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와 지역주민 갈등 격화 속 '주민우선주의' 천명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경기도 하남시의회(의장 방미숙)가 ‘하남교산 신도시 공공주택 지구 원주민 보호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지난 20일 제302회 임시회 개회를 앞두고 채택된 이번 결의안은 재석의원 9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지난 2월 16일 광암ㆍ상산곡 공공주택 지구의 원주민 재정착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음에도 ‘원주민들의 재정착 관련 LH의 미흡한 조치로 불만이 지속해서 야기되고 있다’ 지적했다. 이어 ▲원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 좀 더 체계적이며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 ▲원주민들이 그동안 제기하였던 재정착 관련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구체적인 이주 대책을 마련하고 실시할 것 ▲원주민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생활 및 구제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다음은 결의문 전문이다. 하남교산 신도시 공공주택 지구 원주민 보호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 2021년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3기 신도시 등 자사의 사업계획과 연관 있는 지역에 집단으로 투기한 의혹이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에 의해 폭로된 사건을 계기로 한국토지주택공사(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3일 경상남도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다. 이 전 대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방문하며 "당신이 추구하셨던 균형발전과 사람 사는 세상은 여전히 가장 중요한 과제다" 방명록을 남겼다. 현재 이 전 대표는 전국의 민생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4일 부산, 25일 경남 마산·창원 지역에서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울 강남에 위치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이 ‘홍익인간을 민주시민으로 대처하는 교육기본법 개정안’ 발의에 항의 22일 국회 앞 플래시몹을 펼쳤다. 학생들은 미리 준비한 성명서를 통해 “우리나라 건국이념인 홍익인간은 우리가 꼭 지켜야하는 정말로 자랑스러운 우리 정신”이라 강조하며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이를 소중히 여기고 함께 실천하면 좋겠다” 밝혔다. 한편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각계각층의 항의에 같은 날 법안 발의를 취소했다. 민 의원은 자신의 개정안을 철회하며 SNS에 “교육기본법에서 홍익인간을 삭제하면 안 된다는 우려와 걱정의 말씀을 많이 들었다”며 “개혁과 민생 등 현안이 많은데 굳이 논란을 더 해서는 안 되겠다고 판단했다” 한발 물러섰다. 2018년 설립된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수업프로젝트로 학생들이 자주적으로 이슈를 선정 ‘사회참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도종환 임오경 의원 발의 법안 병합 후 “통과에 여야 이견 없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회가 온라인도박 합법화의 문을 열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1일 법안소위를 개최 더불어민주당 도종화 의원과 임오경 의원이 각자 발의한 ‘경륜ㆍ경정법 일부개정안’을 심사 통과시켰다. 이후 법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상기 법안이 발의될 경우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경륜과 경정은 이제 온라인으로 배팅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또한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발의 중인 ‘마사회법 일부 개정안’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마사회법개정안까지 국회 통과 시 이제 연간 10조 원대 이상의 온라인도박 시장이 합법화 될 것으로 예측된다. 법안을 발의한 도종환 의원실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에서 경륜ㆍ경정 선수들이 택배 노동자로 나서는 등 산업의 몰락을 간과할 수 없었다”며 “법안 통과 후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일방적 운행이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 연간 승인이라는 안전장치가 있어 여러 부작용은 최소화 할 것으로 본다” 밝혔다.
