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여당에서 처음으로 일본 올림픽 보이콧 주장이 제기됐다.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일본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에 대한 강력한 규탄의 뜻으로 '7월 개최 도쿄올림픽 출전 보이콧을 포함 중국과 북한 등 피해인접국가와의 국제공조 강화'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0월 독일의 한 해양연구소 연구결과에 따르면 후쿠시마원전 오염수가 한국에는 약 200일 만에 제주도에 도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출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북한, 동남아 등 인접국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