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북미 투자유치-교류통상 대표단’이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5박8일 일정으로 투자유치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대장정에 나설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대표단은 투자유치와 북미지역의 의료산업 진출기지 조성, 우호교류 강화 등을 위해 캐나다 밴쿠버, 미국 뉴욕, 디트로이트, 로스앤젤레스 등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캐나다 M사, 미국 G사, M사, A사 등 5개 기업과 2억1000만불의 MOU를 체결 할 계획이다.
또 도와 자매결연지역인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를 방문해 ‘크리스티 클락’ 수상과 원어민강사 취업지원, 청소년 교류 활성화, 인적자원 교류 등 공동사업 추진에 대해서도 협의 할 예정이다.
김문수 지사는 방미 기간중 미국 외교위원회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한국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성숙한 한미관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미국 내 ‘지한파’ 인사 모임인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주최하는 초청 오찬에서 ‘세계화 시대의 한국’이라는 주제로 국제현안에 대한 견해와 해법에 대한 연설을 계획하고 있다. 또 도내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갖고 글로벌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미주시장 진출 기지인 GMBC-LA 개소식에도 참석 할 예정이다.
도는 경기북부 주력산업인 섬유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LA 경기섬유마케팅센터’를 설치해 미국 섬유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향후 한-미 FTA 발효이후 활성화될 의류산업의 수출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영어교육의 발전을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를 방문해 우수 교육과정의 도입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경기영어마을과 글렌데일시 교육청이 상호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