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2 (화)

  • 흐림동두천 15.0℃
  • 흐림강릉 11.0℃
  • 서울 17.7℃
  • 대전 17.5℃
  • 대구 17.8℃
  • 울산 16.3℃
  • 광주 18.6℃
  • 부산 16.3℃
  • 흐림고창 18.4℃
  • 구름많음제주 20.7℃
  • 흐림강화 16.6℃
  • 흐림보은 16.5℃
  • 흐림금산 17.2℃
  • 흐림강진군 17.8℃
  • 흐림경주시 18.8℃
  • 흐림거제 17.1℃
기상청 제공

경제

‘롯데家 형제의 난’ 신선호, 누구 지지할까?

URL복사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남동생인 신선호(사진) 일본 산사스 사장의 입에 시선이 쏠린다.

신 사장은 한국과 일본 롯데그룹의 지분을 전혀 갖고 있지 않지만 롯데그룹 총수 일가 가운데 비교적 신 총괄회장의 신임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부친인 신진수 씨의 4남으로 신 총괄회장의 셋째 동생이다. 신 사장은 31일 오후 2시10분께 김포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부친의 제삿날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신 사장은 친형제인 신춘호 농심 회장과 신준호 푸르밀 회장 등과 달리 형인 신 총괄회장과 법정싸움을 하지 않은 유일한 동생이다.

일각에서는 신 사장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맞서 조카인 신 전 부회장을 적극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 전 부회장의 쿠데타 시도를 위한 일본행도 적극 추진했고 동행했다는 것.

다만 신 사장은 신 전 부회장과 신 회장 중 누구를 지지하는가에 대해 "저와는 상관없는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또 신 전 부회장한테 조언을 해줬다는 보도와 관련 "아니다"라며 "연락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신 사장 이외 롯데일가에서 신동주 전 부회장파와 신동빈 회장파로 구분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신동인 롯데 자이언츠 구단주대행도 신 사장과 같이 신동주의 손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 구단주대행은 신격호 총괄회장이 도쿄로 가서 일본 롯데홀딩스 임원 6명의 해임을 지시했던 지난 27일, 동행했던 사람 중 한 명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서울 봉천동 아파트 화재 7명 사상, 방화 용의자는 현장서 사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21일 오전 발생한 화재로 인하여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화재를 낸 것으로 추정되는 방화 용의자는 현장 사망자와 동일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봉천동에서 발생한 방화 용의자는 60대 남성으로 복도에서 발견된 소사체와 동일인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불에 탄 변사체의 지문을 확인해본 결과 방화 용의자로 추정하던 사람과 동일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방화 용의자는 인화물질 액체를 담을 수 있는 토치 형태의 도구로 아파트에 불을 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아파트 인근에서는 해당 도구로 불을 지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방화 전에는 본인이 거주하던 주거지에 유서를 남겼다. 현장에 남겨진 유서에는 "엄마 미안하다"는 내용과 함께 딸에게는 "할머니 잘 모셔라"는 내용을 남겼다. 아울러 "이 돈은 병원비하라"며 유서와 함께 현금 5만원을 놓아뒀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17분께 봉천동 소재 21층 규모의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화재 연속 확대와 인명 피해 우려에 8시3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소방 인원 153대와 소방차 45대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2025년 제1회 은퇴경주마 품평회 및 승마대회 개최
한국마사회가 오는 25일부터 3일간 상주국제승마장에서 ‘2025년 제1회 은퇴경주마 품평회 및 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은퇴한 경주마들의 복지 증진을 목표로 한 대회로, 은퇴경주마들에게는 승용마로서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첫 걸음이다. 올해는 은퇴경주마를 위한 ‘품평회’와‘승마대회’를 연계하여 진행하는 첫 해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은퇴경주마들은 승용마로의 가치를 재조명 받게 된다. 은퇴경주마를 대상으로 하는 대회인 만큼 말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요소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승마대회에 ‘비기승 종목’을 신설했다는 점이다. 기존의 기승 중심의 대회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은퇴경주마 활용 모델을 제시했다. 기존의 기승 훈련뿐만 아니라, 재활 및 유소년 교육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품평회에 참가하여 등급을 획득하거나 경기를 완주하고 일정 순위 이내 입상한 말, 그리고 비기승 종목에 참가하여 합격한 말에게는 훈련보조금이 지급된다. 이를 통해 은퇴경주마 승용마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그들의 활용 가치를 한층 높이는 방안이 마련되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은퇴경주마 복지는 우리

문화

더보기
신체성의 정치성... 마이클 투린스키 ‘위태로운 움직임’ 국내 초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방귀희)은 모두예술극장 해외초청 공연으로 안무가 마이클 투린스키(Michael Turinsky)의 ‘위태로운 움직임’을 5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모두예술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장애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고, 신체성과 움직임의 정치성을 탐구하는 중요한 무대로서 예술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담아낸다. ‘위태로운 움직임’은 마이클 투린스키가 장애 신체와 이동성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을 솔로 퍼포먼스로 풀어낸 작품이다. 기존의 무용 언어에서 벗어나 느림, 멈춤, 불균형을 안무적 요소로 삼으며, 신체의 존재론과 움직임의 정치학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시도한다. 공연의 안무가이자 무용수인 마이클 투린스키는 오스트리아 빈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신체장애를 가진 예술가이자 지적 탐구자로, 현대 무용과 퍼포먼스, 장애, 그리고 정치 및 미학 이론의 경계를 넘나들며 작업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독창적인 미학, 대중문화에 대한 아이러니한 접근, 음악성과 지적인 깊이를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태로운 움직임’은 2021년 네스트로이상 ‘최우수 오프 프로덕션’ 부문을 수상하며 예술성을 인정받았고, 2024년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