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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그린피아 양평 만들기’ 현장행정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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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김선교 양평군수에 들어본 ‘제2의 정책 구상’

우리나라 친환경농업의 메카이자 최근 문화예술 도시를 더욱 표방하고 있는 양평군의 김선교(50) 군수는 지난 6.2지방선거를 통해 다시한번 압도적인 득표율(66.72%)로 재선에 입성한 상징적인 인물이다. 그는 현재 9만5000여 군민들의 폭넓은 기대감 아래 ‘사람 중심의 그린피아 양평 만들기’를 위한 현장 중심의 강한 드라이브 정책에 올인하고 있다. 군민들 또한 이는 관심의 초점이 됐고, 벌써 민선5기 취임 100일째를 맞이 한 김 군수의 양평발전을 위한 제2의 정책 구상을 짚어본다.

지난 3년여 ‘생태 행복도시 희망의 양평’을 건설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추진력으로 오직 양평발전을 위해 쉼없이 달려온 김선교 군수는 민선5기 취임 100일을 맞아 새 패러다임의 군정전략과 비전을 제시하며 공격적인 ‘양평군 마케팅’에 돌입했다.

김 군수는 우선 “모든 일은 현장에 답이 있다”며 “현장행정에 철저를 기하고 언제나 주민 눈높이를 맞추는 자세로 모든 공직자가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해 ‘경제 1등, 교육 1등, 복지 1등’의 ‘사람 중심의 그린피아 양평 만들기’에 현장행정 최우선 정책 접목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를 위해 대규모 군 행정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하는 한편 발전 규제를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해 ‘돈 버는 친환경농업 체제강화’, ‘문화·관광·레포츠 중심’의 조직 체계로 전환해 도서관 업무를 비롯한 주민 평생 교육과 인재양성, 학교지원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과’와 군부대 이전 등 굵직굵직한 중·장기 정책 관리 및 개발에 역점을 둔 ‘비전정책추진단’을 신설했다.

또한 외부인사의 국내·국제적인 마인드를 군 행정에 접목시키기 위해 양평 군의회의 승인을 얻어 지역경제. 친환경농업 등 6개 분야 45명으로 구성된 최고의 전문가들을 ‘군 정책자문단’으로 위촉, 중앙 부처와 연계된 주요 현안사항과 지역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한편 ‘군정정책 토론회’를 개최, 각 부서별 군정업무를 각계각층 인사에게 설명하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열린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김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사항인 △양평군 종합 훈련장(사격장)이전 △양평(강상IC)~송파간 민자 고속도로 건설 △국도 37호선 개설공사 추진 △지평~양동 전철연장 추진 △미니 신도시 및 역세권 개발을 국·도비와 민자를 확보하고 관계부처의 협조를 이끌어내 중·장기적인 계획 하에 적극 추진하겠다고 의욕을 표출했다.

특히 양평읍 근교 군부대 사격장 이전을 현재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부대 양여’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 갈 복안이라고 밝혔다. 또 ‘강상IC~송파간 민자 고속도로’는 김문수 도지사와 정책 공약사항으로 최근 국토해양부 제1차관을 면담해 88국지도 확장 사업 등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중부내륙 고속도로 강상IC 설치 사업은 현재 경제성 분석방법 등 이견차이가 있으나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 향후 인구 17만 양평시 건설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사업과 연계해 지역발전의 초석으로 승화시키겠다는 열의를 보였다.

이밖에도 이달 말부터 양평읍 일부지역 약 1000여 가구에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약 8200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현재 토지매입을 추진하고 있는 국립교통병원의 경우 지난 8월 성모병원내 ‘시설건립추진단’과 ‘개원준비단’이 발족 된 만큼 2011년 말까지 실시설계 등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사에 착수되면 2014년 정상 개원 할 것으로 관측했다.

또한 △농·축산물 10대 명품브랜드 육성 △12개 읍·면별 친환경 브랜드 특화마을 구축 △복합 휴양단지 조성 등 7대 핵심 사업을 착실히 진척시키고 직판행사와 차별화된 포장재를 개발, ‘돈 버는10대 명품’으로 육성하고 경쟁력 강화에 역점 투자할 뜻을 내비쳤다.

무엇보다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1조2000억원 규모의 한화 리조트 복합휴양단지 조성을 비롯한 용문 스파월드 관광단지 조성, 양동 친환경 골프장 건설 등의 지역 관광·레저 활성화는 물론 경제 활력에도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품격 높은 문화예술의 도시’로 한걸음 도약하기 위해 문화예술 창작활동의 중심지 구현을 ‘양평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이라는 하나의 큰 줄기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강상·강하 아트로드 조성사업과 코바코 연수원의 예술특구 조성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다양한 프로젝트 추진에도 군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군은 올해부터 수능시험을 양평에서 치를 수 있게 만전을 기하는 한편 중학교 무상급식을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김 군수는 “‘생태 행복도시, 희망의 양평’ 건설을 위한 전략과 비전이 제시된 만큼 관련법 검토 및 사업비 확보 방안,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양평군 중기재정계획에 반영,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군민들의 대변자로서, 일꾼으로서 행복한 양평을 만들 것을 약속하며 문화와 예술의 도시, 자족 경제도시, 자치 행정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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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한전·LG전자 '직류 생태계 조성' MOU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한국전력, LG전자와 'DC(직류)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김동철 한전 사장,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한 3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협약은 AI시대 도래와 데이터센터 증가 등으로 갈수록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전력망 효율화의 핵심인 직류 밸류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3사는 공동으로 직류배전 확산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기술개발 및 실증에 관해 협조하는 등 협업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한화 건설부문은 직류배전망을 실제 건물에 도입해 실증하고, 사업화 모델을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전력은 전력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LVDC(저전압 직류 송전기술) 시스템을 바탕으로 직류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통상 교류(AC)배전 기준으로 개발되어 있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직류전압에 최적화된 직류형 칠러로 최초 개발해 공급하게 된다. 3사는 향후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할 데이터센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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