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전략적 동반자 관계 제안…메콩 정상들 지지에 채택 "개도국 위한 코로나 백신 지원에 1000만 불 기여 예정" 한·메콩 협력 내실화 방안 다양하게 논의…공동 성명 채택 "메콩과 한국민 강인한 힘…전장에서 시장으로 전환 이뤄"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한국과 메콩과의 협력 관계가 기존 동반자 관계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격상됐다. 문 대통령이 13일 열린 제2차 한·메콩 정상 화상회의에서 "지난 1차 정상회의에서 세운 이정표를 따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 걸음 더 나아가자"고 제안했고, 메콩 5개국 정상 전원이 적극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공동성명으로 채택됐다. 한·메콩 정상회의는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태국·베트남 등 메콩 지역 국가 5개국과 우리나라가 함께하는 다자회의체다. 한·메콩 협력 체제가 정상급으로 격상되면서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열렸다. 당시 미래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비전을 담은 '한강·메콩강 선언'을 채택하는 것으로써 첫 단추를 끼운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는 마스크와 방호복과 진단키트를 나누고, 방역 경험을 공유하며 보건 협력을 강화했다"며 "한국은 메콩 국가들과 함께 방
"진영 문제 전혀 아냐…99명까지 집회 신청 다 허가" "집회 허가 단체, 조건 어기면 추후 허가 어려울 것" "100명 미만 집합 이행할 거라 생각…대응계획 수립"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노영민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는 주말 전국에서 열리는 대규모 민중대회 허가와 관련해 "진영의 문제는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다. 노 실장은 13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이 주말 민중대회를 사전 차단하지 않는 것을 두고 "진영의 정치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노 실장은 이어 "보수단체든, 진보단체든 동일한 기준으로, 집합금지 지역이 아니라면, 99명까지 집회를 신청한 곳은 다 허가를 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중공동행동 등 명의로 서울 지역에 31건 집회신고가 돼 있다"며 "현재 15건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준수 등을 내용으로 제한 허가를 내준 상태고, 보수단체 역시 100명 미만을 신고하는 경우 동일한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했다. 노 실장은 "대규모 집회를 허용하는 이유가 뭐냐"는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는 "100명 미만의 집회신고에 대해서는 현재 방역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美, 한일 관계 개선 적극 개입 관측…대책 준비" "북핵 협상 최대한 빨리 이뤄지도록 준비할 것"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청와대는 13일 차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할 경우 트럼프 행정부에서의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과 주한미군 철수 문제와 같은 갈등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면 트럼프 행정부에서 갈등을 일으켰던 방위비 분담금, 주한미군(철수)와 같은 갈등은 수면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많을 것 같다'는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당선인이) (한미) 동맹을 중시한다는 입장을 보였기 때문에 그럴(갈등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서 차장은 '바이든 정부가 트럼프 정부보다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는가'라는 신 의원의 이어진 질의에 "그런 관측이 많이 있다. 한일 관계 개선은 저희도 항상 염두에 두고 노력하고 있다. 미국 신 행정부와 협력해서 계속 예의 주시하고 대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 시점과 관련해 서 차장은 "저희가 최대한 빨리 북핵 협상이 이뤄질
한국갤럽 조사 결과, 11% 선호도로 오차범위 밖 3위 한길리서치, 윤석열 24.7%, 이낙연 22.2%, 이재명 18.4%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최근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 1위에 올랐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13일 여론조사에선 3위로 추락했다. 윤 총장은 이번 조사에서 11%의 선호도를 기록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19%), 이재명 경기도지사(19%)에 못 미치는 오차 범위 밖 3위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갤럽에 따르면 2020년 11월 둘째 주(10~12일)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를 물은 결과 이낙연 민주당 대표 19%, 이재명 지사 19%, 윤석열 검찰총장 1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 홍준표 무소속 의원 1% 순으로 나타났다. 4%는 그 외 인물(1.0% 미만 20여 명 포함), 42%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이낙연 대표 선호도가 2%포인트, 윤 총장은 8%포인트 상승했고 이재명 지사·안철수 대표·홍준표 의원은 각각 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7월까지는 이 대표의 선호도가 20%대 중반으로 단연 선두였으나 지난 8월 이 지사가 급상승해 여권 인물 선두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노동분야 첫 국민훈장 1등급 무궁화장 추서 文대통령, 유족·동료 초청…"늦었지만 보람" "전태일 분신 때 고3…노동운동 눈 뜬 계기"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고(故) 