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03 (토)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사회

무기수 홍승만 보유경비로 최대 한달반 잠적 가능

URL복사

영치금 250만원 보유…잠적 8일째까지 50만원 사용 추정
식비·숙박비·교통비 등 하루평균 6만2500만원 사용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전북전주교도소 무기수 홍승만(47)이 지난 24일 울산으로 잠입한 후 잠적 9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잠적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홍씨에 대한 경찰이 추적시점이 4∼5일씩 늦게 이뤄지면서 이른바 '띄엄띄엄' 수사로 터덕거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교도소에서 250만원의 영치금을 찾아 귀휴를 떠난 홍씨는 현재 잠적 추세대로라면 최소 한 달 가량 잠적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잠적 8일째였던 지난 28일까지 홍씨가 사용했을 잠적 경비는 약 50만원 가까이로 추정된다.

우선 이 기간까지 숙박업소를 이용했다면 하루 최소 3만∼4만원의 숙박비를 사용해 적게는 24만원에서 많게는 32만원의 경비가 주머니에서 나갔을 것으로 추측된다.

또 한끼당 평균 5000원으로 잡았을 경우 12만원 정도가 식비 사용으로 예상된다.

지난 21일 서울의 송파동 형 집을 나와 택시를 타고 청량리역까지 갔던 홍씨는 택시비로 약 1만4000원

과 동해행 무궁화호 열차비로 1만9300원 등 3만3300원을 지불한 것으로 보인다.

동해에서 부산까지 버스비로는 3만1900원을, 부산종합터미널에서 숙소였던 금정구 청룡동의 숙박업소까지의 택시비는 3000원 가량이 지출됐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어 부산 남산동에서 서성거린 이후 울산시 울주군 언양시외버스터미널까지 버스비로 3300원에서 4000원 사이의 교통비가 사용되는 등 지난 21일 오전 시작부터 하루 평균 최소 6만2500원 정도의 잠적 경비가 쓰였을 개연성이 높다.

여기에 홍씨가 옷과 모자, 가방 등을 새로 구입하는데 사용한 비용 등도 감안하면 현재까지의 잠적 경비는 50만원선을 웃돌았을 수도 있다.

이에 따라 홍씨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250만원에서 현재까지 사용된 경비는 5분의 1정도로 최소 한 달에서 최대 한 달 보름까지 잠적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윤석열 前 대통령 직권남용 혐의 추가 기소도 지귀연 부장판사에…형사25부 배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중앙지법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추가기소도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에 배당했다. 법원이 직권남용 혐의로 추가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사건을 '내란 전담' 재판부에 배당했다. 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윤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을 심리하게 됐다. 형사합의25부는 현재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된 피고인들의 사건을 전담 중인 재판부다.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을 비롯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 김용군 전 대령 등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피고인들 모두 형사합의25부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형사합의25부는 지난 3월 윤 전 대통령의 구속취소도 결정한 바 있다. 재판부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간이 만료된 후 공소제기가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앞서 검찰은 전날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특수본은 지난 1월 26일 윤 전 대통령을 내란 혐의로만 구속 상태로 재판에 남겼다. 다만 당시에는 현직 대통령 신분이었

정치

더보기
한덕수, 대선 출마 선언…"2년차 개헌, 3년차 대선·총선 동시 실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전 총리는 취임 첫해 개헌안을 마련하고, 2년 차에 개헌을 완료하고, 3년 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동시 실시할 것을 공약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국민께 드리는 약속’이라는 기자회견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여 이같이 밝혔다. 먼저 한 전 총리는 '즉시 개헌'을 약속했다. 그는 "임기 첫날 '대통령 직속 개헌 지원기구'를 만들어 개헌 성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취임 첫해에 개헌안을 마련하고 2년차에 개헌을 완료하고 3년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실시한 뒤 곧바로 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헌의 구체적인 내용은 국회와 국민들이 치열하게 토론해 결정하시되, 저는 견제와 균형 즉, 분권이라는 핵심 방향만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통령과 국회가 견제와 균형 속에 힘을 나누어 갖고 정치의 사법화와 사법의 정치화가 다같이 사라지게 만드는 것, 협치가 제도화되고 행정이 효율화되어 우리 정치와 우리 정부가 진정으로 국리민복에 이바지하는 것이 올바른 개헌이고 추구해야 할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두번째는 '통상해결'

경제

더보기
우리금융, 디노랩 충북2기 발대식... 충청권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29일 충청북도 오창에 위치한 디노랩 충북센터에서 충청권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디노랩 충북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노랩 충북 2기부터는 지난해 12월 공식 출범한 충청광역연합(충북·충남·대전·세종)의 지역 확장을 반영해 선발대상을 충북에서 충청권 전역으로 확대했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ESG, 펫테크, 헬스케어, 플랫폼, 모빌리티,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역량을 갖춘 △디지털뉴트리션 △린솔 △못난이마켓 △바맘 △빅토리지 △포네이처스 △프레쉬아워 등 총 7개사다. 이날 발대식에는 우리금융그룹, 충청북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관계자 및 선정된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과 동반성장의 뜻을 모았다. 충청북도는 대규모 창업펀드 조성,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등 체계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 전략을 지속 추진중이며, 디노랩 충북센터는 이러한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협업모델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북을 비롯한 충청권의 우수한 창업 인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