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김광철 연천군수가 포스트코로나시대 발맞춰 비대면으로 읍·면 주민과의 대화를 이어가며 언택트(Untact) 소통을 선보이고 있다. 김 군수는 8일 군청 3층 화상회의실에서 온라인으로 ‘전곡·연천읍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김 군수는 오전 전곡읍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연천읍 주민과의 대화를 이어갔다. 연첩읍 주민과의 대화에는 임달수 이장협의회장, 여규승 주민자치위원장, 이주란 노인회장, 이규훈 방위협의회장, 안성문 새마을협의회장, 이옥순 새마을부녀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군정에 대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김 군수는 “비대면 화상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한 생경한 방식이라 많은 주민분들이 곤란해 하신 것으로 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군의 노력에 많은 분들께서 공감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연천군은 주민들과 함께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연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관섭 연천읍장은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는 처음으로 실시된 행사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관민 협력의 일환”이라며 “처음이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군은 중만생종 벼 수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연천군 대안벼, 참드림벼 등 중만생종 벼 재배 면적은 약 2,900ha로 전체면적에 약 93%를 차지한다. 올해 5월 저온과 7월 폭염 등 이상기후로 벼농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농업인들의 정성과 과학적인 재배기술로 좋은 품질의 쌀이 수확이 예상된다. 벼 수확적기는 중만생종의 경우 이삭팬후 55일에서 60일 정도로 외관상으로 벼 이삭의 알맹이가 90% 이상 황색으로 익었을 때이며 서리 오기 전에 벼베기를 진행해 동할미나 싸래기 발생을 없게 해야 한다. 벼 수확후 건조시 건조기 온도는 45℃이하에서 건조하고 종자용으로 사용할 벼는 40℃ 이하의 온도에서 건조해야 한다. 변상수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우량종자 공급, 이앙 및 물관리, 이삭거름 적기 시용등 연천군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우량품종이 확대 재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연천전곡한마음봉사회(회장 신동진)는 지난 7일 전곡읍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연천전곡한마음봉사회 회원 10명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집수리 봉사에 참여해 도배, 전등 교체, 커튼 설치 등을 지원했다. 주거환경개선 사업 수혜대상자는 저소득층으로 가구 구성원 중 한명이 햇빛알레르기를 앓는 데다 경제적으로도 상황이 좋지 않아 집을 수리할 여력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왔다. 대상자 A씨는 “아이가 햇빛을 보면 두통이 와서 천으로 가리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도배에 커튼까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동진 회장은 “몸도 아픈 아이가 거주환경이 열악한 곳에서 생활한다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파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질병으로 막막한 상황에 놓인 이웃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봉사원들이 재능기부에 함께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채택병 전곡읍장은 “저소득층을 위해 봉사해주신 연천전곡한마음봉사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행정기관 차원에서도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민간 자원과 연계해 저소득층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오늘뉴스 대표 노명복은 지난 7일 연천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60만원과 홍삼 10상자를 전달했다. 노 대표는 "최근 집안에 대소사인 자녀 결혼식을 무사히 치루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자 축의금의 일부로 후원성금과 물품을 마련했다”며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광철 군수는 “작은 마음들이 모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힘든 상황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한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오늘뉴스 노명복 대표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갑작스런 위기상황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의료비 및 생계비로 소중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군 청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생활밀착형 행정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생신축하 서비스 지원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부터 매주 수요일 홀로 사는 어르신의 생신에 맞춰 가정에 방문해 이불세트, 꽃다발, 떡케이크 등 축하선물을 전달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노인인구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홀로 사는 어르신이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자녀나 이웃들이 홀로 사는 어르신을 찾아오는 횟수가 현저히 줄어 외롭게 생신을 보내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청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년에 한 번뿐인 특별한 생일날에 어르신을 찾아뵙고, 생신축하와 함께 정서적 지원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생신축하 서비스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차상필 협의체 위원장은 “이번에 생신축하 사업을 통해 외롭게 생신을 보내는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따듯한 온기를 전해드려 뿌듯하다”며 “앞으로 관심이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넬 수 있도록 현장중심 이웃사랑 실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희영 청산면장은“청산면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밀접하게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의 일환으로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청소년상담복지센터)은 오는 11월 2일까지 ‘2021 감정코칭을 통한 부모-자녀 감정조절 훈육법 부모교육’을 4회기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감정코칭을 통해 자녀의 자존감, 학습집중력, 부모와 자녀관계를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재단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1회기 교육에는 38명이 참여했으며, 설문에 응답한 28명 중 27명(96.4%)이 교육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교육을 받은 한 학부모는“부모로서 자녀 감정에 대해 어떻게 다뤄줘야 할지 부딪힐 때마다 난감했는데, 기술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감사하다”며 “강의가 진행될수록 실제적으로 도움 되는 강의여서 좋았다”고 말했다. 