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을 물려받은 새누리당 이종진 의원이 18일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그간 주춤했던 '진박'들의 본격적인 공세가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총선에 불출마하고 우리 새누리당과 내가 사랑하는 군민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눈에 띄는 대목은 이 지역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대표적 '진박' 후보인 추경호 전 국무조정실장을 지지한 부분이다. 이 의원은 "더 좋은 내 고향 달성 건설을 위한 용단임을 이해해주고 새롭게 출마한 추경호씨를 적극 도와주실 것을 부탁한다"며 추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이 의원의 불출마를 계기로 대구에서 친박계와 갈등을 빚고 있는 비박계 의원들의 거취 정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대구 지역은 진박 후보들이 부진하다는 평가가 일자 진박 '재배치'가 본격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 달성군에 도전했던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중·남구로 지역구를 바꾸고, 대신 추경호 전 국무조정실장이 '진실한 사람'을 내걸고 출마를 선언했다. 하춘수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8일 경기도 판교역 앞 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천만 서명운동’에 직접 참여했다.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 40분경 청와대 수석들과 함께 판교역 행사장에 도착,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영접을 받으며 서명한 뒤 시민들과 만났다. 행사장 인근인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열린 6개 정부부처 업무보고 직후로, 청와대 복귀 길에 서명을 위해 시간을 냈다. 박 대통령의 서명운동 참여는 예정된 일정에 없던 것으로, 이날 오전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부 업무보고가 예정보다 늦은 12시 30분쯤 끝났다”면서“박 대통령은 점심식사를 하기 전 행사장에 들러 직접 서명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행사장에 있던 박용후 성남상공회의소 회장에게 “추운데 고생 많으시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박 회장은 “서명운동을 통해 신속히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들이 (국회에서) 통과돼 기업이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얼마나 답답하면 서명운동까지 벌이겠나”면서“노동개혁법, 경제활성화법 통과시켜달라고 했는데도 안돼서 너무 애가 탔는데 당사자인 여러분들은 심정이 어떠실지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법 등 핵심법안 국회통과가 지연되고 있는 것 관련,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추진중인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1000만 서명운동'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박 대통령은 18일 오전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열린 6개 정부부처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어려움에 처한 우리 경제와 커지고 있는 테러 위험을 극복하고자 경제단체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해서 민생경제 구하기 입법촉구 1000만명 서명 시민운동이 시작됐다고 한다"면서 "저 역시 국민들과 함께 서명운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오죽하면 국민들이 나섰겠나"라면서 "국회가 국회가 그 역할을 제대로 못하니까 국민들이 나서서 그것을 바로 잡으려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앞으로 국회가 국민들로부터 아예 외면당하는 그런 절박한 상황으로 가지 않기를 바란다"며 "국민들과 경제단체의 얘기에 귀를 기율여 최대한 빨리 입법 문제를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 "여기 있는 우리 각부처의 의무는 국민들이 안심하게 살수있고, 미래 30년 성장의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라며 "저는 국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8일 “국회선진화법은 야당결재법이자 소수독재법으로, 국회를 식물국회로 전락시킨 악법 중의 악법”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개혁 완수를 위해 국회선진화법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선진화법이 ‘국가시스템의 블랙홀’로 작용하면서 대한민국은 거북이걸음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국민들은 지금 일하는 국회, 생산적인 국회를 요구하고 있는데 국회선진화법이 국가위기를 초래하는 주범이 되어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처럼 심각한 국가위기를 초래하는 국회선진화법과 관련해 새누리당은 개정안을 마련했다”며 “국회선진화법 개정안의 직권상정을 국회의장에게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앞으로 공천과정에 ‘소수권력자와 계파의 영향력’이 전혀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우리나라 정치의 후진성을 드러나내느 계파정치는 없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총선에 대비해 이미 정치개혁을 이뤄냈다”며“100% 상향식 공천제 확립은 정치개혁의 완결판이자 우리 정치사의 혁명”이라고 주장했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이른바 '험지 출마자'로 분류됐던 새누리당 소속 안대희 전 대법관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제20대 총선 출마 지역구가 17일 결정됐다. 안 전 대법관은 서울 마포갑에, 오 전 시장은 서울 종로에 출사표를 던졌다. 안 전 대법관이 출마하는 마포갑 현역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다. 노 의원은 17대, 19대 총선에서 당선됐다.