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기업일반

이노비즈협회, IR 세미나 개최..."기술혁신 기업 투자 유치 지원"

URL복사

우수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 대상 세번째 IR 세미나 개최
혁신기술 기반 기업의 본격적인 투자유치 연계를 통한 스케일업 기회 제공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이하 협회)가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뛰어난 기업을 발굴하고, 연구개발(R&D) 자금 투자유치 연계를 통한 스케일업 지원에 나선다.

 

협회는 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이노비즈기업과 회원사의 혁신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제3회 이노웨이브(INNO-Wave) IR(기업설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기술 기업이 함께 만드는 기술혁신 투자의 파도”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금번 행사에는 사전 검토를 통해 투자 유치 성과가 높은 5개사의 참가 기업으로 구성되었으며, 벤처투자사로는 기술보증기금 벤처투자금융센터, 지비벤처스, 블리스바인벤처스, 한국바이오투자파트너스, 패스파인더에이치, 선보엔젤추자파트너스, 한국과학기술지주, 하나증권 등 다양한 형태의 기관들이 함께 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특히,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기술보증기금 중앙기술평가원과 함께 협회가 기술평가를 지원한 연구소 기업(트윈위즈, 메디케어텍, 옵티플 등 3개사)이 예비 이노비즈기업의 자격으로 참가하여 우수한 기술역량을 선보였다.


참여 기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트윈위즈(액상 항균/항바이러스 소재 제조), ▲로오딘(고효율 인광 청색 OLED 소재/소자 제조), ▲메디케어텍(수술용 의료기기 벤더블레이드 제조), ▲메이즈(AIoT 기반 오프라인 개인化 트래킹 서비스) ▲옵티플(AR/VR 투과용 가변필름 제조) 등이다.

 

협회는 벤처투자사와 함께 이 날 발표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의 혁신성 및 차별성, 시장 점유율과 매출 실현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향후 실질적인 투자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은 “협회는 지난해 9월과 올해 6월 두 차례의 IR 행사 개최를 통해 투자유치 결실을 맺은 바 있다”면서,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뛰어나고 투자유치 성과가 기대되는 기술혁신 기업의 발굴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새롭게 취임한 정광천 회장은 ‘이노비즈 R&D 플랫폼 제공’이라는 전략을 수립하고, 민간 주도 R&D 과제 기획/제안과 기술혁신 이노비즈기업의 R&D 자금 확보를 위한 투자유치 기회 제공 추진 등을 실행 과제로 내세운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시범 개최한 ‘이노웨이브(INNOWAVE)’를 확대 개편, 올해부터 상하반기 1회씩 총 2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그동안 총 2개사, 42억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도출한 바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정치,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 최소한으로 완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국민 패널 100여명과 함께하는 디지털 토크 라이브를 열고 "정치가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를 최소한으로 완화해야 한다"며 "실현 가능한 현실적 정책들을 함께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디지털 토크 라이브 국민의 목소리, 정책이 되다' 에서 "우리나라 경제상황이 평균적으로 나쁘지 않은데, 압도적 다수의 사람들은 불평등 때문에 매우 힘들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의 본질은 국민이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삶에서 제일 중요한 게 경제 문제다. 먹고사는 게 힘들면 정말 피곤하다"고 했다. 지역균형 발전 방안을 두고는 "수도권 집값 때문에 시끄러운데, 사실 제일 근본적인 문제는 수도권 집중에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리가 취업이 쉽지 않다 보니 전세계적으로 자영업 비율이 엄청 높은데, 최저임금도 못 버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했다. 또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요새 빚 때문에 더 난리인데, 금융 문제에 있어서는 지금보다 좀 개혁적으로 접근했으면 좋겠다"며 "선진국은 못 갚은 빚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