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경기도 북부청, 기획행정실장 직급 2급으로 상향 추진

URL복사

[의정부=장초복 기자] 경기도가 북부청의 ‘기획행정실’을 ‘안전행정실’로 확대·개편하는 것에 맞춰 3급인 기획행정실장의 직급을 2급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도는 이런 내용의 ‘경기도 행정2부지사 관할 기획행정실장 직급조정 건의문’을 안전행정부에 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건의문에서 ‘북부청이 담당하는 인구는 315만명으로 경상북도(270만명)보다도 많고 행정면적도 4284㎢로 서울시의 4배에 이르지만 행정실장의 직급이 낮아 타 국, 시·군간 정책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부청 조직은 1급인 행정2부지사 밑에 중간 직위인 2급이 없이 3급 실장이 배치된 구조다.

이 때문에 실장이 같은 직급의 비상기획관과 국장들을 지휘하는 ‘기형적인’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특히 북부청이 담당하는 고양시와 남양주시의 부시장은 실장보다 높은 2급이고 의정부시와 파주시, 양주시, 구리시, 포천시 등 5곳의 부시장은 실장과 같은 3급이어서 시·군과의 정책조정에 애를 먹고 있다.

북한과 맞닿은 북부지역 특성상 군 부대도 많지만 32곳의 부대장이 1급 상당인 여단장(준장)급이어서 군을 상대하기도 만만치 않다.

이에 따라 도는 대통령령인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바꿔 실장의 직급을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실장의 직급을 올려 접경, 군사, 낙후 지역으로 특수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안행부도 도의 건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23일 1실 1관 6담당관인 ‘기획행정실’을 1실 1관 8담당관 체제의 ‘안전행정실’로 개편하는 내용을 담은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정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도의회에 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윤 대통령 "임기 내 노인 기초연금 40만원…국가가 노후 챙길 것"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노후 기초연금 40만원 인상, 간병비 지원 등을 약속하며, "모든 경제 정책의 중심을 민생에 두고 어르신들을 더욱 꼼꼼하고 알뜰하게 챙기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보다 세심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어버이의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현직 대통령이 어버이날 기념 행사에 참석한 건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 대한민국이 불과 70년 만에 세계적 경제·문화대국으로 우뚝 설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 세대의 땀과 눈물의 결과"라며 "부모님들의 삶이야 말로 헌신의 역사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 고귀한 헌신은 가족에 머물지 않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어졌다"며 "오늘의 위대한 대한민국은 위대한 부모님께서 만드신 나라다. 진심으로 이 땅의 모든 어머님, 아버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또 "부모님 세대의 무한한 희생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데 그 고마움을 잊고 사는 게 아닌지 종종 생각하게 된다"며 "이제 우리 부모님들께서 그동안의 짐을 내려놓으시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국가가 제대로 모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급하게 지하철 계단을 내려가다 넘어져 앞사람을 다치게 한 60대 선처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지하철역 계단을 급하게 내려가다가 앞사람을 충격해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가 법원에서 선처를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김태업 부장판사)는 3일(과실치상)혐의로 기소된 A(64)씨에게 벌금 1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밝혔다. 선고유예란 경미한 범죄에 대해 2년 동안 형의 선고를 유예하고, 이 기간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으면 형을 면제해 주는 제도다. A씨는 지난해 4월21일 오전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에서 출근시간이 임박하자 지하철을 타기 위해 난간도 잡지 않고 급하게 계단을 내려가던 중 몸의 균형을 잃고 앞으로 넘어지면서 B(27·여)씨를 충격해 계단 아래로 넘어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고로 B씨는 왼발 안쪽 복사뼈가 골절되는 등 병원에서 전치 6주 간의 치료를 요하는 진단을 받았다. 검찰은 A씨에게 계단을 통행하는 다른 사람과 충돌해 다치지 않도록 사고를 방지해야 할 주의의무를 위반한 과실이 있다고 보고 그를 기소했다. 이에 대해 김 부장판사는 "예기치 못한 실수로 발생한 사건"이라면서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병원비 등을 지급한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도 민사상 청구의 소를 취하한 점 등을 참작했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