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27일 SBS TV ‘K팝스타 5’ 제6회가 순간 최고시청률 17.98%(닐슨코리아·수도권·가구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주보다 0.15%포인트 오른 것으로 자체 최고기록을 세웠다.
수도권 기준 전체 시청률도 14.4%(닐슨코리아·가구)를 거두며 전 주(13.9%)대비 0.5%포인트 상승,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화제의 1분의 주인공은 ‘이수정·정진우’ 커플이다. 3차 팀미션 오디션을 앞두고 열린 쇼케이스에서 두 사람은 듀엣 무대를 꾸몄다. 두 참가자 모두 시즌 5의 기대주여서 심사위원들도 기대감이 높았다. 이들은 “아직까지 이 곡을 듀엣 무대로 꾸민 참가자들은 없더라”며 아리아나 그란데의 ‘올모스트 이스 네버 이너프(Almost is never enough)’를 선곡했다.
도입부부터 달콤하며 감미로운 이수정의 음색으로 이목을 끌었고, 이어 정진우가 감성으로 가득하면서도 꽉 찬 고음을 선보였다. 특히 무대 후반부에 서로 손끝을 아련하게 스치는 퍼포먼스로 방청석의 환호를 이끌어내며 감정선까지 완벽하게 그려냈다.
심사위원 박진영은 눈물까지 흘렸다. 양현석 심사위원은 “정진우의 진짜 장점은 자작곡이 아니었다. 보컬은 정말 최고였다”면서 “이수정에게 질 줄 알았지만 저렇게 감정선을 프로페셔널하게 이끌어서 정말 놀랐다”고 극찬하면서 YG엔터테인먼트 영입 의사를 적극 표명했다.
매주 순간 최고시청률과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화제성 1위를 달리고 있는 ‘K팝스타5’는 일요일 오후 6시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