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원욱 의원(경기도 화성을)은 25일 화성시와 공동으로 ‘화성시 고교평준화 정책토론회’를 개최, 그간 경기도 내 비평준화지역이었던 화성시의 평준화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그간 경기도에서는 신도시정책이 도입되면서 평준화제도의 운영이 확대되었으며, 고교평준화지역이 수원, 성남, 안양, 과천, 군포, 의왕, 부천, 고양 등 5개 학군 8개시로 확대되었다. 이원욱 의원은 “아직 화성시는 비평준화지역으로, 학부모를 중심으로 평준화정책 도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며, 이번 토론회는 ‘논의의 물꼬를 트는 것으로, 경청과 소통의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대학교 교직학과 하봉운 교수가 ‘고등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화성시 고교평준화 도입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며, 화성시 채인석 시장, 카톨릭대 교육학과 성기선 교수, 경기도교육청 이운재 사무관, 경기도의회 권칠승 도의원, 화성시에 거주하는 정수원 학부모, 동탄중앙고등학교 김정화 교사가 토론자로 나와 입장을 밝힌다.
이번 ‘화성시 고교평준화 정책토론회’는 25일 화성시 복합복지타운나래울 지하1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저녁시간에 개최되어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