는 8일 강화군 주민 A(60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매수 및 이해유도죄)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중 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전투표일인 지난 6일 낮 12시경 강화읍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인근에 평소 알고 지내던 노인 1명씩 모두 2명을 각각 내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230조(매수 및 이해유도죄)에 따르면 투표를 하게 하거나 하지 아니하게 할 목적으로 차마(자동차 등) 등을 제공할 수 없다. 한편 해당 지역에 출마한 조택상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전 강화군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권자를 차량으로 투표소까지 실어 나르는 ‘차떼기’는 공직선거법의 ‘매수 및 이해유도죄’에 해당하는 명백한 불법 행위”라며 재발방지대책을 촉구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폭행 사실을 경찰에 신고 했다는 이유로 흉기를 들고 협박한 60대에게 경찰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8일 A(60대)씨를(특수협박)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5시경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노상에서 B(60대)씨에게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보다 앞서 1시간 30분 전인 같은 날 오후 3시 30분경 길 가던 B씨에게 "담배를 하나 달라"고 요구했다가 거부당하자 주먹으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이 사건으로 경찰 지구대에 임의 동행돼 조사를 받자 이에 화가 난다는 이유로 풀려나자마자 주거지에서 흉기를 B씨를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해경이 밤에 해루질을 하다가 고립된 50대 여성을 구조했다. 8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7분경 인천시 중구 무의동 하나개해수욕장에서 A씨가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다. 인천해경은 해경구조대와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중부청 항공기 등을 급파해 A씨를 구조했다. 인천해경은 A씨가 갯벌활동을 하다가 바닷물이 차오르는 시간을 인지하지 못해 고립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물이 들어오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갯벌활동 전 물때 확인은 물론,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야간이나 안개가 껴있을 때는 바다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알리익스프레스(알리)·테무 등 중국 직접구매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장신구에서 기준치의 최대 700배를 초과하는 발암물질인 카드뮴, 납이 검출돼 세관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인천본부세관은 8일 최근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 알리와 테무가 판매하는 초저가 귀걸이, 반지 등 제품 404점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96점(24%)에서 국내 안전 기준치를 초과하는 카드뮴, 납 등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들 장신구는 배송료 포함 600~4000원짜리로, 국내 안전 기준치보다 최소 10배에서 최대 700배에 달하는 카드뮴과 납이 검출됐다. 귀걸이 37%(47점 검출), 반지 32%(23점 검출), 발찌 20%(8점 검출) 순이다. 플랫폼별로는 알리익스프레스 27%(180점 중 48점 검출), 테무 20%(224점 중 48점 검출)다. 카드뮴과 납은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인체 발암가능 물질’이다. 카드뮴은 일본에서 발생한 이타이이타이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중금속으로 중독 시 호흡계, 신장계, 소화계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납은 중독 시 신장계, 중추신경계, 소화계, 생식계 등의 질환을 유발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낮에 아파트에서 불이 나 10대 지적장애인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8분경 인천시 서구 가정동 한 아파트 1층 안방에 있는 안마 의자에서 기계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지적장애인 A(14)군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119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이 아파트 주민 2명도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방에 있던 안마 의자에서 기계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4·10 총선 4일을 앞두고 유권자를 대상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집회를 개최한 혐의로 후보자와 선거 사무장이 경찰에 고발됐다. 인천시 계양구선거관리위원회는 6일(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총선 후보자 A씨와 선거 사무장 B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A씨 등은 4·10 총선 선거운동 기간에 선거구 내에서 유권자 등을 대상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목적의 집회를 개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집회에서 A씨는 상대 후보자의 정책을 비판하면서 자신의 정견을 발표하기도 했다. 공직선거법 제101조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기간에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목적으로 개인정견발표회·시국강연회·좌담회 등을 개최할 수 없다. 이 법에 규정된 연설·대담·토론회만 가능하다. 또 같은 법 제103조는 선거기간에 참가인원 25명을 초과하는 집회나 모임을 열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계양구선관위 관계자는 "총선이 끝날 때까지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에 엄중하게 대응하겠다"며 "(후보자 등은) 유사한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동거중인 중국인 남성 2명이 흉기를 휘둘러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5일 인천서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 16분경 인천시 서구 한 빌라에서 중국 국적의 A(50대)씨와 B(40대)씨가 다투던 중 서로 흉기를 휘둘러 가슴 등을 찔렸다. A씨와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이들이 치료를 마치는 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인천경찰청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소란을 피운 혐의로 범칙금 5만원을 부과 받자 이에 불만을 품고 휘발유가 든 통을 들고 지구대를 찾아간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 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5일(공용건조물방화미수)혐의로 A(50대)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9시50분경 서구 왕길동 검단지구대에서 미리 준비한 휘발유와 일회용 라이터를 이용해 방화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30분 전 골목에서 소란을 피우다가 경범죄처벌법상 불안감 조성 혐의로 범칙금 5만원을 부과 받은 것에 불만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휘발유 약 4ℓ가 든 기름통(말통)을 손에 든 채 지구대에 들어섰다. 이 모습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관들은 우발 사태에 대비해 즉시 A씨에게 다가간 뒤 통 안에 든 액체가 무엇인지 물었다. 그러자 A씨는 "휘발유"라면서 "내가 불 질러서 다 죽이겠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경찰이 A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휘발유 일부가 지구대 내부에 쏟아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지구대 내부에는 경찰관 6명이 근무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