22일 오전 제이케이개발 공사재개... 항의 중 목에 줄걸어 3m 아래로 뛰어내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인천 계양구 효성지구 개발사업을 둘러싼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22일 오전 9시 시행사 (주)제이케이도시개발은 효성지구 철거를 위해 10여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현장에서 이를 저지하던 주민 20여명 중 민영옥 조합장이 이에 대한 항의로 오후 1시경 자신의 목에 줄을 매달고 투신 긴급히 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재 민 조합장의 상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채 제이케이개발은 공사를 계속 진행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양측의 갈등으로 언제든 인명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주민들은 "인천시와 계양구가 적극적인 중재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6개월여 지속적 따돌림ㆍ폭언 등...징계위 견책 처분 “오히려 가해자 면죄부”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전남경찰청 소속 경찰관 A씨가 상사 B씨의 지속적인 폭언과 따돌림 등으로 현재 정신과 치료와 스트레스 피부염 등 피해를 입었다 주장하는 청와대 청원을 올렸다. 지난 3월 23일 게재된 청원은 현재 2900여명의 동의를 얻고 있다. 이어 피해자는 전남경찰청에 가해자 B씨의 징계를 요구했음에도 징계위원회는 오히려 가장 낮은 단계의 ‘견책 처분’을 통해 면죄부를 주었다 주장했다. 피해자 A씨가 B씨를 만나게된 것은 지난 2020년 2월초로 B씨가 경감으로 승진 전남경찰청 소속 지구대 팀장으로 부임하면서다. B 씨는 수시로 “자기는 강성이다 직원들하고 싸워서 져본적 없다 멱살잡고 싸워도 져본적없다 감찰조사 여러번 받았으나 한번도 처벌 받아본적 없다”는 발언을 통해 위화감을 조성하고, 직원 간 따돌림을 주장했다는게 피해자 A씨의 주장이다. 이어 A씨의 정당한 업무수행에 대해 비인격적으로 비난하고 공개적인 망신을 주는 등의 행위를 했다고 이야기 한다. 참다못한 A씨는 이와같은 내용을 상부에 보고 2021년 1월 중순 전남경찰청 소속 감사계 주도로 징계위원회를 개최 6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전국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가 ‘공보육의 현실화, 국공립어린이집의 진단과 과제’ 토론회를 지난 15일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했다. 토론회는 공보육을 현실화하기 위한 방안 및 국공립어린이집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국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정인자 회장은 환영사로 이어졌다. 정인자 회장은 “토론회를 통해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보육의 질 향상 및 보육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며 “전국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보육현장의 공공성, 안정성, 전문성이 확보되어 부모님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기고, 보육교사가 자긍심을 가지로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모두가 만족하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주제발표와 토론, 질의응답 등 본격 행사가 진행됐다. 토론 첫 순서에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인권감수성 향상 방안’으로 인하대 아동심리학과 이완정교수가 발표를 진행했다. 첫번째 발표 이후에 진행된 토론에는 영유아미래 연구소 장은미 소장과 인권선임교사 김윤진 교사가 토론자로 나서 의견을 주고받았다. 두 번째 발표에는 동서울대 아동보육과 손순복 교수가 ‘국공립어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을 "현재 9억에서 대폭 상향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본다" 밝혔다. 18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한 이 의원은 "대한민국의 1% 안에 매겼던 세금이 종부세"라며 "서울 같은 경우 (종부세 대상자가) 16%면 너무 많다" 주장했다. 이어 그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 상위 1%를가 기준이었던 만큼 여야가 빨리 논의 테이블을 만들고 대책을 만드는 것이 좋다고 본다" 제안했다. 이 의원은 또 "생애 첫 주택에 대해서는 대출을 좀 풀어야 된다. 지금 (대출 만기가) 20년인데, 한 40년으로 풀어서 주택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야가 경쟁적으로 할 일이 아니고 서로 협력하는 논의 테이블을 빨리 만들어야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부동산 정책에도 여야가 없다는 점을 함께 인식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시장취임 후 재건축 단지 호가 상승...안정되던 부동산 ‘들썩’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지난 4ㆍ7 재보궐 선거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되며 서울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15일 발표된 한국부동산원의 '4월 2주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노원(0.17%, 상계·월계동) ▲송파(0.12%, 잠실동) ▲강남(0.10%, 압구정동) 등 상당수 지역에서 재건축 단지 가격 상승세가 뚜렷하다. 