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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피플]스포츠 맛사지센터 이화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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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맛사지 “컨디션조절최고”…


속초, 스포츠맛사지 센터 이화철씨의 건강담론


현대 들어 가장 흔한
허리 질환의 하나가 척추 디스크. 수술을 요하지 않을 정도라 하더라 도 일단 걸리고 나면 완치가 어렵고 은근히, 때론 심각하게 환자를 괴롭히면서
옆사람이 보 기엔 엄살(?)처럼 느껴지는 것이 바로 이 병이다.


최근 사회체육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인식부족으로 외면당해 오던
스포츠 맛사지가 신체적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안성맞춤이라는 것이 알려지고, 특히 레슬
링·복싱·유도·태권도등의 격투기 종목이나 럭비·축구등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가는 운
동선수들은 스포츠 맛사지를 받음으로써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어 이 분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원도 속초에 가면 ‘99 강원도 국제관광엑스포’가 열렸던 청초호 호반을 바라보는 곳
에 ‘이화철 스포츠맛사지 센터’가 아담하게 자리하고 있는데 원장 이화철씨는 인근에 널
리 알려진 이 분야의 전문가이다.


각종 척추·관절교정엔 스포츠맛사지가 최고


“요즘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자주 발병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척추가 비정상적으로 휘
는 척추측만증인데 특히 10대 여학생들의 약 10%가 이 척추질환에 걸려 있습니다. 이를 방
치할 경우 보행자세에도 표가 날 정도고 미관상 문제도 있지만, 요통·척추의 조기 퇴행성
변화는 물론 드물게는 심폐기능저하까지도 초래할 수 있지요.” 이화철 원장의 첫마디는 기
자에게도 대학입시로 고생하고 있는 딸아이의 얼굴부터 떠오르게 했다. 바로 이런 척추 측
만증을 ‘카이로 프랙틱’으로 교정하는데, 그리이스어로 ‘손’을 뜻하는 ‘카이로’와
‘치료한다’는 뜻의 ‘프래틱’이 합성된 용어로써 제3의학이라고도 불리우는 ‘대체의
학’중 가장 각광받는 분야의 하나이다.


이곳 속초의 이화철 원장은 ‘한국카이로프랙틱사’자격은 물론 체육교정사·스포츠맛사
지사·생활체육지도자를 비롯, 활기도교정사범(공인6단)자격까지 가진 그야말로 이 분야에서
는 베테랑으로 손꼽힐만 하다. 그는 체육의 불모지라 할 강원도에서 역도의 맥을 이어가는
춘천기계공고 재학시절 이미 역도선수로 두곽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국가대표상비군으로 국
군체육부대에 복무중일때도 국가대표역도선수(100kg급)로 활동하면서 전국체전 금메달을 비
롯한 20여개의 메달을 획득한 기량있는 선수였다.


“조양동교정원으로 10여년전 출발하여 ‘이화철 스포츠맛사지 센터’로 이름을 바꾼 근래
에 이르기까지 속초를 비롯한 강원도 일원의 수많은 사람들이 저의 손을 거쳤지요. 그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생활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노라면 제자신 보람을 느끼기도 하구요.”


89`년도 당시에는 ‘한국활기도교정협회(원장 송기택)’의 교육부장으로 재직하면서 한국체
대와 수원대학교에서 ‘스포츠맛사지’관련 강의를 맡기도 했던 그는, 나이에 비해 쌓아 온
연륜과 경력때문인지 함께 속초바닷가에서 소주에 회라도 한 점 할라치면 나이 지긋한 해녀
들에게도 ‘젊은오빠’로 통하는 유명인사다. 당연한 것이 심해(深海)에서 자맥질하는 잠수
부나 해녀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척추나 관절부위에 무리가 오게되고 이러한 말못할 고통
을 해소해 주는 이원장이 그들에게는 고마울 수 밖에 없다는 것.


현재 전국적으로 50여개가 넘는 대학에서 스포츠맛사지를 가르치고 있고 수련생 역시 5000
명을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체육과·경기지도과·무용과·생활체육과에 다
니는 대학생들에게는 필수코스로 잡힐 정도라 한다.


“생활체육이 본격화되고 레져인구가 선진국수준으로 늘어나면서 스포츠맛사지는 우리생활
과 더욱 밀접한 분야로 자리매김될 것입니다. 제 경험으로는 국가대표선수들도 물리치료사
외에 스포츠맛사지사를 국내는 물론 국제대회에도 동행시켜 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고요.”


누가 무엇을 하던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된다면 당연히 빛을 발하는 것일까? 이미 최고
의 자리에 오른 이화철원장의 얼굴에서 그러한 최고로서의 긍지가 여유있게 피어오른다.


이화철 스포츠맛사지 센터: 033) 631-859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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