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명리학그램>Ⅰ권과 Ⅱ권을 출간한 김현희 작가는 시인이며 명리학자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한 작가는 언제나 글과 함께 했다. 그리고 작가는 20년 동안 공부해온 명리학을 통해 “운명은 개척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정해진 사주팔자에 갇혀 ‘운명에 순응하는 것’을 명리의 기본으로 삼았던 이들과 다른 해석이다. 신년을 맞이하는 12월 김현희 작가와 이야기를 나눴다. ‘명리학그램’을 출간한 동기는? 사람의 운명은 나쁜 쪽 보다는 좋은 쪽으로 움직이는 게 순리라는 걸 알리고 싶었다. 명리학은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음양오행에 관련된 이론이다. 글자 그대로 명리학은 ‘사주를 읽는 이치’다. 사주에는 인간이 바라는 오복(건강복, 재능복, 돈복, 직업복, 명예복)이 들어 있는데, 이런 오복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예측하는 것이다. 명리학은 과학처럼 사실적 지식을 말하는 학문이 아니라, ‘내’ 사주에 있는 복을 ‘내’가 어떻게 능동적으로 가져다 쓸지를 알려주는 학문이다. ‘명리학그램’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도록 쓴 이유다. 독자 스스로 자신의 사주를 예측하고 자기 삶을 더 좋은 쪽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말해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지난 2일 정의당 인천시당은 인천광역시청 앞에서 ‘효성구역 도시개발 불법특혜 비리의혹 폭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정의당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권 유력인사의 개입 ▲인천지방법원 집행관들이 제이케이도시개발 측과 사적만남을 통해 향응과 금품을 제공받은 정황 ▲제이케이도시개발의 불법행위 등을 자료와 함께 공개했다. 인천시당 박병규 사무처장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들었다. 효성동은 어떤 사업인가? 처음 시작은 2008년 ㈜효성도시개발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며 출발했다. 주민들의 숙원사업이기도 했고 인천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문제는 2011년 효성도시개발에 대출을 해준 부산상호저축은행 부도사태가 발발하며 모든 것이 꼬였다. 효성도시개발의 주식 대부분이 부산상호저축은행에 질권 설정되어 있서, 회사 자체가 예금보험공사로 귀속된다. 이후 2015년 예보 공개입찰을 통한 매각이 진행 2020년에 사업시행자가 ㈜제이케이도시개발로 변경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이다. 기자회견을 통해 구체적인 자료를 공개했다. 제보 경위는? 전 정의당 민생본부 집행위원장을 맡으셨던 모 인사에 의해서 정의당 인천시당에 제보됐다. 지금은 타 지역 위원장을 맡고 계신데 제보자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인천 계양구 효성동 100번지 일대에서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효성지구는 대상 토지만 43만4,922㎡(약 13만 평)에 달하며 3,998세대가 입주하는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단지다. 지역 국회의원인 유동수 의원이 총선공약으로 내걸 만큼 주민들에게 숙원 사업이었던 효성지구 개발. 2020년 현재 기준 수익성도 2014년 평당 950만 원대에서 → 평당 1,500만 원대로 주변 시세가 상승(분양가 기준) 5천억 이상이 남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한다. 그럼에도 지역민들은 “만인을 위한 인천시민을 위한 개발사업에서 사기업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사업으로 전락했다”며 인천 효성지구개발 자체를 비난하고 나섰다. 지난 4월 대법원이 제정한 ‘업무처리 지침 예규’마저 무시하고 오갈 데 없는 조손가정마저 강제 명도에 나서는 등 폭력적으로 변모한 2021년 대한민국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서 ‘지금’ 벌어지는 일을 추적해본다. 시행자 (주)제이케이도시개발 간부 B씨 ‘배우자는 계양구의회 의장’ 효성지구 개발이 시작된 건 2006년 6월이다. 당시 인천광역시는 ‘202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을 발표하며 상대적으로 낙후된 효성동 재개발의 시작을
유튜버 구제역 “삼정KPMG회계법인 소속으로 근무 중” 신상공개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지난 7월 ‘20대 만취녀’로 인터넷 커뮤니티를 달궜던 A씨의 신상이 유튜버 구제역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제보 전문 유튜버로 활동 중인 구제역씨는 지난 2일 ‘40대 가장을 폭행한 20대 만취녀의 신상을 공개합니다’ 제하의 영상을 올렸다. 구제역 씨에 따르면 ‘20대 만취녀’로 불리는 A씨는 국내 손꼽히는 회계법인 ‘삼정KPMG’ 소속 회계사로 근무 중이라는 것. 특히 몇 년 전 최연소 회계사 합격자로 여러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제역씨는 방송을 통해 “A씨는 대한민국 슈퍼초엘리트 집안의 자제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야 하는 사회고위층이다”라며 “아버지는 대학교수 언니는 유명대학 의사이며 본인 또한 전문직인 회계사로 활동 중이다” 고 신상을 공개했다. ‘20대 만취녀 사건’은 지난 7월 길가던 40대 가장이 자신의 14살 아들에게 술을 권하는 20대를 만류하는 과정에서 폭행을 당한 사건이다. 술에 취한 A씨는 무차별 폭행을 계속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자신이 성추행 당했다’ 주장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저질렀다. 더구나 1