전태일 열사를 추모하며 "노동존중 사회에 반드시 도달할 것이라는 의지를 갖고 수많은 전태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전태일 열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한 뒤, 유가족 등과 가진 환담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노동 분야에서 국민훈장(5등급) 중 1등급에 해당하는 무궁화장이 수여된 것은 전태일 열사가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오늘 전태일 열사에게 드린 훈장은 '노동존중 사회'로 가겠다는 정부 의지의 상징적 표현"이라며 "50년이 지난 늦은 추서이긴 하지만 우리 정부에서 전태일 열사와 이소선 어머니께 훈장을 드릴 수 있어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10일 6·10 민주항쟁 33주년을 맞아 고 이소선 여사에게 민훈장 중 두 번째 등급인 모란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전태일 열사가 분신한 1970년에 저는 고3이었다"며 "노동운동과 노동자들의 어려운 처지에
민주 "바이든 한반도 정책, 우리와 다르지 않아" 국민의힘 "혈맹 우선 새겨들으라…文정부 차이"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여야는 12일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간 첫 통화가 이뤄진 데 대해 일제히 환영을 표했다. 하지만 바이든 신(新) 행정부의 한반도 정책 방향 등에 대해선 엇갈린 반응을 내놓았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양국 정상 통화에 대해 "한미동맹과 북핵문제 그리고 코로나19의 상황과 기후변화 대응 등 세계적 도전과제에 대처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견을 공유했다"며 "또한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 후 빠른 시일 내에 정상 간 회담을 약속했다"고 열거했다. 그러면서 "이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새로운 분기점을 맞이하고 있다. 원칙에 입각한 외교,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지지하는 바이든 당선자의 외교 정책 기조는 우리의 정책 기조와 다르지 않는다"며 "이 시기 한미의 긴밀한 협력으로 북미 간, 남북 간의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대변인은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긴밀한 외교에 힘을 쏟겠다.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 흔들림 없
'한미동맹' vs '인도·태평양'…文대통령-바이든 방점 달라 文대통령 "한미동맹 발전" vs 바이든 "인도·태평양 핵심축" 靑 "美 정책 기조 원론적 얘기…첫 통화, 확대 해석 일러“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2일 첫 통화에서 한미 간 외교안보 전략에 근간이 되는 동맹 관계에 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 발전을 통한 한반도 평화를 강조한 반면, 바이든 당선인은 대(對) 중국 견제 전략 속에서 한미동맹의 가치를 우선순위에 두고 있음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4분 간 이뤄진 통화에서 한미동맹, 북핵문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기후변화 대응 등 크게 4가지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당선 축하를 겸한 상견례 성격의 첫 통화에서 글로벌 현안 전반에 걸친 인식을 서로 공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한미는 70년 간 민주주의와 인권 등 공동가치를 수호하며 한반도와 역내 평화·번영에 기반된 한미동맹의 미래지향적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바이든 당선인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
"장관이 특활비 문제 증폭시켜" 지적 반박 추미애 "예산 집행 점검하는 건은 내 책무" 법무부, 정보예산 전용 의혹엔 '사실무근'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의 특수활동비 논란에 대해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상당히 자의적으로 특활비가 집행되고 있다는 혐의를 발견해 진상 조사 중이다"라고 12일 밝혔다. 추 장관은 이날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석해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 "신뢰해 사용한다는 것이 합의돼 특활비를 각 기관에 주고 있는 것인데, 추 장관의 발언으로 특활비 문제가 증폭됐다"고 지적하자, 이처럼 답했다. 추 장관은 "법무부장관은 소속 기관에 대해 특활비가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 예산을 지도하고 점검할 책무가 있다"며 "그런 것은 자체 감사 대상이고 장관의 권한이다"라고 말했다. 또 "지휘·감독권자로서 소속기관인 대검의 예산운영 실태에 대해서는 회계 처리의 적정성 등을 점검을 하게 돼 있고, 문제의 원인과 책임소재를 규명하기 위해서 반드시 하게 돼 있는 장관의 책무"라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실 특활비의 절반 정도가 자의적으로 집행되고 있느냐의 문제를 점검하는 것이고, 상당히 자의적으로 집행되고 있다는 혐의점을 발견했기 때문에 진상
당선 축하 인사, 한미 정상 간 상견례 성격 통화 한반도 정세, 한미동맹 등 정세 인식 교환 예상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통화 했다. 지난 8일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를 선언한 지 나흘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미국 시각 11일 오후 7시) 바이든 당선인과 통화를 시작했다. 이날 통화는 당선 축하의 의미를 담은 상견례 성격이 강하지만 전반적인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수준의 대화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조속한 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 필요성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당선인이 동맹 간 신뢰 복원을 공언해왔던 만큼 트럼프 행정부에서 난항을 겪어온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한 언급이 있을 수도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10일(미국 현지시각)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통화를 시작으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미홀 마틴 아일랜드 총리 등 주요국 정상과 연쇄 통화를 한 바 있다. 외교적 관행에 따라 통화 종료 이후 사후 공지를 해왔던 청와대가 통화 시작 시간을 공지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그동안 청와대