당일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렵게 안정세를 잡아가던 부동산 시장이 다시 불안해지는 것은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 적을 만큼 안정되어 가던 부동산 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오세훈이 쏘아올린 ‘재건축ㆍ재개발’ 기대감 오 시장의 선거운동 기간 내내 “스피드 주택공급”을 공언했다. ‘취임 일주일 안에 재건축 규제 완화’를 약속했고 자신의 시장 재임경력을 내세우며 “첫날부터 능숙하게”를 반복했다. 시장은 뜨겁게 환호했다. 서울 압구정 현대7차 아파트(245.2㎡)는 6개월 전과 비교 13억원이 오른 80억원 신고가로 매매됐다. 재건축 단지의 상징 대치동 은마아파트(전용 76.79㎡)는 잇따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문제는 오
한온시스템 피해입은 대진유니텍 직원 증언 등 이어져 이정문 “원사업자 계약변경시 수급사업자 서면동의 명시화 입법” 민형배 “부당한 하도급 대금 3배 이상 10배 이하 징벌적 손해배상”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징벌적손해배상 강화 등 하도급법 입법 제안 기자회견’이 지난 15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됐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김경만 ▲민형배 ▲이동주 ▲이정문 의원 및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등이 참석하고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 등이 함께한 이번 기자회견은 기존의 하도급법을 강화 ‘도급 불공정 거래 관행 해소와 감독 강화, 하도급 갑질 기업 제재 및 피해기업 구제 방안 등’을 제안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대기업과 중소기업 격차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하도급 불공정거래 해소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라 주장했다. 이어 사회를 맡은 이정문 의원은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에게 위탁 또는 계약내역을 변경하는 경우 하도급거래 목적물의 종류 및 물량 등 상세내역, 하도급대금의 산정기준 및 산정내역 등을 기재 후 이를 전자문서로 교부하고 수급사업자 서면동의를 명시하는 입법을 하겠다” 밝혔다. 또한 함께 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울 송파경찰서는 신학기를 맞아 학교 화장실 등에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파서는 지난 12일부터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함께 신형 적외선 탐지기를 활용해 송파구 학교 화장실과 탈의실 등 불법카메라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 하고 있다. 송파서는 점검 과정에서 초소형카메라 설치가 의심되는 구멍 등을 막기 위해 자체 제작한 '포순이 손' 스티커도 부착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여당에서 처음으로 일본 올림픽 보이콧 주장이 제기됐다.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일본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에 대한 강력한 규탄의 뜻으로 '7월 개최 도쿄올림픽 출전 보이콧을 포함 중국과 북한 등 피해인접국가와의 국제공조 강화'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0월 독일의 한 해양연구소 연구결과에 따르면 후쿠시마원전 오염수가 한국에는 약 200일 만에 제주도에 도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출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북한, 동남아 등 인접국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 주장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내에서 제휴마케팅 전문 서적이 출간됐다. 도서출판 마중가가 지난 9일 제휴마케터들의 수익 세계를 다룬 ‘어필리에이트’를 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어필리에이트’는 텐핑, 디비디비딥 등 제휴마케팅 사이트를 통해 부업으로 수익을 내는 마케터들이 전문 사업가로 발돋움하는 과정을 다룬 책으로, 전업 마케터인 케이가 7년 간의 제휴마케팅 경험을 담아냈다. 제휴마케팅을 하는 방법보다는 마케터들의 실제 사업 내용에 초점을 맞춘 책으로, 부업으로 시작해 전업 마케팅, 나아가 제휴마케팅을 사업화하는 내용까지 다루고 있다. 저자는 "이 업계에서 현업의 실제 내용을 다룬 책이 없어서 출판을 결심했다"며 "수익기법을 다룬 책이라기보다는 제휴마케팅이라는 업의 본질을 다룬 책으로 읽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자인 케이는 1인 기업의 생태계를 모색하는 마케터로 7년째 온라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 다음 세대의 직업과 출판, 교육, 비즈니스를 생각하며 책을 쓰고 강의를 하고, 사업을 일궈나가는 중이다. 그는 청소년, 성인 자기혁신 교육기관 디바인스쿨과 마케팅 혁신기업 마중가레볼루션 대표이사이다. 지은 책으로는 ‘트랜서핑 풍요의 기술’‘마케터는 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