"2020년 8월 양제츠 방한에 대한 답방 형식" 베이징올림픽 '종전선언' 추진 등 논의할 듯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오는 2일 중국 텐진을 방문해 양제츠(楊潔篪)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과 회담을 가진다. 청와대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 실장이 양제츠 위원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실장은 1박 2일간 중국에 머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서 실장의 중국 방문은 지난 2020년 8월 양제츠 위원이 방한한 데 대한 답방 형식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청와대는 "서 실장은 양 위원과의 회담을 통해 한중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국제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 실장은 이번 중국 방문에서 양제츠 위원을 만나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계기로 종전선언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미국과의 비핵화 대화에 호응하고 있지 않는 북한을 종전선언을 매개로 비핵화 협상 테이블로 유인하기 위해 중국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 실장은 지난 10월 미국을 방문해 종전선언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하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육아 선진국 만들겠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30일 "일하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육아선진국을 만들겠다"며 '전국민 육아휴직제' 공약을 내놓았다. 이번 공약은 ▲아빠 육아휴직 할당제 ▲육아휴직 급여 소득대체율 인상 ▲육아휴직 대상 확대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심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보육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누구나 아이 키우는 행복을 공평하게 누릴 수 있도록 회사 눈치 보지 않고 일의 종류나 채용 형태 상관없이 육아휴직을 쓸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5년 전 슈퍼우먼방지법의 시즌2"라며 "육아휴직 기간 중 3개월은 부부가 반드시 육아휴직을 사용해야 하는 '아빠 육아휴직 할당제'를 도입하고 배우자 출산휴가 현행 10일에서 30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지난 19대 대선 출마 당시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을 높이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슈퍼우먼 방지법'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이어 "(육아휴직 급여의) 소득대체율을 대폭 높이겠다"며 "현재는 초기 3개월 150만원 한도로 육아휴직 급여가 지급되고 있다. 적어도 2021년 최저임금의 1.5배 수준인 28
"尹, 경선때부터 좌장 맡아주면 좋겠다고" "金, 잘된줄 알았는데 뭐라고 말 못하겠다" "尹, 규제완화 시장경제…1차분배 바꿀것"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김병준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은 30일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인 이준석 대표의 전날 페이스북 '그렇다면 여기까지' 발언에 대해 "굉장히 파급력 큰 메시지"라며 갈등 상황을 인정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 대표가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 영입에 대해) 반대 내지 유보적 의견 이런 것이 있었던 것을 방송을 통해서 들었다"면서도 "좀 민망한 일이다. 윤석열 후보한테 안 좋다기보다도 국민들에게 그렇게 보기 좋은 모습은 틀림없이 아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다만 29일 시작된 윤 후보의 충청권 일정에서 이 대표에게 물어보지 않은 채 동행 인원으로 포함시킨 것 아니냐는 논란에 대해서는 "이 부분은 실무적 차원에서 흠이 있었던 것 같다"며 "기획 단계에서 (이 대표를 포함한) 여러 사람의 이름이 올라갈 수 있는데, 기획 단계에서 그 정보가 밖으로 빠져나간 것 같다"며 확대해석에 선을 그었다. 현재 선대위 사령탑 역할을 하고 있는 김 위원장은 "솔직히 말해서
11월30일~12월1일…ITLOS 재판관 등 참여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외교부는 6회 해양법 국제학술회의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11월30일부터 12월1일까지 열리며 외교부와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대한국제법학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우리 바다에 직면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해양과 미래를 지키기 위한 해양법 발전 모색이 이뤄진다. 회의 주제는 '해양법, 그리고 미래. 신기술과 환경위기의 도전'으로 선정됐다. 회의에는 ITLOS 재판관, 정부와 학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의견을 공유한다. 함상욱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이 환영사, 알버트 호프만(Albert Hoffmann) ITLOS 소장이 축사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신기술과 해양법, 해양법 체제 내 과학적 평가 역할, 유엔 해양법 협약을 넘어선 생물 다양성 증진 방안 등이 논의된다. 또 해양법 도전과제로서의 기후변화, 해양환경보호 규범 구심점으로서의 해양법 협약 등이 다뤄질 전망이다. 