필라델피아 찾아...'재향군인의 날' 기념 "참전용사들 모두에 갚을 수 없는 큰 빚"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1일(현지시간)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AP, CNN 등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부인 질 여사와 함께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를 방문했다. 두 사람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바이든 당선인은 앞서 재향군인의 날을 기념해 성명을 내고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그는 "우리나라를 위해 싸운 모든 여성과 남성은 영웅이며 우리는 이들에게 갚을 수 없는 빚을 지고 있다"고 강조했
"당선인 정보 브리핑, 유용하지만 꼭 필요한 건 아냐"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차기 대통령 당선인이 향후 약 2주 내에 2021년 출범할 자신 행정부 내각 인사 명단 일부를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은 10일(현지시간) 유튜브 '조 바이든' 채널로 생중계된 델라웨어 윌밍턴 기자회견에서 향후 각료 인선에 관해 "최소한 2주 내, 추수감사절(26일) 전엔 알릴 수 있는 입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그는 또 향후 백악관의 협상 파트너가 될 수 있는 공화당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와의 소통에 관해선 "나는 (선거 이후) 미치와 얘기할 기회가 없었다"라면서도 "머지않은 미래에 대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했다. 이어 "나는 비관주의자가 아니다"라며 트럼프 대통령 진영과 공화당 일부의 대선 불복 움직임에도 향후 정권 인수 절차가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다고 자신했다. 아울러 연방총무청(GSA)의 당선인 미확정으로 자신이 국가정보국장(DNI)의 정보 브리핑(PDB)에 접근할 수 없는 상황에 관해서는 "PDB는 분명 유용하다"라면서도 "꼭 필요한 건 아니다"라고 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어떤 것도 이를(인수인계 절차를) 늦출 수는
B씨,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받아 법원 "도망·증거인멸 염려 있다" 여아, 지난달 13일 병원서 숨져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서울 양천구에서 생후 16개월 된 여아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 법원이 여아를 학대한 혐의를 받는 엄마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11일 서울남부지법 성보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사망한 A양의 엄마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법원은 이날 오전 오전 10시30분부터 약 1시간에 걸쳐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를 받는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이날 오전 10시15분께 법원에 도착한 B씨는 '아이를 방임했느냐', '학대 혐의를 여전히 부인하느냐' 등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고 빠르게 법정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영장실질심사 이후에도 B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호송차량에 탑승했다. 앞서 입양아인 A양은 지난달 13일 온 몸에 멍이 든 채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병원에 실려왔지만 결국 숨졌다. 당시 A양의 복부와 머리에서는 큰 상처가 발견됐고, 이를 본 병원 관계자가 아동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한길리서치 윤석열 24.7%…이낙연·이재명 제쳐 여권주자 40%대, 야권주자 30%대…與 우위 여전 尹 부상은 추미애 탓? 野 "秋, 친문에 자기 장사“ '민주당·추미애 향한 반감→尹 지지' 대체적 분석 [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여야 차기 대선주자 1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여야는 각각 상반된 분위기를 내놓고 있다. 11일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7~9일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0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야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윤 총장이 24.7%로 가장 높았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2%, 이재명 경기지사가 18.4%로 뒤를 이었다. 야권 후보로 윤 총장이 1위를 기록한 적은 많지만 여야 차기 주자를 통틀어 윤 총장이 선두에 선 것은 이번 조사가 처음이다. 윤 총장의 부상은 보수 지지층의 결집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에선 정치 성향으로는 보수층의 34.7%, 지지 정당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자의 62%, 국민의당 지지자의 31.9%가 윤 총장을 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평가절하하면서도 떨떠름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민주당에서는 변변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