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항 서류를 조작, 면세유를 공급받고 관련기관에 어업피해 보상금을 허위로 청구한 브로커와 자영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인천해양경찰서는 21일 정모(50)씨 등 8명을 사기죄와 위계에의한 공무집행방해죄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인천해경에 따르면, 정씨는 무등록 어선 소유자 천모(65)씨와 공모, 보관중인 어업허가증, 검사증서 등으로 허가받은 적법한 어선처럼 서류를 꾸며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1천만원 상당의 면세유를 편취한 혐의다.정씨는 또 재테크 목적으로 소형 어선을 매입한 자영업자 등 6명에게 출·입항 서류를 조작, 보상금 청구 수령 편의를 제공해주고 일인당 3백~4백만원씩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이때 정씨를 통해 소형 어선을 매입한 자영업자들 중에는 인천과 경기일대 치과의사와 사업체대표, 자동차정비소, 회�
뇌물수수 의혹을 받아 검찰에 조사를 받아오던 현직 경찰이 결국 구속되는 처지가 됐다.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은 지난 19일 인천지방경찰청 소속 A(48)경위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A경위는 지난 2004년쯤 인천 계양경찰서 근무 당시 한 지인으로부터 자동차를 제공받고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선 지난 14일 검찰은 A경위에 대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었다.이와 관련, A경위는 자신은 오히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등 혐의를 완강히 부인해 왔다. 한편, 검찰은 인천 계양경찰서 소속 B(56)경위와 C(38)경장 등 2명에 대해서도 관련 혐의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연수구의회의 한 구의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지난 14일 오전 6시 53분쯤 연수구의회 황모(53·새누리당)의원은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공원 앞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김모(55)씨가 타고 가던 오토바이 옆을 충격하는 사고를 냈다.이 사고로 오토바이 핸들 등이 망가지고 김씨가 허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사고는 도로 2차선으로 주행하던 황의원이 진로 변경을 하는 과정에서 1차선으로 주행하던 김씨의 오토바이를 충격해 일어났다.이때 황의원의 혈중알콜농도는 0.070% 상태로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다.경찰은 황의원을 도로교통법위반(음주교통사고)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이날 황의원은 부평구청 근처에서 볼일을 보고 집으로 가던 중에 미처 김씨의 오토바이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
공금 유용 혐의로 구 생활체육회 전 회장을 경찰에 고발한 인천시 연수구가 이와 관련된 담당 부서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있다.연수구는 지난 6일부터 구 생활체육회에 보조금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해당 부서에 대한 특별 감사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감사에서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구 생활체육회에 지원된 보조금이 제대로 사용됐는지 등의 내역에 대해 상세히 확인해볼 계획이라는 게 구 측의 설명이다.하지만 구는 현재 사용 내역이 기록돼 있는 자료와 대조할 보조금 관리 통장이 없는 상태라 제대로 된 감사가 어렵다는 입장이다.구 생활체육회 전 회장인 A(57)씨가 잠적하면서 이 통장을 가지고 갔기 때문이라는 것이다.A씨는 지난 1월 구 측에서 지도자들의 급여와 퇴직금 명목으로 지원된 6천여만 원 중 이미 지출된 1월 급여를 제외한 나머지 4천4백여
뇌물수수 의혹으로 검찰의 조사를 받아오던 현직 경찰에게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됐다.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은 지난 14일 인천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인 A(48·경위)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지난 2004년쯤 인천 계양경찰서 근무 당시 한 지인으로부터 승용차를 제공받아 사용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A씨는 오히려 자신이 그 지인에게 카드를 빌려줘 손해를 본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등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와 관련돼 검찰에 조사를 받은 인천 계양경찰서 소속 B(56·경위)씨와 C(38·경장)씨 등 2명은 대기발령 조치 됐다. 한편, A씨의 구속 여부는 16일 열리는 영장 실질 심사에서 결정 된다.
인천시 남동구의 간부공무원이 징계 처분에 불복, 심사를 청구한 소청이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2일 인천시는 소청심사위원회를 열어 인천시 남동구 한 동 주민센터의 A(55)동장이 청구한 소청을 기각한 것으로 파악됐다.A동장은 지난해 12월 22일 열린 인천시징계위원회에서 감봉 1개월 처분을 받았으나 이를 불복해 시에 소청 심사를 청구한 상태였다. 이때 A동장은 자신이 근무하는 동 주민센터 건물로 주민등록 주소지를 옮겨 주민등록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감찰 조사를 받은 뒤 징계위에 회부된 것이다.
