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6 (토)

  • 맑음동두천 14.6℃
  • 맑음강릉 20.3℃
  • 맑음서울 14.4℃
  • 맑음대전 15.9℃
  • 맑음대구 20.4℃
  • 맑음울산 17.9℃
  • 구름조금광주 16.6℃
  • 맑음부산 15.0℃
  • 맑음고창 12.6℃
  • 맑음제주 15.5℃
  • 맑음강화 11.9℃
  • 맑음보은 15.4℃
  • 맑음금산 15.8℃
  • 구름많음강진군 14.4℃
  • 맑음경주시 18.7℃
  • 맑음거제 14.2℃
기상청 제공

정치

김진표 국회의장, 숄레이 케냐 하원부의장 접견

URL복사

김 의장, “청년 기업인·스타트업간 교류 확대하자…인프라 사업 발굴도 기대”
숄레이 부의장, 디지털정부·기술훈련·녹화사업 등 다양한 분야서 한국과 협력확대 원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29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글라디스 보스 숄레이 케냐 하원부의장을 접견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 10월 「2023 한-아프리카 협력증진을 위한 국제회의」 참석을 위한 케냐 공식방문 당시 숄레이 하원부의장(당시 하원의장 업무대행)이 주최한 업무오찬에 참석해 양국 국회간 교류 확대와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김 의장은 먼저 “올해 6월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루토 대통령께서 참석하시기로 한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케냐 공식방문 당시 루토 대통령을 만나 직접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장은 이어 “케냐는 동아프리카 진출의 관문이자 물류 중심지로서 큰 잠재력이 있으며,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출범을 계기로 양국 교역도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며 “케냐 정부가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IT 분야에 젊은 케냐 인재들이 많은 만큼 우리나라의 유수 기업들, 특히 청년 기업인 및 스타트업간 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케냐는 동아프리카 내 주요 ODA 파트너이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최우선 협력국 중 하나인 만큼 우리 정부는 케냐측 관심분야인 직업기술교육(TVET) 분야를 비롯해 모자보건 역량강화, 농촌 여성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KOICA를 통해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작년 우리 정상 방한 계기 체결된 ‘한-케냐 10억불 EDCF 기본약정’을 기반으로 케냐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주요 인프라 사업이 다수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숄레이 부의장은 이에 “루토 대통령께서는 김 의장의 케냐 공식방문 당시 김 의장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자신을 초청한 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조세행정 등 정부서비스 디지털화, 기술 실무훈련, 녹화(綠化)사업, 새마을운동 전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을 확대하길 원한다며 “케냐 의회 차원에서도 차질없이 협력 계획이 실현되도록 필요한 정책과 법을 신속하게 통과시키는 등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숄레이 부의장에게 농촌진흥청(KOPIA)이 추진중인 종자개량사업 확대를 통한 농업생산성 증대와 식량환경 개선, 개발협력(ODA) 사업을 통한 케냐 현지 기술인력 양성 등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숄레이 부의장은 이에 케냐의 심각한 청년실업 문제를 언급하면서 루토 대통령도 케냐 청년들이 타국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김 의장의 제안에 감사하며 이를 고려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접견에는 김교식 의장비서실장, 최만영 공보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한화 건설부문·한전·LG전자 '직류 생태계 조성' MOU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한국전력, LG전자와 'DC(직류)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김동철 한전 사장,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한 3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협약은 AI시대 도래와 데이터센터 증가 등으로 갈수록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전력망 효율화의 핵심인 직류 밸류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3사는 공동으로 직류배전 확산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기술개발 및 실증에 관해 협조하는 등 협업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한화 건설부문은 직류배전망을 실제 건물에 도입해 실증하고, 사업화 모델을 도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전력은 전력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LVDC(저전압 직류 송전기술) 시스템을 바탕으로 직류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통상 교류(AC)배전 기준으로 개발되어 있는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직류전압에 최적화된 직류형 칠러로 최초 개발해 공급하게 된다. 3사는 향후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할 데이터센터에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