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공항방향 중간지점에서 50대 남자가 해상으로 추락해 인천해경이 수색작업 중이다.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3시 20분쯤 인천대교 주탑 W-1 부근에서 문모(54)씨가 해상으로 떨어졌다.이날 문씨의 추락 장면은 인천대교 상황실 근무자에 의해 목격됐다.이 근무자는 CCTV에 1톤 화물차량이 정차된 후 사람이 바다로 떨어지는 장면을 보고 인천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투신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문씨의 신원은 차량 안에서 있었던 등록증을 통해 확인됐다.문씨는 이날 흰색 남방과 면바지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은 문씨 수색 작업과 함께 정확한 추락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시 남동구의회가 심야시간에 민주당 중심의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총무 및 사회·도시위원장을 기습 선출했다.남동구의회는 10일 새벽 3시 제199회 제1차 정례회 제7차 본회의를 열어 총무 및 사회·도시위원장 선거의 건을 상정·처리했다고 밝혔다.본회의에는 안희태 의장 등 민주당 의원 5명과 김은선 의원 등 새누리당 2명, 진보당 용혜랑 의원 등 모두 8명이 참석했으나 한민수 의원 등 6명은 불출석했다.물론 회의 1시간 전 의회사무국은 전화 및 메일과 문자 등으로 의원들에게 사전 예고한 상태였다.투표에서는 새누리당 김은선 의원이 8표 투표수 중 8표를 얻어 총무위원장에 진보당 용혜랑 의원이 8표 중 7표(1표는 무효)를 얻어 사회·도시위원장에 선출됐다.의회는 이번 본회의에서 다루지 못한 운영위원회와 예결위원회 구성의 건은11일 제8차 본�
인천남동구의회가 지난 2일 반쪽 개회 후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단상 점거라는 극한의 사태까지 벌어졌다.새누리당과 무소속 등 일부 의원들이 올 추경예산 제안 설명과 후반기 원 구성 등의 안건을 다룰 본회의장의 단상을 아예 점거하고 나선 것이다.남동구의회는 9일 오전 10시 제199회 제1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열어 2012년도 추경 예산안 제안 설명과 상임위 구성 등 6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이날 본회의 개회 10여분 전 새누리당과 무소속 등 일부 의원들이 본회의장 단상을 점거하면서 회의는 열지도 못하고 지연됐다.단상을 점거한 한민수, 조오상, 이우일, 박상준, 구순희, 천정숙 등 6명의 의원들은 윤석향 부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소형 현수막을 내걸고 농성을 벌였다.이들 의원들은 “진정한 남동구의원이면 부의장 자리에서 �
인천 남동구의회 용혜랑 의원이 소속 통합진보당 인천시당으로 부터 제명 처분 조치됐다.통합진보당 인천시당은 지난달 28일 당기위원회를 열어 소속 용혜랑 남동구의원을 제명 처분했다고 5일 밝혔다.용 의원 제명은 지난 5월 12일 당 중앙위원회 폭력사태 단상점거 행위에 대한 한 당원의 제소에 따라 인천시당 당기위에서 결정됐다.제소문에는 용 의원이 “중앙위원회 당시 단상 위에서 난동을 부리는 모습을 제소 당원이 목격하고, 제지하려했으나 소용없었다”고 적시돼 있다.통합진보당 당규에는 제명 판결 공표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중앙당기위원회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도록 돼 있다.이에 대해, 용 의원은 “대한민국 제3당의 공당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져 허탈하기 짝이 없다”면서 “시당 부위원장으로 출마한 사람을 제명 조치하는 것은 비상식적인 일”�
인천시 남동구의회의 후반기 원 구성과 관련된 의원들의 갈등이 첨예하다 못해 극에 달하고 있는 모습이다.현 안희태 의장 측과 새누리당과 무소속 등 반대 측 의원들과의 원 구성 관련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이다.4일 남동구의회에 따르면, 일부 의원들이 지난달 27일 열린 제198회 임시회에서 선출한 안희태 후반기의장과 윤석향 부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사무국에 제출했다.이날 제출한 불신임안에 서명한 의원은 새누리당의 이우일, 조오상, 한민수 의원과 무소속 구순희, 천정숙 의원 등 5명이다.이들 의원들은 이날 구청 기자실서 회견을 통해 “50만 구민의 성원과 바램을 저버린 행태를 바로잡아 구민을 위한 의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불신임안을 제출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이 자리서 의원들은 “개개인 사리사욕을 떠나 진정으로 구민을 위해 소�
민주당 박남춘 국회의원의 4급 보좌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의 일제 단속에 적발됐다.이 보좌관은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인천시의원 남동구 제1선거구 예비후보를 지내기도 했다.경찰에 따르면, A(47·박남춘 국회의원 4급 보좌관)씨는 지난 2일 밤 10시 45분쯤 인천시 남동구 수산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의 검문에 단속됐다.이때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정지 100일에 해당하는 0.095% 상태였으며, 인근 구월동에서 단속지점까지 약 2km 가량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경찰에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 조치됐다.경찰은 단속 현장에서 귀가 조치된 A씨를 조만간 불러 자세한 음주운전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A씨는 “사무실 근처에서 구월보금자리와 관련, 주민들과 대화하던 중 막걸리를 조금 마시고 �
