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최동원 기념사업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부산 남구 BNK금융그룹 부산은행 본점 2층 대강당에서 '제2회 무쇠팔 최동원 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시상식은 고인이 된 장효조·임수혁·조성옥 추모영상과 최동원 스토리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수상자 유희관에 대한 시상 및 수상소감 발표, 내빈들의 축사, 최동원 아들 기호 군의 답사, 장학금 전달식 등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마해영 해설위원, 박정태 레인보우희망재단이사장, 김용철 한국다문화야구연맹회장 등 프로야구 전설들과 롯데자이언츠 신인 선수 10명, 리틀야구단 8개팀의 선수 등도 참가한다.
또 최동원 감독, 임수혁, 조성옥 감독 등의 유족도 참가해 수상자를 축하할 예정이며, 사업회는 이들 유족에게 장학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시상식에 앞서 오후 1시부터 50분 동안 부산은행 1층에서 유희관, 김용철, 한문연, 마해영, 박정태 등이 참여하는 팬 사인회가 마련된다.
선착순으로 500명에게 최동원 생애 마지막 사인볼 1개와(2011년 8월28일)과 대선주조에서 신제품 순한시원 2병 세트를 선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