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5일 첫 방송된 MBC TV 주말드라마 '호텔킹'이 두 자릿수 시청률을 달성,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호텔킹' 제1회의 전국 평균시청률은 11.7%다. 서울에서 12.0%, 수도권 기준으로는 13.1%를 보였다.
성·연령별로는 60대 이상 여성 시청률이 20%로 나타나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작인 '황금무지개'의 첫 회(2013년 11월2일) 시청률(10.9%)보다 높고, 전체 평균시청률(14%)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동욱·이다해 주연 '호텔킹'은 호텔 상속녀 '아모네'(이다해)와 호텔리어 '차재완'(이동욱)의 이야기다.
'살맛납니다' '오늘만 같아라'의 김대진 PD와 '오로라공주'의 장준호 PD가 연출하고, '하얀 거짓말' '신들의 만찬' 등의 조은정 작가가 쓴다.
'호텔킹'에 앞서 방송된 MBC의 또 다른 새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제1회는 9.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호텔킹'과 같은 시간에 첫 방송한 SBS TV 특별기획 드라마 '엔젤아이즈'는 시청률 6.3%(전국기준)로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