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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군인체육대회]상주 상무, 골결정력 난조 속 프랑스에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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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상주 상무가 조동건(29)의 결승골에 힘입어 대회 2연승을 달렸다.

상무는 4일 오전 11시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축구 조별예선 A조 2차전에서 프랑스를 1-0으로 제압했다.

2승(승점 6)으로 A조 1위를 달렸다. 카타르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한국 +8, 카타르 + 6)에서 앞섰다. 남은 카타르, 알제리전 결과에 따라 결승전에 직행한다.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골 결정력 면에서는 약점을 드러냈다. 7골을 몰아친 지난 미국전과 달리, 상무는 전반에 날린 12개의 슈팅 중 단 한 골만 성공했다.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된 프랑스였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았다. 경기를 지켜보던 박항서 감독 또한 선수들의 부족한 결정력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조동건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지난 30일 미국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던 조동건은 이날도 골 맛을 보며 득점 감각을 이어갔다. 팀 내 득점 1위다.

국가대표 공격수 이정협(24)은 결장했다.

상무는 긴 패스로 프랑스의 뒷 공간을 파고들며 골 사냥에 나섰다. 전반 6분 조동건이 한 번에 넘어온 패스를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주도권을 쥐고 프랑스의 골문을 여러차례 두드렸지만 득점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전반 17분 한상운이 절묘한 패스로 이승기에게 1대1 찬스를 만들어줬지만 이 역시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상무는 전반 막바지가 돼서야 결실을 봤다. 전반 37분 상대진영 오른쪽에서 배일환이 올른 크로스를 조동건이 머리로 받아 넣었다. 선수들은 일렬로 모여 '충성 세리모니'를 선보이며 기쁨을 표했다.

추가골 사냥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5분 임상협의 헤딩슛은 골대를 빚겨갔고 후반 11분 이창훈은 골대 바로 옆에서 옆그물을 때렸다.

결정력 난조는 계속됐다. 후반 36분 조동건이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트래핑 후 발리킥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수 발에 걸리며 아쉬워했다.

후반 47분 이승기가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키커로 나선 조동건의 슈팅은 하늘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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