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02 (금)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건강칼럼

입은 심장, 비장, 간의 창이다

URL복사
형상의학적 관점
형상의학적으로 입은 ‘정혈을 보관하는 곳(간)’ ‘땅의 정이 출납하는 곳’이다. ‘먹는 기능(비장)’ ‘말하는 기능(심장)’을 하며, ‘희로를 발하는 곳’이기도 하다. 즉 떠들고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고 한다는 것이다. 입은 계위상 가장 바닥에 위치해 모순의 배제와 발전을 꾀하는 곳이다. 비는 입을 주관하고 비의 구멍은 입이라고 했다.
오장 가운데서 입과 입술은 비장에 속하므로 입술과 혀가 좋은가 나쁜가에 따라 비장이 좋고 나쁜가를 알 수 있다. 다시 말하면 비장의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곳이 입술인데 입술의 모양과 색깔로 진단할 수 있다. 혀는 심장에 속한다. 또한 혀는 심장의 싹이고 심장의 구멍은 혀다. 이렇게 입과 입술에 비장의 기운이 통하기 때문에 음식의 맛을 잘 알 수 있으며, 혀는 심장에 속한 기관이기에 시고, 쓰고, 달고, 맵고, 짠 오미를 구분해 오장에 나눠서 보내는 것이다.
심장에 열이 있거나 간의 열이 담으로 옮겨져도 입이 쓰다. 심장의 기운이 혀에 통하기 때문에 오미를 알 수 있다. 비장의 기운이 입에 통하기 때문에 오곡의 맛을 잘 알 수 있다. 위장이 상해 양이 허해지면 입안에 어떤 맛도 느껴지지 않지만 신장이 상해 음이 허해지면 입맛을 느낀다.
비장은 위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위장은 음식물을 주로 받아들이는 곳이고 비장은 음식물을 주로 소화시키는 곳이다. 또한 비장은 영양분을 만들어 내는 곳이다. 비장은 형틀로 보기도 한다. 또한 입술은 비장에 속하며 비장은 입을 주관한다. 비장의 구멍은 입이다.
비장의 기운이 입으로 통하므로 비장의 기운이 조화돼야 오미를 잘 알 수 있다. 심장은 혀를 주관하고 비장은 입술과 입을 주관하는데 심장과 비장의 기운은 서로 늘 통해 있다. 그래서 비장의 건강 상태가 나타나는 곳이 입술이다 그리고 비장병이 있으면 팔다리와 근육에 관련해 사지를 잘 움직이지 못하거나 관절의 마디마디가 아프기도 한다. 몸이 무겁고 당뇨병이 오기 쉬우므로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입술의 모양은 바르게 돼 있으면서 작고 야무지게 생겨야 건강하다고 보고 좋은 입술이란 윗입술은 안 움직이는 곳이고 아랫입술은 움직이는 곳이다. 따라서 아랫입술이 약간 도톰하고 윗입술이 좀 얇으면 좋은 것이다.
입술이 크면서 두툼한 경우
일단 잘 먹는다. 말을 많이 하지 않는 편이다. 말을 많이 하면 병이 있는 것이다. 식적병이 잘 온다. 잘 먹기 때문에 내상병이 잘 온다. 너무 잘 먹으면 풍이 올 수 있다. 과식과 풍을 조심해야 한다.
입술이 크면서 힘이 없는 경우
입술이 크면서 힘이 없다는 것은 비장이 약하다고 본다. 비장이 약하면 사지를 잘 못 쓰거나 관절이 아프거나 음식 소화가 잘 안되고 몸이 무겁고 권태증이 나서 눕기를 좋아하고 설사가 나거나 배가 그득하며 장이 부글거리고 소화기 장애가 나타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NSC 개최…"외교·안보·국방·경제 한 치 빈틈 없어야 할 것"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외교·안보 긴밀한 소통 중요성을 강조했다. 외교와 안부, 국방, 경제 어느 분야든 한 치의 빈틈이 없어야 한다며 국익을 위해 '원팀'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 이 권한대행은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국가안전보장회의 의장 대행의 엄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며 "정부로서는 무엇보다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생명, 안전을 지켜내는 일이 기본적인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NSC가 국가 안위와 국토 안전을 보전하는 동시에 국민들께서 안보 불안으로 조금도 염려하지 않으시도록 배전의 노력을 해야 할 시기"라며 "외교, 안보, 국방, 경제 안보 어느 분야에서든 한 치의 빈틈도 없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특히 북한이 어떠한 도발·책동도 획책할 수 없도록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하시기 바란다"며 "각 부처와 기관, 재외공간에서도 치밀한 위기 상황 관리는 물론 적극적인 업무 수행을 매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외교·안보 부처 간 긴밀한 소통과 협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5월, 우리가 함께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 전시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이은북(eeunbook)이 오는 2025년 5월 1일부터 30일까지 광주광역시 지하철 1호선 김대중컨벤션센터역 내에서 특별 전시 ‘5월, 우리가 함께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민주화운동기념관의 개관 기념 출판 지원을 받아 완성된 책 ‘10대가 꼭 알아야 할 세계의 민주주의’의 원화와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했으며,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와 연계해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5월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달이다. 특히 올해 5월은 ‘5·18민주화운동’ 45주년과 ‘2025세계인권도시포럼’이 열리는 뜻깊은 달로, 이번 전시는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워 온 시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모두가 민주주의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는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워 온 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위협받는 상황 속에서도 이를 지켜내려는 세계 시민들의 용기와 연대의 모습을 다채로운 일러스트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5월, 광주를 찾는다면 꼭 들러보자. 민주주의의 의미를 다시 한번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