노 의원은 마포갑에 세 차례 출마해 두 차례 당선된 이 지역 야권 강자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마포갑에 출마해 44.2%, 19대 총선에서는 54.3% 득표율로 배지를 달았다. 노 의원은 20대 총선에도 출마해 3선에 도전에 나설 것이 확실시 된다.안 전 대법관은 노웅래 의원과 맞붙기 전에 같은 새누리당 강승규 전 의원을 먼저 상대해야 한다. 노 의원의 18대 국회 입성을 막은 장본인이 강 전 의원이다. 강 의원은 당시 48.1% 득표율을 얻어 당선된 바 있다.강 전 의원은 당내 경선이 국민참여선거인단 비율을 일반국민 70%, 당원 30% 방식으로 치러진다면 경선에서 이길 자신이 있다는 입장이다.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안 전 대법관 출마 기자회견 직후 같은 장소에서 기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이 16일 미국, 일본 외교차관과 연쇄 양자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실험 사태에 대해 긴밀히 대응해나가자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임성남 차관과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오전 일본 도쿄에 있는 한국대사관에서 한·미 외교차관 회담을 열어 이같은 의견을 교환했다. 양 차관은 이날 오후에 열릴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이다. 양 차관은 회담에서 북한의 제4차 핵실험 이후 양국 정상, 외교·국방장관, 6자회담 수석대표 등 각급 채널에서의 빈틈없는 공조 하에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북한에 대한 강력하고 포괄적인 제재를 통해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외교부는 "양 차관이 유엔 안보리 결의의 신속한 채택을 추진해 과거와는 차별화된 압박외교를 전방위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며 "한·미 연합방위태세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양국은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을 한층 더 강화시키기 위해 고위급 전략 채널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임 차관은 이날 오후 사이키 아키타가 일본 외무차관과 한·일 외교차관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 한일관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15일 국무조정실장에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을 내정하는 등 6개 부처 장·차관급 후속인사를 단행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기획재정부 1차관에 최상목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행정자치부 차관에는 김성렬 행자부 지방행정실장,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에는 우태희 산업부 통상차관보를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또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에는 홍남기 청와대 기획비서관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정은보 기재부 차관보가, 중소기업청장에는 주영섭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객원교수가 발탁됐다. 국무조정실장에 임명된 이석준 차관은 기획재정부 2차관과 예산실장,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장을 역임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창조경제 및 국정전반 높은 이해 바탕으로 각종 사회현안 조정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기재부 1차관에는 임명된 최상목 비서관은 기획재정부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고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으로 재직 중인 경제금융 정책 전문가다. 거시경제의 안정적 운영과 경제체질 개선 위한 구조개혁에 힘을 실을 인물로 평가된다. 미래부 1차관에는 발탁된 홍남기 비서관은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과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 대통령비서실 기획비서관 지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청와대는 15일 최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대량 유포된 청와대 사칭 악성 이메일 사건에 대해 관계 당국 합동으로 면밀히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배포한 서면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4차 핵실험 이후 전단 살포 및 무인기 침범 등 대남 자극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철저하고도 면밀하게 대응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청와대는 또 "정부는 국민의 불안을 덜어드리기 위해 보유한 정보 자산을 통해 북한의 움직임을 철저히 감시하고 높은 경계태세를 유지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최근 터키와 자카르타에서 잇따라 발생한 민간인 대상 테러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다"면서 "해외여행 국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이 편안해 할 수 있도록 테러방지법 등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파견법'을 둘러싸고 팽팽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노동5법 가운데 기간제 법안은 유예하더라도 파견법을 포함해 4법 통과를 요청했지만 야당은 즉각 반대, 법안 통과가 어려워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3일 대국민담화에서 청년들이 '일자리 비상상황'에 처해있음에도 노동계가 노동개혁이 개악이라며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박 대통령은 근로기준법, 고용보험법, 산재보험법, 기간제법, 파견법 개정안에는 일자리 창출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개선방안이 담겨 있음에도 국회에 발이 묶여있다며 야권을 겨냥했다. 