인천의 한 대형병원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과 소방서 등에 따르면, 12일 오전 7시 29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종합병원에 3층 리모델링 공사장에 불이 난 것을 A(50)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불은 병원 시설관리팀 소속 직원 B(49)씨 등에 의해 바로 진화 됐으며, 직원들 일부가 연기를 마신 것 이외에는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복도를 지나가는데 연기가 나서 가보니 건축 폐기물이 타고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속보인천시 남동구 선관위가 지난 7일 남동 갑 지역의 민주통합당 박남춘 예비후보를 검찰에 수사 의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이날 선관위는 제3자 기부행위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A(53)씨도 함께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A씨는 지난달 19일 저녁 7시쯤 관내 한 식당에서 지역의 한 친목회원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하고 이틀 후 그 대금을 지불한 것으로 한 제보자에 의해 밝혀졌다.이때 식사 자리는 박 예비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게 제보자의 주장이다.하지만 현재 A씨는 이에 대한 선관위 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는 상태로 경선이 끝나면 출석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선관위는 검찰에 A씨와 박 예비후보를 각각 고발과 수사의뢰를 한 것이다.박 예비후보의 수사의뢰는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고 음식물을 제공하도록 A씨에게 지시를 했는
인천 연수경찰서 관내에서 연쇄 강도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연수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새벽 4시 25분쯤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의 한 폰팅방에 20대 중반에서 후반 가량으로 보이는 남자가 흉기를 들고 침입했다.이 남자는 종업원 장모(25)씨를 흉기로 위협, 화장실로 몰아넣은 뒤 카운터 서랍에 있던 현금 100만원 강취해 달아났다고 경찰은 밝혔다.범행 당시 이 남자는 청바지에 패딩 잠바를 입고 있었으며, 모자를 눌러쓴 모습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사건이 난 폰팅방 건물 엘리베이터 CCTV에는 용의자로 보이는 남자가 찍혀 있었다.앞서 새벽 3시 30분쯤에도 같은 연수구 연수동의 한 원룸에 한 남자가 침입, 자고 있던 유모(31·여)씨의 지갑에서 카드 5매와 현금 1만원을 빼앗아 달아나는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이 남자는 원룸 화장실 창문으로 침입해 흉기로 추정
현직 경찰관이 집에서 쉬던 중 호흡곤란 증세로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던 중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경기도 시흥경찰서 시화파출소 소속 A(40)경사는 지난 8일 오후 7시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자신의 집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가슴에 통증을 호소, 부인 B(36·여)씨가 119에 신고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A경사는 병원에서 폐색전증 진단을 받고 관련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밤 10시쯤 끝내 숨졌다.이날 A경사는 비번 날이라 집에서 쉬던 중이었으며, 같은 날 오후 1시쯤 학교에 다녀온 딸에게 “아빠가 가슴이 아프다”며 통증을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초 시화파출소로 발령 난 A경사는 평소 이상한 증세 없이 건강한 모습이었으며, 근무도 성실했었다“고 시흥서 관계자는 전했다.
인천시 남동구의 남동국민체육센터 화장실에서 의문의 화재가 발생, 그 진위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남동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 40분쯤 인천시 남동구 만수4동에 있는 남동국민체육센터 1층 남자화장실에서 불이 난 것을 헬스회원인 김모(44)씨가 발견, 진화했다.이 불로 화장실 휴지통에 있던 휴지가 타고 타일 벽 일부를 그을렸으나 다행히 다른 큰 피해는 없었다.이날 김씨는 “복도를 지나가는데 남자 화장실에서 연기가 나 들어가 보니 휴지통에 있던 휴지가 타고 있어 직접 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남동국민체육센터는 남동도시관리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구민 체육시설로 헬스장과 수영장, 체육관 등의 들어 있다.남동도시관리공단 측은 지난 7일 경찰에 화재 발생 경위를 밝혀달라며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현재 경찰은 현장 감식을 거�
자동차공업사와 공장 등의 불법건축물을 가설건축물로 승인해주고식사를 제공받고금품을 수수한 공무원 등 7명이 경찰에 적발됐다.인천 남동경찰서는 8일 A(41·남동구 기능7급)씨 등 전직이 낀 공무원 5명을 부정처사후수뢰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은 또 이들에게 향응과 금품을 제공한 자동차공업사 대표 B(52)씨 등 2명을 함께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 3명은 지난 2009년 3월쯤 남동구 간석동의 한 자동차공업사에 설치된 불법건축물을 가설건축물로 승인해주는 대가로 B씨로부터 식사 제공과 함께 현금 200만원을 받은 혐의다.또한, C(56)씨 등 2명은 또 지난해 3월쯤 남동구 운연동의 한 액자공장의 불법건축물을 묵인 후 이를 가설건축물로 연장 승인해주고 40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 중 일부는지난해 초 구청 내 건축물 승인 담당자가 임�
마사지 업소에서 여종업원과 성관계를 하던 20대 남자가 갑자기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A(29)씨는 지난 6일 오후 7시 55분쯤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한 마사지 샾에서 종업원 B(42·여)씨와 성관계를 하다 갑자기 쓰러져 숨졌다.B씨는 경찰에서 “성관계 중 A씨가 갑자기 벽에 기대고 경련을 일으키며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인공호흡을 했으나 숨졌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