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임상현 기자]수도권일보가 주최하고 본지와 파이낸셜데일리가 주관하는 ‘남한산성 나라사랑 문화제’를 27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남한산성 남문주차장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500여명의 시민과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글짓기 및 그림 그리 그리기 대회를 비롯, 가훈 써주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글짓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 참가 학생들은 ‘세계 속의 남한산성’과 ‘남한산성 풍경’이라는 주제 하에 기량을 펼쳤다.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보훈처, 서울시의회, 남한산성 문화관광 사업단, 광주문화권협의회, 충청향우회중앙회, 호남향우회중앙회 등 후원과 (주)농협유통, 인천도시공사, (주)현성 바이탈, (주)세흥 허브, (주)교원 웰스정수기, 서정 디엔씨, 산들에 누룽지, 강가네 오돌이, 삼흥수산식품 등 협찬으로 열렸다.
본지와 자매지 수도권일보, 파이낸셜데일리의 발행인 강신한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 많은 행사 중에 3대 나라사랑 축제로 자리매김한 남한산성 나라사랑 문화제는 청소년에게 희망을 가슴에 심어주고 자유민주주의 국가관을 정립하는 견인차 역할을 맡아왔다”고 행사 의의를 밝혔다.
또한, “민족 자존심의 성지인 남한산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자랑스러운 민족문화의 체계적인 보존을 통한 국난극복 또한 이 행사의 중요한 취지기도 하다”며, “본 신문사가 이 행사를 개최하면서 끊임없이 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도 이 같은 의미다”고 말했다.
‘남한산성 나라사랑 문화제’는 지역주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열렸다. 본지와 자매지 수도권일보는 ‘남한산성 나라사랑 문화제’를 통해 남한산성의 역사 자연 문화적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함께하는데 앞장서 왔다. 역사 가치의 승화와 자연 보전의 슬로건을 구체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한산성의 대표적인 관광축제로 자리매김 해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올해 뜻이 결실을 맺어 남한산성이 우리나라 11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만큼 이번 행사의 의미도 각별하다 하겠다.
한편 입상자 발표는 내달 6일 엄정한 심사를 거쳐 10일 수도권일보, 시사뉴스 신문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