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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가스보일러 사고 10건 중 8건은 '시설 불량'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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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실 미비는 인명사고도 초래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가스보일러 사고 10건 가운데 8건은 '시설 불량' 때문으로 드러났다.

9일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총 28건의 가스보일러사고 중 시설불량에 따른 고는 23건으로 전체 보일러 사고의 82%에 달했다.

특히 가스보일러 시설불량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이어져 순식간에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급·배기통 설치기준 미준수 및 결함 등 시설미비에 의한 CO중독사고로 12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망률은 건당 0.79명으로 전체 가스사고 건당 사망자수와 비교할 때 약 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보일러 사고가 발생하는 원인은 배기통 연결부 이탈에 의한 배기가스 유입, 급·배기구 막힘 등이다. 따라서 가스보일러 가동 중 발생하는 배기가스가 반드시 실외로 배출될 수 있도록 점검·관리해야 한다.

보일러를 가동하기 전에 배기통이 처져있거나 꺾여 있는 부분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배기통이 U자나 V자로 굽어진 형태는 응축수 또는 빗물을 고이게 하고 이 경우 가스보일러의 배기가 원활하지 않아 불완전 연소를 일으키고 발생된 CO가 실외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된다.

배기통 연결부가 제대로 고정돼있는지도 자주 확인해야 한다. 위층 보일러 배기통에서 만들어진 고드름이 아랫집 배기통에 떨어져 그 충격으로 배기통 연결부에 틈새가 발생해 폐가스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고 실내로 유입된 사고가 일어나기도 한다.

배기통 내부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도 사고 예방법 중 하나다. 하절기에 사용하지 않던 배기통에 새가 둥지를 틀거나 먼지가 쌓여 배기통을 막는 사례도 많기 때문에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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