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3.22 (토)

  • 맑음동두천 6.4℃
  • 맑음강릉 15.9℃
  • 연무서울 7.6℃
  • 맑음대전 12.9℃
  • 맑음대구 10.8℃
  • 맑음울산 12.7℃
  • 박무광주 7.1℃
  • 맑음부산 13.4℃
  • 맑음고창 6.9℃
  • 맑음제주 16.7℃
  • 맑음강화 6.9℃
  • 맑음보은 3.8℃
  • 맑음금산 6.4℃
  • 맑음강진군 4.8℃
  • 맑음경주시 9.8℃
  • 맑음거제 13.9℃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영주시, 과수 화상병 예방 총력… 사과․배 월동 궤양 제거 필수

URL복사

농업인 예방수칙 준수 의무화로…위반 시 손실보상금 감액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영주시는 과수 농가에 큰 피해를 유발하는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 동계 궤양 제거와 전정가위 소독 등 철저한 예방활동을 당부했다.

 

과수 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주요 과수에서 발생하는 병으로, 병든 나무의 잎, 가지, 줄기가 검게 변하며 말라 죽는 치명적인 병이다. 한번 발병하면 치료가 불가능하고, 감염된 나무뿐만 아니라 주변 나무까지 폐기해야 해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초래한다.

 

영주시는 동계 전정 시기를 맞아 농업인들에게 사전 궤양 제거와 전정가위 소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과수 화상병은 겨울철 병원균이 나무의 궤양 부위에서 월동하며, 이듬해 기온이 상승하면 증식해 표피 밖으로 유출되면서 새로운 전염원이 된다. 병원균이 수액을 따라 이동하며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 겨울철 궤양 제거는 화상병 예방의 필수적인 단계다.

 

이에 따라 농업인은 궤양 부위로부터 40~70cm 떨어진 부분을 절단하고, 절단면에는 도포제를 발라 감염을 방지해야 한다. 또한 전정가위를 통한 병원균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모든 작업 도구를 반드시 70% 알코올 또는 소독제로 철저히 소독한 후 사용해야 한다.

 

지난해 경북에서는 안동, 영덕 등 3개 농가 4.85ha에서 과수 화상병이 발생해 매몰 방제했으며, 올해 영주시는 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약제 방제비 21억 원을 확보하고, 전 지역을 대상으로 5회 방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병해충방제단을 구성해 정기적인 예찰과 전염원 사전 제거, 방제 적기 정보제공 등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병해충 예방교육 이수, 농작업 전·후 소독, 예방약제 살포, 이력관리된 묘목 구입, 주기적 예찰 실시 등 예방수칙 준수가 의무화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손실보상금이 10~20% 감액될 수 있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 화상병은 지역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농업인들의 철저한 예방관리가 중요하다”며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화상병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수 화상병 의심 증상 신고 및 예방 관련 문의는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639-7391~7395)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혁신기술 기반 이노비즈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 확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가 조달청과 손잡고 기술혁신을 통한 이노비즈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대폭 확대한다. 이를 위해 협회는 전국 8개 지회 및 지방 조달청과 연계한 공공조달위원회를 운영하고, 맞춤형 컨설팅과 설명회 등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노비즈협회는 21일 서울지방조달청 회의실에서 조달청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 및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노비즈기업의 혁신 기술을 공공조달 시장에서 적극 활용하고, 조달청의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적용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혁신제품 R&D 및 시범구매, G-PASS 인증(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등 조달청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를 확대한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전국 8개 지회와 지방 조달청이 협력하여 ‘지역별 공공조달위원회’를 운영한다. 지역별 위원회는 협회 회원사, 조달청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여해 조달정책 개선과 혁신제품 발굴에 나서며, 지방 조달청 관계자가 컨설팅과 제도 설명을 진행해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협력에는 ▲이노비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판로개척 지원 ▲조달시장 진출

사회

더보기
최호정 의장,“AI 인재 양성 힘써야”… 광운인공지능고 방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21일(금)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노원구 소재)를 방문, 인공지능 분야 인재 양성 현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광운인공지능고는 2022년 서울시교육청 인공지능고등학교로 선정되었으며, ▴인공지능컴퓨팅과 ▴전자융합과 ▴네트워크통신과 ▴인공지능전기과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가 개설되어 있다. 총 29학급 46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날 방문에는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과 이상욱 의원, 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등이 함께 했다. 최 의장은 학교 현황 브리핑을 듣고 직업계고의 인공지능 교육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학교 내 AI 교육 실습실과 체험관 등 실습 현장을 살폈다. 최호정 의장은 “지난 1월 공개된 중국의 딥시크는 우리에게 인공지능 분야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위기감과 적은 비용으로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함께 주었다”라며, “서울도 더 늦기 전에 AI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힘을 쏟아달라”라고 말했다. 앞서 최 의장은 지난 2월 제328회 임시회 개회사에서도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가 긴밀하게 협력해 어려서부터 디지털 새싹을 키울 수 있는 체계적인 토대를 마련해 달라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