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19 (수)

  • 맑음동두천 5.0℃
  • 맑음강릉 9.3℃
  • 맑음서울 6.3℃
  • 맑음대전 6.8℃
  • 맑음대구 8.8℃
  • 맑음울산 8.1℃
  • 구름많음광주 8.1℃
  • 맑음부산 9.3℃
  • 흐림고창 7.3℃
  • 구름많음제주 10.4℃
  • 맑음강화 3.8℃
  • 맑음보은 5.9℃
  • 맑음금산 6.8℃
  • 맑음강진군 8.7℃
  • 맑음경주시 7.3℃
  • 맑음거제 6.2℃
기상청 제공

기업일반

가스공사, 한국에너지재단과 ‘취약계층 고효율 가스보일러 지원사업’ 협약

URL복사

예산, 지원 대상 대폭 확대로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증진 앞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7일, 한국에너지재단과 서울역 회의실에서 ‘취약계층 고효율 가스보일러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취약계층 고효율 가스보일러 지원사업’은 에너지 환경이 취약한 저소득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노후한 저효율 가스보일러를 고효율 가스보일러로 교체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문희 가스공사 마케팅본부장을 비롯해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에너지가격 상승에 따른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본 사업의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전국 단위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150억 원을 투입해 전국 1만 여개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고효율 가스보일러를 설치해 에너지효율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가스공사는 본 사업의 지원대상자가 신청자격 여부나 절차 등을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국 지자체 및 복지기관과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상자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고효율 보일러 교체 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고 탄소배출 저감 등 국가 온실가스감축 정책에도 적극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스공사는 겨울이 성큼 다가온 만큼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2010년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단열, 보일러·창호 교체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온누리 열효율 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주거지 총 3,000여 곳에 사랑의 온기를 전해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국가건축정책위, '건축산업 진흥을 위한 세미나'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17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건축산업 진흥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건축산업 대전환 ,지금이 골든타임이라는 슬로건으로 건축의 제도적 한계와 문제점을 분석해 혁신 방안을 찾는 이번 토론회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한준호, 염태영 의원이 공동 개최했다.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 새건축사협의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 등 국내 건축 5단체와 건축공간연구원을 포함한 학계, 산업계 관련 전문가드리 대거 참석했다. 세미나에선 염철호 건축공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건축산업 대전환, 지금이 골든타임'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문제의 원인과 해답은 "양극화된 건축시장에 있다"는 메세지를 전달했다. 염 선임연구위원은 민간 건축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 신기술 적용 및 유관 산업 융합 정책 등 다양한 제도 혁신 과제를 제시했다. 대형 업체 쏠림 현상 및 지방 중소업체의 경영난 심화에 따른 양극화, 중간 생태계가 몰락하고 있는 건축 산업 위기 의식이 크다는 문제인식을 토대로 방안을 내놓았다. 발표의 핵심을 보면 ▲모두 아우르는 핵심 산업시장이 대규모 중심으로 편중 ▲민

정치

더보기
김예지“아동,노인,중증장애인 학대 의심되면 제3자 대화녹음 허용...증거 인정”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김예지 의원이 아동, 노인,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학대가 의심되면 제3자 대화 녹음을 허용하고 이의 증거능력을 인정하는 법률안을 대표발의했음을 밝혔다. 김예지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오늘 저는 학대에 가장 취약한 아동, 노인, 그리고 중증장애인을 지키기 위한 법안을 대표발의했음을 알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김예지 의원은 “최근 경기도 용인시에선 한 장애아동이 학교 수업 중 교사로부터 언어적 학대를 당한 사건이 있었다”며 “1심 재판에선 아동학대가 유죄로 인정됐지만 2심에선 부모가 자녀의 책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확보한 녹음파일의 증거능력이 인정되지 않으면서 학대 여부에 관한 판단도 이뤄지지 못한 채 무죄가 선고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학대가 실행 중이거나 실행됐다고 의심할 상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예외적으로 제3자의 대화 녹음을 허용하고 그 증거능력을 인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현행 ‘통신비밀보호법’ 제14조(타인의 대화비밀 침해금지)제1항은 “누구든지 공개되지 아니한 타인간의 대화를 녹음하거나 전자장치 또는 기계적 수단을 이용하여 청취할 수 없다”고, 형사소

경제

더보기
론스타, 한국 소송 승소에 “사건 다시 새 재판부에 제기 기대”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한국 정부의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 소송 승소에 대해 론스타가 추가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론스타는 19일 관련 입장을 묻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의 질의에 “실망스럽다. 사건을 다시 새로운 재판부(Tribunal)에 제기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새로운 재판부도 한국의 불법행위를 인정하고 론스타에 손해액 전액을 배상해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론스타는 “취소위원회는 절차적 근거를 들어 기존 판정을 취소했다”며 “이 결정에도 론스타가 수년간 노력해 온 외환은행 지분 매각을 한국 규제기관이 막아서고 부당하게 간섭했다는 근본적인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론스타는 지난 2003년 외환은행 지분을 1조3834억원에 사들여 대주주가 됐다. 론스타는 2007년 홍콩상하이은행과 약 5조9000억원의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당시 한국 정부는 ‘외환은행 헐값 매각 관련 법원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재매각을 승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해 매각은 이뤄지지 못했다. 론스타는 2012년 외환은행 지분을 주식회사 하나금융지주에 3조9157억원에 매각했다. 론스타는 2012년 11월 한국 정부의 승인 지연으로 매각에 실패해 손해를 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