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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5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영주시캠퍼스’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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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을 위한 체계적인 평생학습 기회 제공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는 25일 경북전문대학교 평생직업교육관에서 ‘2025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영주시캠퍼스’ 개강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교육 과정에는 신입생 50명을 포함한 6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본격적인 운영의 시작을 함께했다.

 

개강식에서는 학사 일정 안내, 졸업 요건 설명, 학생회 임원 선출 등의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으며, 첫 강의로 ‘지금 필요한 건 통(通)하는 인간관계’라는 주제로 한 미래학 강의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도민행복대학 영주시캠퍼스는 5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신중년층의 자기계발과 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운영된다. 수준 높은 강의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등 7대 영역으로 구성되며, 학습자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감정오일상담사 2급’ 자격과정과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학습자 간 재능기부를 활성화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천 중심의 평생학습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신중년 경제캠프 등을 통해 변화하는 사회에 필요한 실용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교육은 연간 30주 동안 주 1회(화요일), 회당 2시간씩 진행되며, 출석률 70% 이상과 사회참여활동 5시간 이상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명예 도민학사 학위’가 수여된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경북도민행복대학 영주시캠퍼스는 신중년 세대의 배움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학습공동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지역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민행복대학 영주시캠퍼스는 민·관·학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행복학습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평생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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