김광수 재단 상임이사는 “비대면 교육이지만 자녀양육의 어려움을 겪는 부모님에게 양질의 교육이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함에 따라 8일 예정된 국화전시회 및 농산물직거래장터 행사를 취소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국화전시회가 취소된 만큼 전국 지자체에 공문을 발송하고, 주변에 국화전시회 취소 현수막을 게시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혼돈을 방지하기로 했다. 김광철 군수는 “우리 국민과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면서 “국화전시회는 취소되었지만 자연스럽게 전시장 가을 국화꽃을 보려는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문자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군은 6일부터 22일까지 ‘학습동아리 경연대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군은 코로나19로 기존 진행하던 대면 방식의 ‘통일평생교육 & 청소년 진로 박람회’를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변경해 운영함에 따라 행사 내 소행사로 진행되던 학습동아리 경연대회를 그동안 진행해온 방식에서 벗어나 촬영된 영상을 연천군 통일평생교육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게시하고 군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방식을 전환하여 운영한다. 이번 학습동아리 경연대회는 참여하는 학습동아리에게는 학습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활용되며, 영상을 관람하는 군민들에게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지친 마음을 달래는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민 누구나 경연대회 영상을 함께 감상하고 마음에 드는 영상에 좋아요를 표시하는 형식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22일까지 경연 기간의 투표 결과에 따라 최우수, 우수, 장려로 나눠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점수는 조회수(1점), 좋아요 수(5점)의 합산을 통해 결정되며, 단순한 경쟁을 유도하기보다는 서로의 재능을 뽐내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8개 팀이 참여했으며, 댄스스포츠, 라인댄스, 훌라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경기 연천군과 강원 철원군이 관광·교통·문화·경제 등 양 지자체의 공통 현안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연천군은 5일 군청 상황실에서 철원군과 접경지역 상호협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상생협의 제2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양 지자체 실무팀은 관광·교통·문화·경제·통일 등 다양한 분야의 안건 10개에 대해 논의한 뒤 비교적 추진이 수월한 ‘테마관광 프로그램 개발, 합동 관광안내판 설치’ 등 관광·문화 분야에서 실무팀 간 협의를 통해 현안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상급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평화경제특구 지정 협력’등의 안건은 상급기관에 건의서 전달 등 장기적 관점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 지자체는 경원선 일부구간 증설, 국도3호선 도로 확포장 사업, 한탄강~임진강 주상절리 트레킹 축제 공동개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양 지자체는 지난 6월 접경지역 상호협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통 현안 및 광역정책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앞으로 양 지자체는 공통 현안 및 광역사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토의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군체육회와 연천군장애인체육회(체육회봉사단)은 지난달 30일 걸으면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는 ‘지역사회를 향한 발걸음-플로깅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체육회봉사단은 중면 삼곶리에 위치한 임진강 댑싸리공원을 이동하면서 관광객들이 버린 쓰레기를 수거했다. 플로깅은 조깅이나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이삭을 줍는다는 뜻을 가진 스웨덴어와 조깅을 합성한 말이다. 체육회봉사단은 연천군 지역명소를 순회하며 월 1회씩 꾸준히 플로깅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정복 군체육회장은 “연천군의 명소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군민들이 친숙한 지역 명소 중심으로 플로깅을 진행함으로써 환경보존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읍 방위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육군 5사단 35여단을 방문해 장병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내외적으로 어려움이 있음에도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이규훈 방위협의회장은 “연천읍 방위협의회는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는 가운데 국토방위에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는 국군 장병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위문금 전달을 기획해 왔다”며 “이번 위문금 전달은 장병 여러분이 지금껏 겪어온 노고에 대한 연천 주민들의 감사 표현”이라고 말했다. 김관섭 연천읍장은 “연천읍과 방위협의회는 국가 방위에 헌신해온 국군 장병 여러분이 코로나19 위기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안타까운 마음을 품어 왔었다”며 “이번 위문금 전달을 통해 장병 여러분의 사기 앙양에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군 군남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30일 개천절을 앞두고 관내 15가구에 가정용 태극기를 전달했다. 위원회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태극기 15개를 군남면 진상리와 옥계리 일대에 배부하고 각 가정에서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활동을 전개했다. 이환우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장은 “이번 활동으로 주민들이 나라 사랑의 정신을 되새기고 코로나19 극복의 의지를 다시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항진 군남면장은 “위원분들께서 이처럼 뜻깊은 활동으로 우리 면민들에게 애국심을 고양시키고 나아가 마을 주민 모두가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실어주어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고명현 기자] 연천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된 청산면 백의지구에 대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최소 30가구 이상 농어촌 지역에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40% 이상이거나,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40% 이상인 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슬레이트 철거, 지붕 개량, 주택 정비 등 생활·위생·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 여건을 고려해 설계 후 공사를 발주했으며, 다음달 착공해 내년 12월까지 각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마무리되면 낙후된 농촌지역의 생활·위생·안전 등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주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