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지난 20일 오픈한 경기도 화성 소재 '롯데백화점 동탄점'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탄 롯데백화점은 20일 정식 오픈했으나, 18일과 19일 사전오픈을 진행했으며 해당 직원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간 프라다 임시매장 옆 보조 출입구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측은 "확진 직원과 밀접 접촉한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으나 많은 인원이 출입했던 곳에 근무한 만큼 추가 확진 발생에 대해 방격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 4단계 속에 롯데백화점이 오픈을 강행하며 서철모 화성시장까지 방문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한 상황에서 확진자가 발생 지역 주민들의 우려도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올 정기국회 안에 수사·기소 완전 분리를 제도적으로 마무리하겠다"며 당력한 검찰개혁 의지를 내보였다. 이 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개혁 시즌2도 기필코 완수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검찰개혁은 시대적 과제이자 국민의 명령"이라며 "지난 수십 년 동안 검찰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두 손에 쥔 채 정권과 관계없이 권한과 영향력을 유지·확대해왔다" 적었다. 이어 "공수처 출범, 6대 범죄 이외 수사권을 모두 경찰에게 넘기는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 시즌1은 적잖은 진전이 있었다"며 "수사·기소분리 정기국회 처리, 검찰총장 국민참여 인사추천제 도입 등을 제안한바 있다"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다른 후보들도 같은 생각일 것이라 믿는다"며 "올 정기국회 안에 수사·기소 완전 분리를 제도적으로 마무리하겠다. 당 지도부는 현재 멈춰 서 있는 검찰개혁특위를 빠른 시일 안에 재가동해달라" 주문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에 참여 중인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TV토론회를 통해 같은 제안을 후보들에게 한바 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비서가 여성의 신체 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0일 서울마포경찰서는 '여성의 신체 일부를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조만간 입건할 것'이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A씨는 '휴대전화를 새로 바꿨다'며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했음에도 신고자가 사전에 A씨의 휴대전화 사진첩에서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의원 비서로 알려진 A씨는 자신이 속한 의원실에 당일 사직 의사를 전달했다고 한다.ㅇ이미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의 부인 이운경 고문이 방역법 위반으로 고발당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20일 이 고문이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 받아 고발인 조사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고발인은 홍회장 부부 자택에서 일하던 가사도우미 A씨로 알려졌다. 고발인은 지난 6월 19일 이 고문이 성북구 자택으로 5명이 넘는 인원을 초대 저녁식사를 가졌다며 현장 사진까지 찍어 첨부했다. 이 고문이 모임을 가진 6월 당시에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서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거리두기 지침이 적용되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방역 수칙 위반 중 모임 명수 위반은 통상 과태료 처분을 한다"며 "이 고문 조사 여부뿐 아니라 모임에서 다른 위반 사항은 없었는지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세균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경기북부 청사 앞에서 ‘경기북도 설치 기자간담회’를 개최헸다. 16일 오전에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 정 예비후보는 “경기 북부지역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지역주민의 열망이 커지고 있다”며 "균열의 시작이 아닌 새로운 균형 발전의 출발이 될 것"이라 주장했다. 정 후보는 이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경기북도와 고등법원 및 가정법원 설치 ▲경기북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거점공공의료원 설립 ▲접경지역 평화경제특구를 통한 한반도 물류메카를 구축 ▲주한미군 공여지 조기 반환 추진과 환경오염 해결 ▲8호선 별내선 의정부 연장선 조기 착공 ▲서울-문산 고속도로 활용 경기북부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경기북도 신설과 관련 이낙연 후보 또한 공약한 바 있다. 