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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재인 만나는 박지원, 어떤 ‘훈수’ 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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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와 비주류 대표의 만남…자체로 상징성 있어
호남민심 전달 등 비주류 목소리 대변할 듯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12일 만난다. 주류와 비주류를 대표하는 둘의 만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복수의 새정치연합 관계자에 따르면 둘은 이날 오전 당 통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만남을 갖기로 했다.

만남의 시점이 묘하다. 비주류의 '몸집 불리기'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마침 전날 '정치혁신을 위한 2020모임'이라는 비주류 모임이 공식출범을 알렸다. 최근에는 기존 민주당 집권을 위한 모임(민집모)에 중도성향의 통합행동이 새로 결성되기도 했다.

문 대표 역시 맞대응 차원에서 일종의 '시그널'이 필요한 상황이다. 당내 화합을 위해 애쓰고 있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다. 특유의 '경청 행보'를 이어간다는 측면에서의 의미도 있다.

박 의원은 문 대표를 향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던 인물이다. 그는 줄곧 조기선거대책위원회 출범과 문 대표의 '2선 후퇴'를 주장해왔다. 문 대표 입장에서는 껄끄러울 수 있는 부분이다. 그래서 더 상징성이 있다. 이날도 문 대표 입장에서는 편치만은 않은 소리가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박 전 원내대표는 전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문 대표가) 왜 자기도 죽고 당도 죽이려고 하느냐"며 대권과 당권의 분리를 주장했다. 이른바 최근 제기되고 있는 지도체제 개편과 맞물리는 발언이다.

아울러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호남민심 전달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주 지역구인 목포를 찾으며 느낀 호남 바닥민심을 전하기에는 제격이다.

그가 문 대표에 대해 연일 쓴소리를 내는 것도 문 대표에 대해 누적된 호남인의 불만을 달래기 위해 일부러 그런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외에도 송영길 전 인천시장의 광주 출마에 대한 반대, 천정배 의원 등 신당세력을 끌어안는 방안을 포함한 총선전략 등에 대한 논의도 오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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