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02 (금)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국제

일본, 한반도·중국 등 감시 정찰위성 10기로 증강

URL복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일본 정부는 한반도와 중국 등을 감시하는 정보수집(정찰) 위성을 10기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 정부가 이날 내놓은 2024년도까지의 우주정책 기본방침을 담은 우주기본계획 일정표 개정안을 인용, 위기관리 강화를 위해 정보수집 위성을 현행 4기에서 두 배 이상인 10기로 증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이와는 별도로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빚는 동중국해 댜오위다오(釣魚島 센카쿠열도) 주변 등의 해양 상황에 대한 위성 감시를 2016년도 전반부터 시험적으로 개시하기로 했다.

정보수집 위성 10기 체제를 구축하면 지구상 어떤 지점이라도 하루에 여러 차례 상공을 지나면서 지상을 감시 촬영할 수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현재 일본은 정보수집 위성으로 맑은 날에만 촬영이 가능한 광학위성, 야간과 악천후 때 이용할 수 있는 레이더 위성 2기씩을 운용하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일본은 정보수집 위성이 촬영한 영상을 곧바로 지구로 보내는 데이터 중계위성도 궤도에 올려 영상 입수 시간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중계위성은 2019년도와 2024년도에 1기씩 발사한다.

아울러 일본은 미국의 정찰위성과 정보 공유 체제를 구축해 상시 감시에 나설 방침으로, 해양 감시는 물론 지상 레이더를 사용한 우주공간 감시에 대해서도 미국 전략군과 협력을 확대한다.

개정안은 탄도미사일 발사를 탐지하는 조기경보 위성에 탑재할 수 있는 적외선 레이더 기술도 연구 개발하기로 했다.

일본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등 조기경보 위성이 포착한 정보를 미군에 의존하고 있다.

조기경보 위성을 자위대가 도입할지 여부는 검토 단계에 있지만, 탑재 가능한 적외선 레이더를 개발해 2019년도 발사하는 광학위성에 장착할 방침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최상목 부총리, 탄핵안 상정 직전 사의 표명…"국민께 죄송하게 생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야당의 탄핵안 상정에 사의를 표명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1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자 전격 사임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오후 10시28분 사의를 표명했다. 이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사표를 수리함에 따라 공식적으로 부총리 직에서 내려오게 됐다. 최상목 부총리는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대내외 경제 여건이 엄중한 상황에서 직무를 계속 수행할 수 없게 돼 사퇴하게 된 점을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8시 30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소집해 최 부총리 탄핵조사보고서를 단독으로 의결했다. 이후 오후 10시32분 최 부총리 탄핵소추안을 상정했다. 내란 가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 내란특검법안 2차례 거부,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 미임명, 미국 국채 거액투자 등으로 헌법과 법률을 중대하게 위반했다는 이유다. 하지만 투표 결과 발표 직전 최 부총리가 면직됨에 따라 투표는 불성립됐다. 이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최 부총리가 모두 사퇴함에 따라 이날 자정부터 대통령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5월, 우리가 함께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 전시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이은북(eeunbook)이 오는 2025년 5월 1일부터 30일까지 광주광역시 지하철 1호선 김대중컨벤션센터역 내에서 특별 전시 ‘5월, 우리가 함께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민주화운동기념관의 개관 기념 출판 지원을 받아 완성된 책 ‘10대가 꼭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의 원화와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했으며,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와 연계해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5월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달이다. 특히 올해 5월은 ‘5·18민주화운동’ 45주년과 ‘2025세계인권도시포럼’이 열리는 뜻깊은 달로, 이번 전시는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워 온 시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모두가 민주주의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는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워 온 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위협받는 상황 속에서도 이를 지켜내려는 세계 시민들의 용기와 연대의 모습을 다채로운 일러스트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5월, 광주를 찾는다면 꼭 들러보자. 민주주의의 의미를 다시 한번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