현 경기도지사인 이재명 후보는 이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를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한 뒤, 여당 대선후보들의 비판이 가중되고 있다. 이낙연 전 대표 측은 "(황 씨가) 이 지사의 과거 '형수 욕설'을 옹호했다"며 "이번 황 씨의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은 보은 인사"라 비판했다. 이낙연 '필연캠프' 김효은 대변인은 16일 논평에서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한 비판 여론이 무성하다"며 "전문성을 무시한 전형적인 보은인사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경기도는 이에 대한 납득할 만한 설명이 없다"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지사 캠프 대변인은 맛집 소개도 전문성이라 황당한 엄호를 하고 있다"며 "경기도 대변인이 할 얘기를 캠프에서 하는 것만 봐도 도정과 대선 행보가 뒤섞여있다. 도청캠프라는 소리를 들을 만 하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맛집 소개가 관광 전문성이라는 억지는 우리나라 관광전문가들을 모욕하는 소리"라며 "경기관광공사가 관광을 포기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기맛집공사로 간판을 바꾸고 경기도 대표 음식을 팔 신장개업을 준비하나보다"라 강하게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이 지사는 평소 ’일 잘한다’, ‘추진력 있다’를 강조해왔다"며 "‘이재명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과 합당 결렬'을 선언, 국민의힘이 강하게 비판했다. 당일 국민의힘 양준우 대변인은 안 대표에 대해 "합당을 제안했던 서울시장 선거 당시와 지금의 정치적 상황이 달라졌다 해서 손바닥 뒤집듯 약속을 뒤집어버린 행동에 유감을 표한다" 밝혔다. 이어 양 대변인은 "야권 통합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일방적인 결정을 내린 것에 안타까움을 표한다" 꼬집었다. 그는 "합당은 지난 재보궐 선거 당시 안 대표가 먼저 제안했다"며 "어떠한 지분 요구도 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한 국민의당 입장을 최대한 존중해왔다" 주장했다. 또한 "협상 과정에서 과도한 지분 요구, 심지어 당명 변경과 같은 무리한 요구들이 나왔으나, 모두 양보하고 양해하는 자세로 임해 왔다"며 "그러나 하나의 요구를 수용할 때마다 더 큰 요구들이 추가되어왔던 것이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원인이다" 지적했다. 양 대변인은 "안 대표는 회견문에서 기득권 양당 정치의 도돌이표가 되어선 안 된다고 주장했으나, 어느 쪽이 통합에 더 절실했는지, 어느 쪽이 한 줌의 기득권을 더 고수했는지는 협상 과정을 지켜본 국민들께서 아실 것"이라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이 최종 결렬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합당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당과 국민의힘의 통합을 위한 노력이 여기에서 멈추게 되었음을 매우 안타까운 마음으로 말한다" 밝혔다. 안 대표는 자신의 부족함으로 "최종적인 결과에 이르지 못했다"며 "통합을 기대하신 국민들께 죄송하다" 말했다. 이어 "통합의 목적은 중도와 보수가 연합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권교체를 하는 것"이라면서도 "통합을 위한 논의 과정에서 국민의당 당원과 지지자들의 마음을 헤아리기 보다 (국민의힘이) 오히려 상처를 입혔다" 덧붙였다. 안 대표는 "이번 대선은 코로나19 판데믹 극복을 비롯한 기후위기, 과학기술혁명, 미·중 신냉전 등 대전환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로 전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하지만 정권교체가 과거 기득권 양당이 반복해온 적대적 대결정치의 도돌이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권교체의 과정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담대한 혁신으로 이어져야 한다. 국민들께 정권교체가 더 나은 선택이라는 확신을 드려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속보] 안철수 "국민의힘과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2021년 대학 수시, 정시에서 이미 예견했던 것처럼 서울, 수도권, 지역에 구분 없이 대부분 대학들이 정원미달이라는 사상초유의 사태를 겪었고 2022년 입시에서는 이 같은 상황이 더욱 심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년전부터 ‘벚꽃 피고지는 순서대로 대학은 망한다’라는 위기감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가운데서도 거의 100%에 가까운 신입생 충원율을 기록한 지역대학들이 있어 대학의 입시홍보와 수시 정시 신입생 충원에 보탬이 되고자 <등록률 상위 지방대학 - 벚꽃은 피고져도 우리 대학은 건재하다>라는 기획특집 기사를 마련하여 연재하기로 했다. [편집자주] 세한대학교(총장 이승훈)는 2021년 입시 최종 등록률에서 98.7%를 기록하며 수도권 대학의 97.7%를 상회했고 서울권 대학들의 등록률인 99.3%에 근접하는 성과를 보였다. 호남 · 제주권 대학 중 송원대, 국립대인 전남대(99.7%)에 이어 3위에 랭크됐다. 