인천 옹진군 대청도 인근 해상에서 신원미상의 여성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해경에 따르면, 2일 오전 7시 10분쯤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서방 24km 해상에 신원미상의 변사체가 떠 있는 것을 조업 중인 한 어선의 선장 김모(63)씨가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김 선장은 이날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중 사람 같은 물체가 떠다니는 것이 보여 신고하게 됐다”고 해경에 진술했다.이 변사체는 여성으로 약 170cm 가량의 키에 갈색 반팔티셔츠와 곤색바지, 흰색 장화를 착용하고 있었다.이 변사체는 부패 정도가상당히 심한 것으로 보아 사망한지오랜 시간이 경과된 것으로 인천해경은 추정하고 있다. 인천해경은 변사체를 인천으로 옮겨신원 파악과 함께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제6대 인천시 연수구의회 후반기의장에 초선인 박기주 의원(옥련1·2동, 송도동)이 선출됐다.인천 연수구의회는 지난 29일 오후 3시 제159회 임시회를 열어 민주통합당 소속 박기주의원을 후반기의장으로 정식 선출했다.이날 박 의원은 총투표 수 9표 중 8표를 얻는데 성공한 1차 투표에서 의장에 당선됐으며, 진의범 의원은 1표를 얻는데 그쳤다.초선인 박 의원은 광주농업고등기술학교를 졸업하고, 명지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 예술학과를 수료했으며, (주)대광전기상사 전무이사와 연수구 재향군인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박 의원은 당선 인사말에서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면서 “앞으로 2년간 29만 연수구민의 복지 증진은 물론 연수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연수구의회는 후반기 원 구성 후 첫 번째인 제160�
심야 시간 인천 남동공단의 한 도로에 주차돼 있던 화물차량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29일 새벽 2시 45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공단파출소에서 승기천방향 이면도로에 주차돼 있던 A(55)씨의 4.5톤 화물트럭에 불이 난 것을 건너편 아파트에 사는 B(36)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이 불은 적재함과 타이어, 밧데리 등 차량 뒷부분을 태워 1천 2백만원 상당(소방서 추정)의 재산 피해를 입히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5분여 만에 진화됐다.B씨는 “집에서 펑! 소리가 나 밖을 내다보니 흰색 4.5톤 카고 트럭이 지나간 후 A씨의 화물차량에 불이 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화재 당시 현장 주변에는 여러 대의 화물차량이 주차돼 있었으나 유독 A씨의 차량에만 불이 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어디에도 소속돼 있지 않은 비조합원으
제6대 인천시 남구의회 후반기의장에 유재호 의원이 선출됐다.인천 남구의회는 지난 27일 제1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유재호 의원을 후반기의장으로 선출했다.17명 의원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투표에서 유 의원은 과반을 넘긴 10표를 얻어 의장에 당선됐다.3선인 유 의원은 당선 인사말에서 “동료 의원들과 합심해 집행부가 적법하고 합리적으로 행정을 펼치는지 감시하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길을 건너던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하고 도주했던 30대 만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동경찰서는 27일 A(33)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7일 새벽 1시 41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콜농도 0.104%의 상태로 운전하다 길을 건너던 B(38)씨를 치어 숨지게 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다.사고 당시 반대편 도로를 달리던 C(22)씨는 퍽! 소리를 듣고 유턴해 현장으로 가던 중 도주하는 A씨의 차종과 번호를 특정,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서 사고 차량의 것으로 보이는 범퍼 파편을 수거 신고자가 진술한 차종과 같은 것을 파악, 조회를 통해 용의차량을 압축해 나갔다.이를 토대로 주변을 반복 수색하던 경찰은 현장서 약 1키로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 차량을 주차하고 운전�
제6대 인천 남동구의회가 자리다툼 싸움이 재연되고 있는 가운데 후반기 의장단에 참여하지 않기로 각서에 서명한 의원의 실명이 공개됐다.인천 남동구의회는 26일 오전 10시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제198회 임시회를 개최했으나 새누리당 소속 조오상 의원의 요청으로 개회 20여분 만에 정회됐다.정회 후 조 의원과 천정숙 의장, 민주당 박상준 의원, 새누리당 한민수 의원, 이우일 의원 등이 의석을 떴고, 통합진보당 용혜랑 의원과 무소속 구순희 의원은 본회의 자체에 불참했다.나머지 안희태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과 새누리당 윤석향, 김은선 의원 등은 이에 응하지 않은 채 자리를 지켰다.이후 양측은 협상 진전 없이 첨예한 대립으로 일관하다 민주당 측에 용혜랑 의원의 참여로 오후 2시에 회의가 속개됐다.이때 한민수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을 얻어 전반기에 포함된 �
인천서 의문의 60대 노부부 자살 사건이 발생, 경찰이 경위 조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10시 51분쯤 인천시 남구 숭의동의 한 주택에서 A(69)씨와 B(68·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옆채에 살고 있는 C(49·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C씨는 경찰에서 “집으로 들어가는데 불이 켜져 있는 안채 주방에 A씨는 전기 줄로 목을 매고, B씨는 거실에 누워 있는 채로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이날 현장에는 “시신은 기증했다” “부검하지 말아라” “아내 먼저 자살하고 나도 같이 자살 한다”는 등의 내용이 적힌 유서가 발견됐다.5년 전 이 주택으로 이사와 현재까지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노부부는 이웃 등 주변과의 교류가 전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유서 내용으로 보아 이 노부부가 동반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가족 관계를 파악하는 등 정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