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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 좀비축제에서 총기 난사…1명 사망·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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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플로리다주(州)에서 열린 연례 좀비축제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총기 난사 사건은 전날 축제가 끝나기 15분 전인 오후 11시45분께 발생했다.

경찰은 이날 대학 미식축구 선수인 엑파비우스 티렐 타일러(20)가 숨졌으며 부상자 5명 중 4명은 생명이 위험할 정도로 다치는 않았으나 입원 중이며 1명은 치료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용의자의 신원과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포트마이어스 관할 경찰 빅토르 메디코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장에 목격자도 많고 사진, 휴대폰으로 동영상이나 사진을 찍은 사람도 많다”며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에 도움되는 어떤 제보도 받는다”고 밝혔다.

랜달 P. 헨더슨 주니어 시장도 이날 성명에서 당국이 용의자와 공범을 찾기 위해 주변 식당과 상점에 설치된 CCTV의 영상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한 목격자는 “당시 총소리가 들리고 나서 가족이 운영하는 이발소 밖으로 사람들이 거리에서 뛰어다니는 것이 봤다”며 “바로 가게 문을 잠그고 가족과 안에서 떨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사람들이 좀비처럼 분장하고 다니고 총을 들고 다니는 사람도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실제 총을 들고 다니는지 알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축제를 주관하는 좀비콘은 자체 페이스북 페이지에 밝힌 성명에서 이 총기 사건 소식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참가자의 안전을 더 신중하게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지 신문은 올해 좀비축제에 2만 명이 넘게 좀비 분장을 하고 모여들 것으로 추산했었다.

좀비축제는 거의 10년이 된 유명한 행사지만, 일부 지역 주민과 자영업자는 좀비 분장을 한 사람들을 반기지 않고 있다.

‘검역 중. 좀비 출입금지’라는 경고문을 붙이고 좀비축제 참가자를 받지 않는 식당도 있었고 지난 주말에는 일부 종교단체가 참여하는 좀비축제 반대 시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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