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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시카고, 오바마 관전 개막전서 제임스의 클리블랜드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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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40점' 디펜딩 챔피언 GSW, 뉴올리언스에 대승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직접 경기장을 찾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앞에서 르브론 제임스의 클리블랜드를 꺾고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지난 시즌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40점을 쏟아 부은 MVP 스테픈 커리의 활약으로 뉴올리언스를 대파했다.

시카고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벌어진 2015~2016 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개막전에서 97-95로 승리했다.

이날 개막전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경기장을 방문해 관중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경기를 지켜봤다. 오바마 대통령은 시카고와 인연이 깊다. 시카고 태생은 아니지만 정치적 영향력을 키운 곳으로 제2의 고향이다.

오바마가 지켜보는 가운데 시카고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클리블랜드를 제압하며 개막 첫 단추를 잘 뀄다.

시즌 전 안와골절로 수술을 받은 '흑장미' 데릭 로즈는 안면보호대를 착용하고 경기나서 18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니콜라 미로티치(19점 9리바운드), 지미 버틀러(17점 5리바운드)가 공격을 주도했다. 센터 파우 가솔은 2점 2리바운드로 부진했지만 경기 막판 제임스의 레이업을 블록하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시즌 동부지구 우승팀 클리블랜드는 제임스(25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변함 없이 팀을 이끌고, 무릎 부상에서 회복하지 않은 카이리 어빙 대신 친정팀으로 복귀한 모 윌리암스(19점 7어시스트)가 활약했지만 승리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특히 클리블랜드는 종료 32초를 남겨두고 캐빈 러브(18점 3점슛 3개)의 3점슛으로 95-97로 따라 붙었지만 종료 3.6초전 제임스가 돌파에 이어 시도한 레이업이 가솔에게 완벽하게 막혔다.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는 홈에서 벌어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개막 경기에서 장기인 3점슛 5개 포함 40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한 스테픈 커리의 눈부신 활약으로 111-95로 승리했다.

커리는 2쿼터까지 29점을 넣으며 팀의 59-49 리드를 이끌었다. 3쿼터에는 선수 전원을 고루 기용하면서도 점수를 22점차까지 더욱 벌렸다. 4쿼터 중반 이후에는 주전들을 벤치로 불러들이고서도 완승을 거뒀다.

골든스테이트는 뉴올리언스의 기둥 앤서니 데이비스(18점 6리바운드)를 봉쇄하는데 성공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갔다. 데이비스는 골든스테이트의 집중 수비에 야투 20개를 던져 4개만을 성공시켰다.

리바운드에서도 56-33(공격리바운드 21-8)으로 골든스테이트가 크게 앞서며 지난 시즌 우승팀다운 저력을 과시하며 올 시즌도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증명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식스맨 데니스 슈로더(20점)가 분전한 애틀랜타 호크스를 106-94로 꺾었다.

◇28일 전적

▲시카고 97-95 클리블랜드

▲골든스테이트 11-95 뉴올리언스

▲애틀랜타 94-106 디트로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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