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호에 이어 이번 호에도 코의 생김새에 따른 체질상의 특징을 바탕으로 건강관리법을 설명하겠다. 코가 낮으면서 작은 사람 남성은 코 위주로 보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다. 코가 작고 낮은 코를 가진 사람은 매사에 몹시 속이 잘 타고 많이 불안하고 초조하며 시름과 근심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현상의학에서 여성은 입이 잘 생겨야 좋다고 보기에 흠이 되지 않는다. 남자는 코가 위주여야 되기 때문에 평소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지만 병에 걸려 체력이 떨어지면 약한 부분이 서서히 드러나기 마련이다. 코가 낮고 작은 경우들의 성격을 보면 대체로 매우 소심하고 잔소리를 많이 하며 진취력, 성취력, 실행력 등이 약해 보인다. 이러한 남성들은 지나치게 긴장을 해서 사소한 시험에도 실수를 자주 하는 편이다. 그러므로 이런 사람은 자신의 성격을 잘 파악해 미리미리 준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코끝이 올라간 사람 코끝이 올라가고 눈이 밑으로 처진 사람을 소양형이라고 한다. 여자의 기본형이고 가장 이상적인 형태다. 여자는 코가 올라가면 타인과 잘 어울리며 매사에 부지런하다. 하지만 남자의 경우는 감정의 변화가 심하고 산증이 오기가 쉽다. 소양형은 마음이 늘 불안하고 구역질을 자주하며 추웠다 더웠다 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입안이 쓰고 눈이 어지러운 증상이 잘 나타나고 귀가 자주 먹먹하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도 나타난다. 코가 휜 사람 한의학에서 코는 정기의 통로요 척추로도 보기 때문에 코가 휜 경우는 등뼈가 휘었다고 보기도 한다. 대개 코가 휘어지는 원인은 몸이 차갑기 때문이다. 이는 배꼽 이하의 생식기 쪽이 차서 위로 올라가는 등뼈가 휜 경우다. 등뼈가 휘게 되면 허리와 뒷목과 등 그리고 어깨쪽이 뻣뻣한 느낌이 든다. 또한 눈이 맑지 못하고 침침하며 소화불량, 속이 미식거리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건물을 지을 때 기초공사가 부실하면 기둥이 비뚤어지는 것처럼 아랫배와 생식기 쪽으로 차가우면 그 위로 올라가는 척추가 후는 것이며 코도 점점 휘게 된다고 본다. 이런 사람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예를 들면, 허리와 등과 어깨가 마르고 뒷목이 늘 뻣뻣하다. 또 눈이 맑지 못하고 침침하며 소화가 잘 안 되고 속이 메스껍고 가슴에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근본을 좋게 해주는 치료를 하면 여러 가지 증상들이 좋아지면서 전신의 건강이 호전되고 코가 휜 것도 바로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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