세한대가 이 같은 성과를 거둔 데는 진리탐구, 덕성함양, 기술계발을 교육이념으로 바탕으로 서남권은 물론 황해권 지역의 교육허브로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는 강소대학으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글로벌 합성피혁 전문기업 (주)디케이앤디(대표 최민석)가 ㈜다다씨앤씨의 경영권 및 최대지분을 확보하는 인수합병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9일 진행된 게약을 통해 (주)디케이앤디는 글로벌 모자 제조·수출기업 ㈜다다씨앤를 품으며 매출확대와 기존 사업인 부직포·합성피혁 분야와 동반 성장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디케이앤디는 지난 4월 신사업 투자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위해 2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바 있으며 이번 (주)다다씨앤씨 인수는 채권발행 후 진행하는 첫 신사업 투자다. (주)디케이앤디 최민석 대표는 “다다씨앤씨 인수는 합성피혁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B2C 기업에게 디케이앤디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M&A를 통해 신사업인 패션업계로 성공적인 발돋움을 하고, 국내를 대표하는 합성피혁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0년 설립한 (주)디케이앤디는 부직포와 합성피혁을 생산하고 세계시장에 공급하는 합성피혁 리딩 기업으로 2018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자체 기술연구소를 기반으로 변화하는 합성피혁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빠르게 자리매김 했다. 2020년 매출은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광주·호남·제주권 대학도 2021년 대학입학 최종 등록률은 4년제 대학의 광주 · 호남 · 제주권 최종 등록률을 살펴보면 4만3376명 모집에 3만9155명이 등록 90.3%의 등록률을 보였다. 전문대학도 2만4569명 모집에 2만913명이 등록, 85.1%의 등록률을 보였다. 부산 · 울산 · 경남 4년제 대학 등록률 89.9%보다는 높으나 전국평균 93.7%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 같은 등록률을 볼 때 4년제대학이나 전문대나 등록금만으로는 학교 운영을 장담하기 어려워 보인다. 대학 유형별, 호남 · 제주권별로 좀 더 자세히 각 대학별 등록률을 살펴보자. (표 참조) 목포대 등 국립대도 85% 내외, 광주 송원대 103.7%로 전국 지방대학 중 1위 ■ 광주 · 호남지역 4년제 대학 전남에 위치한 영산선학대의 최종 등록률은 11.8%로 모집인원이 51명에 6명이 등록해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입학정원이 50명인 원불교대학이라 일반대학들과의 비교는 무리가 있다. 수도권을 제외 대부분 대학이 미달사태를 겪은 2021학년도 입시에서 가장 높은 등록률을 보인 학교는 송원대. 710명 모집정원에 736명이 최종 등록 103.7%의 등록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명품 브랜드 샤넬코리아가 "해킹 공격으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샤넬코리아 관계자는 "화장품 멤버십 고객의 개인정보가 보관돼 있던 일부 데이터베이스에 외부 해킹 공격이 발생해 지난 5일 일부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을 6일 확인했다" 설명했다. 유출 된 정보는 고객들의 ▲이름 ▲전화번호 ▲생일 ▲화장품 구매 내역 등이다. 샤넬코리아 관계자는 "결제정보나 고객 아이디, 패스워드 등은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사건 인지 후 해당 IP와 불법 접속 경로를 차단하고 취약점 점검과 보완 조치를 완료했다" 덧붙였다. 현재 샤넬 정보기술(IT) 전담팀은 외부 전문 사이버보안 기업, 관련 정부 당국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정보보호위원회(PIPC)와 함께 해킹 사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시 국내 최초 '하천 계곡 정비 사업' 진행...깨끗한 자연 환 "지방 자치 행정 모범"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공익법인 국민성공시대(상임대표 장원석)는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를 찾아가는 4차산업혁명 지방자치대상 2호로 시상했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지방자치대상’은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지반자치단체(도ㆍ시ㆍ군ㆍ구)를 발굴 자치 행정의 모범을 격려하고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제정된 상이다. 남양주시는 국내 최초로 기획된 하천 계곡 정비 사업으로 깨끗한 자연 환경을 시민들에게 돌려주며 지방 자치 행정의 모범을 보인 공을 인정받아 지난 2019년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에 이어, 두 번째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4차 산업 혁명 지방자치대상’을 시상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 2018년 7월 취임과 동시에 즉시 하천 불법 점유와 환경 훼손 등 관행적 불법 행위가 50여 년간 계속돼 온 하천 문제 해결에 나섰다. 남양주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반발에 부딪혔지만 설명회만 16차례 진행하는 등 끈질긴 소통과 설득으로 상인, 주민들의 동의를 이끌어 냈으며 상인들의 자발적인 철거와 함께 청학천을 비롯한 4개 하천의 불법 시설물 업소 9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