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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상> 황우석 연구승인 모의국민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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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백제전이 열리는 부여에서 ‘황우석 국민투표’ 이슈

 

‘2010 세계백제대전’(9.18∼10.17)에서 황우석 박사 홍보전의 일환으로 ‘황우석 박사 연구승인여부 모의 국민투표’가 추석이후 9월 25일부터 부여 선착장 입구에서 열렸으며, 이와 병행하여 황우석지지단체의 서명전과 홍보전도 열렸다.

 

 



일명 ‘황우석 국민투표’는 세계백제대전 행사관계자의 공식적인 지원아래 진행되었으며,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부여선거관리 위원회의 자문과 부여경찰서의 입회 하에 열리게 되었다.

‘황우석 박사 연구승인여부 모의 국민투표’행사 주관자인 황필주 위원장은 “부여가 배출한 세계적 과학자인 황우석 박사의 과학적 역량과 연구업적을 홍보하고 연구승인을 위한 전국민적 관심사를 재확인하고 국민적 염원을 다시 확인하는 차원에서 실시한다”라고 밝혔다.

행사관계자는 “1400년 전 대백제로 ‘부활, 위대한 왕국, 700년 대백제의 꿈’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황우석 박사의 명예회복 신호탄이 될 것”이라면서 “찬란한 문화를 창조한 백제의 정신이 다시 부활하는 것처럼 대한민국을 세계적 반열에 올려놓을 세계 줄기세포 허브의 꿈이 이루어 질 것이며, 대한민국의 꿈이자 세계인의 희망을 심는 작은 출발이 되었으면 한다”고 행사 의미를 설명했다.

지난 5년 동안 황우석 박사의 연구승인을 염원하는 여론조사가 80%를 넘는 상황 속에서, 황우석 지지단체가 모은 110만 여명의 서명지 그리고 각계 각층의 서명지에도 불구하고 연구승인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번에 실시되는 모의투표는 국민의 권리를 대변하는 민주주의 양식을 통해 민심을 대변하고 있어 높은 지지율 속에 개표가 된다면 파급력은 상당히 클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 백제문화제가 세계적인 축제 가능성을 보이면서 전국적인 이슈를 보이는 것은 잃어버린 백제역사의 재조명과 한류문화의 영향이다. 백제가 부강할 당시 고구려가 요동을 정벌할때 요서를 지배했으며, 산동과 일본 큐슈지방에 진출했다. 백제 멸망 당시에 백제 부흥운동에서 흑치상치(필리핀, 중국 남서부) 장군이 군사를 일으켜 백제 본국을 도왔으니, 해상제국의 지위와 해양실크로드의 아시아 강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부여가 황우석 박사의 고향이기 때문에 지지운동에서 중요한 상징성을 보이고 있으며, 황우석 박사의 연구승인을 염원하는 정서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파급력 때문에 충청도에서도 황우석 박사의 지지여론이 다른 지역보다 높게 나오고 있으며, 충청향우회에서도 독자적인 황우석 박사의 연구재개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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