외교부는 "해양법 현안에 대한 학계 및 유관기관 이해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해양법 규범 형성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네번째 대통령선거 후보로 나선다. 설영호 전 민생당 선대위 대변인 등 손 대표 측근들은 "29일 출마선언을 할 것"이라 밝혔다. 설 대변인은 "같은 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대선 출마 의지를 발표한다"며 "국민들에 잘 인식되길 간곡히 바란다" 밝혔다. 손 대표는 지난 13일경 "대통령 선거전을 보는 국민의 마음은 개운치가 않다. 호감도보다 모두 비호감도가 높아 '비호감 대선'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찍을만한 마땅한 후보가 없다는 평가다"라 비판한바 있다. 그는 "정적과 싸우면서 나라를 편 가르고 상대방을 핍박하는 진영 정치는 이제 거두어야 한다"며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대전환에 대처할 능력을 갖추도록 정치적으로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을 통합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손 전 대표의 이번 도전은 지난 17·18·19대 대선에 이어 네 번째다. 그는 지난 17대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을 탈당,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경선에 나섰으나 정동영 후보에 패배했다. 18대 대선 경선에서는 당시 문재인 민주당 후보를 넘지 못하고 고비를 마셨다. 19대 대선에선 국민의당 대선 경선에서 안철수 후보에 패배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정의당 대통령선거 후보로 나선 심상정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향해 "인권변호사 타이틀을 떼라" 저격했다. 심 후보는 28일 SNS 트위터에 "한 번은 조카의 일이라 어쩔 수 없었다고 했는데, 두 번째도 어쩔 수 없었다고 할 건가"라 비판했다. 이어 "생업 변호사들이 사람 가려 가며 변호할 수 없다는 것은 우리 국민들께서 다 알고 있다"면서도 "다만, '인권변호사' 타이틀은 이제 그만 내려놓으셔야 할 것 같다" 지적했다. 이재명 후보가 지난 2006년 조카 김모씨가 저지른 강동구 모녀 살인사건을 '심신미약'으로 변호했던 것 이외에도 또 다른 '데이트 살인' 변호를 한 것을 꼬집은 것. 앞서 이 후보는 (자신의 조카 변호 관련) "그 가족들이 변호사를 선임할 형편이 못 돼 일가 중 유일한 변호사인 제가 변론을 맡을 수밖에 없었다"고 사과한 바 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상신장학회(이사장 김경상)가 25일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연탄 후원회'를 열었다. 서울 삼성동 소노펠리체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2011년부터 이어져온 행사로 후원자들을 위한 행사다. 행사를 주최한 김경성 이사장은 "연탄 100장이 8만원 남짓한다"며 "이 금액으로 누군가는 두달간 연료와 난방으로 생활 할 수 있다"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행사 이후 참석자들을 위해 성악가 구은희씨와 칸타빌레 중창단 등의 작은 공연이 펼쳐졌다.
시행사와 법원 유착 증거 ‘단독 입수’ 제이케이개발 주민 ‘사찰의혹’...“안전한 집행위한 절차”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인천 계양구 효성지구를 개발 중인 주식회사 제이케이도시개발 대표 서 모 씨가 지구 내 강제철거를 집행 중인 인천지법 집행관과 사적만남을 가졌다는 제보가 본지에 입수 파문이 예상된다. 자료에 따르면 서 대표는 다른 이에게 “그리고 너 꿈에라도 너 집행관 탓하지 말고...회장님이 만났니 그런 소리 절대 하지마!” 라고 다그친다. 서 대표 본인이 집행관을 만났다는 사실을 누설하지 말라는 경고의미로 해석되는 이 대화를 통해 집행관과의 사적 만남을 가진 것으로 추측된다. 이 자료는 본지에 단독으로 제보된 내용으로 제이케이도시개발 간부가 하청업체를 통해 주민들을 미행 또는 사찰했다는 대목도 나온다. 이에대해 제이케이도시개발 모 임원은 “서 대표와 집행관의 사적 만남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며, 주민들에 대한 미행(재통화에서 동향파악으로 단어 변경)은 안전을 위한 조치다” 주장했다. 서 대표와 만남이 의심되는 인천지방법원 모 집행관은 “서 대표는 올 6월 현장에서 인사를 나눈 것이 전부다”라며 “안전한 집행을 위해 시행사와 접촉은 하더라도 대표와 사적만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헬스 빅데이터 및 디자인 NFT 플랫폼 위렌스 프로젝트가 오는 25일 비트클로버 거래소에 상장을 확정했다. 위렌스는 라틴어로 청년을 뜻한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신정헌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신 대표는 현재 S.인베스트먼트 대표로 서울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부동산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자산 전문가이다. 또한 최근 ‘워키’앱을 안드로이드 및 ios마켓에 출시하여 전국민 헬스관련 빅데이터 구축을 진행 중이다. “청년이 부자되는 성공플랫폼...휴먼 및 펫 빅데이터 사업과 함께 디자인 판권 NFT화 거래 가능케 할 것” - 위렌스는 어떤 프로젝트인가? 크게 두가지 방향으로 잡고 있는데, 첫 번째는 청년들이 성공하는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렌스 플랫폼을 통해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NFT로 전환 자유로운 평가와 디자인 거래를 통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예를 들어 누군가 자신만의 디자인을 만들었을 때 이를 하나의 디지털 자산으로 만들어 매매할 수 있게 한다. 매수자는 디자인을 ‘자신만의 것’으로 소유할 수도 있고 대량 생산을 통해 디자인료를 받을 수도 있다. 두번째는 DApp으로 최근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