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중구 퇴계로34길 28)은 10월 5일(목)부터 10월 26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관훈동 민씨(閔氏) 가옥’에서 2023 남산골 한옥콘서트 ‘고요(古謠) Vol.2’를 개최한다.
올해 5월 18일(목)부터 6월 8일(목)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었던 상반기 공연 ‘고요(古謠) Vol.1’은 소리꾼 강효주, 안이호, 김율희, 성슬기 네 팀이 출연하여 전통 성악의 다채로운 소리를 들려주었다. 10월 5일부터 10월 26일까지 진행되는 2023 남산골 한옥콘서트 ‘고요(古謠) Vol.2’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민속 기악 독주곡인 산조(민속악에 속하는 기악 독주곡)와 합주곡인 시나위(한국의 전통음악에 속하는 기악 독주곡의 하나) 등 국악기를 중심으로 한 자유롭고 신명나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10월 5일(목)에는 생황 연주자 ▴김효영이, 10월 12일(목)에는 가야금 연주자 ▴이준이 무대를 선보이고 10월 19일(목)에는 대금 연주자 ▴이아람이 무대를 선보인다. 10월 26일(목)에는 민속 음악 장르인 ‘시나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4인놀이(4 in NORI)’의 무대로 무대의 막을 내린다.
10월 5일(목)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공연 첫 무대에는 한국의 대표 생황 연주자 김효영이 출연하여 신비로운 전통 악기 ‘생황’을 연주할 예정이다. 10월 12일(목) 두 번째 무대에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40호 가야금산조 이수자이자 ‘성금연가락보존회’ 회원으로서 악기의 명맥을 이어 나가고 있는 가야금 연주자 이준이 출연한다. 10월 19일(목) 저녁에는 대금 연주가이자 프로듀서인 이아람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10월 26일 마지막 출연팀으로는 즉흥성이 강한 민속 음악 장르인 시나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4인놀이(4 in NORI)’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남산골 한옥콘서트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공연과 함께 더욱 다채로워진 무대 연출로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객들이 공연에 더욱 몰입해서 감상할 수 있도록 꽃과 식물 등 소재에 변화를 주는 방식으로 무대인 민씨 가옥 안채 공간을 연출할 계획이다.
2023 남산골 한옥콘서트 ‘고요(古謠) Vol.2’는 9월 11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회차별 잔여 티켓이 있는 경우 공연 당일 현장에서 매표 후 관람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이다. 상세정보는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www.hanokmaeul.or.kr) 및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남산골한옥마을 축제공연팀(02-6358-5533)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