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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강 작가 노벨상 수상 효과... 4.3 사건, 5.18 민주화운동 관련 도서 판매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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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인터넷서점 알라딘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 이후 4.3 사건 관련서와 5.18 민주화운동 관련 도서들의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강 작가는 스웨덴 한림원으로부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는 동시에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는 선정 사유와 함께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림원은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와 ‘작별하지 않는다’를 언급하며 역사의 희생자들에게 목소리를 내기 위해 이 책은 잔인한 현실을 직시하고, 이를 통해 증언 문학이라는 장르에 접근한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알라딘은 제주 4.3, 그리고 광주 5.18과 관련된 다양한 대표 도서들을 모아 ‘4.3, 5.18, 한강’ 기획전을 진행했다. 해당 기획전에 포함된 전체 도서들은 10월 10일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 이후부터 17일까지 직전 기간(10월 2일~10월 9일) 대비 판매량이 평균 4.6배 상승했다. 4.3 관련서들의 판매량은 4.9배 증가했으며, 5.18 관련서들의 판매량은 4.5배 상승했다.

5.18 관련 도서 중에서는 임철우 작가의 ‘아버지의 땅’이 33배로 판매량이 가장 크게 늘었다. 뒤이어 ‘오월의 사회과학’(최정운)이 14배,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황석영, 광주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11배, 드라마 ‘오월의 청춘’ 원작 도서 ‘오월의 달리기’(김해원)가 4배, ‘백년여관’(임철우)과 ‘이미지와 함께 걷기’(김서라)의 판매량이 1.3 배씩 증가했다.

4.3사건과 관련해서는 제주 출신의 문인 현기영 작가의 ‘제주도우다’와 ‘순이삼촌’의 판매량이 각각 12배 상승, ‘제주 4.3을 묻는 너에게’(허영선)이 10배, ‘풍경의 깊이’(강요배)가 6배, ‘다크투어, 내 여행의 이름’(양재화)과 ‘모르는 아이’(장성자, 김진화)가 각각 3배씩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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