특히 "파견법은 재취업이 어려운 중장년에게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중장년 일자리법'이자 어려운 중소기업을 돕는 법"이라며 기간제법은 중장기적으로 검토하는 대신, 파견법은 받아들여달라고 강조했다.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이 법이 "악법 중의 악법"이라며 즉각 거부 입장을 밝혔다. 박 대통령의 말대로 파견법이 중장년의 일자리를 확대하는 법이라면, 더민주는 왜 이를 반대할까. 현행 파견법은 비정규직의 증가를 막기 위해 파견사업이 가능한 범위를 32개 업종, 192개 직종으로 제한하고 있다. 허용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제4차 핵실험을 감행한 북한을 압박하기 위해 국제사회, 특히 중국의 행동을 거듭 촉구하고 나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박근혜정부는 '중국경사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중국과의 외교에 공을 들여온 데다 중국이 '북핵 불용' 의지를 공언해온 만큼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움직임에 예전보다 전향적으로 호응해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북한의 제4차 핵실험 이후에도 대화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 실현이라는 기존원칙을 강조하고 있어, 대북 제재 결의안을 마련하고 있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얼마나 호응해 나설지 현재로써는 미지수다. 박 대통령은 13일 중국의 북핵불용 방침과 관련해 “그런 강력한 의지가 실제 필요한 조치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앞으로 5번째, 6번째 추가 핵실험도 막을 수 없고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안정도 담보될 수 없다는 점을 중국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유엔 안보리 차원뿐 아니라 양자 및 다자적 차원에서 북한이 뼈아프게 느낄 수 있는 실효적인 제재 조치를 취해 나가기 위해 미국 등 우방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朴대통령 “北핵실험에 대한 국제사회 대응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5대 노동개혁법 중 하나인 기간제법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검토하자"고 제안하면서 나머지 4개 법안 처리가 가속화 될 지 주목된다. 야당과 노동계가 강력하게 반대해 온 기간제법과 파견법 중 기간제법이 사실상 철회됐기 때문에 협상의 여지를 높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노·정간 운신의 폭을 넓혀주면서 국회에는 명분을 실어주는 '신의 한수'로, 향후 노동개혁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대국민담화 발표를 통해 "일자리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차선책으로 노동계에서 반대하고 있는 기간제법과 파견법 중에서 기간제법은 중장기적으로 검토하는 대신 파견법은 받아들여달라"고 말했다.현재 국회에 발이 묶여 있는 5대 노동개혁법은 근로기준법, 고용보험법, 산재보험법, 기간제법, 파견법 개정안이다.근로기준법 개정은 근로시간을 1주 최대 60시간으로 단축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자는 것이 골자다. 정부는 근로시간이 단축되면 5년간 최대 15만개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용보험법 개정은 실업급여 수준을 평균임금의 50%에서 60%로 인상하고, 지급기간을 30일 더 늘리는 것이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일하고 싶어 하는 국민들을 위해, 그리고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절박하게 호소하는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 4법을 1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 주셔야 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에도 통과 시켜주지 않고 계속 방치한다면 국회는 국민을 대신하는 민의의 전당이 아닌 개인의 정치를 추구한다는 비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이 언급한 노동개혁 4법은 근로기준법·고용보험법·산재보험법·기간제법·파견법 개정안 등 노동5법 중 기간제법을 제외한 나머지 법안들을 의미한다.박 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4대 개혁은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뻔히 위기가 보이는데 미리 준비하고 있지 않다가 대량실업이 벌어진 후에야 위기가 온 것을 알고 후회한다면 그것은 어리석은 일일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당장은 고통스럽고 힘들더라도 우리 경제 곳곳의 상처가 더 깊어지기 전에 선제적인 구조개혁을 통해 경제 체질을 튼튼하게 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며 "지금 우리 대한민국이 위기를 딛고 다시 한번 비상할지 아니면 정체의 길로 갈지 여부는 우리가 지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중국의 북핵불용 방침과 관련해 "그런 강력한 의지가 실제 필요한 조치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앞으로 5번째, 6번째 추가 핵실험도 막을 수 없고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안정도 담보될 수 없다는 점을 중국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은 그동안 누차에 걸쳐 북핵 불용의지를 공언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정부는 유엔 안보리 차원뿐 아니라 양자 및 다자적 차원에서 북한이 뼈아프게 느낄 수 있는 실효적인 제재 조치를 취해 나가기 위해 미국 등 우방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박 대통령은 "북한의 태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정도의 새로운 제재가 포함된 가장 강력한 대북 제재 결의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동안 북핵 문제와 관련해 우리와 긴밀히 소통해 온 만큼 중국정부가 한반도의 긴장상황을 더욱 악화되도록 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어렵고 힘들 때 손을 잡아 주는 것이 최상의 파트너이다. 앞으로 중국이 안보리 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