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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기현, 사우디 6조 투자에 "尹-빈 살만 친분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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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괴담 유포' 아니라 민생 살리기 경쟁해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역대 최대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공사 수주 소식에 "대통령이 대한민국 제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두터운 친분을 쌓은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역대 최대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공사 수주 소식에 "실용주의에 기초해 미래를 위한 비전으로 경제외교에 전념하는 정권이 세워지니 이렇게 경제가 달라지고 있다"고 평가했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뭐니뭐니 해도 역시 경제"라고 말했다.

그는 "모름지기 나라의 지도자라면, 구석기 시대 유물로 박물관에나 가 있어야 할 괴담유포로 민생경제에 주름살을 지우도록 할 시간에 국민의 호주머니가 두둑해지도록 더 뛰어야 한다"며 "여야가 서로 민생을 누가 더 살리느냐로 경쟁해야 그게 정상 아니겠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념만 좇아다니며 적폐청산이니 뭐니 하면서 과거 헤집기에만 여념이 없고 외교를 국내정치용으로 마구 낭비해대던 정권이 물러가고, 실용주의에 기초해 미래를 위한 비전으로 경제외교에 전념하는 정권이 세워지니 이렇게 경제가 달라지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또 "공산침략 73년을 맞은 오늘, 그 폐허 위에 오늘의 찬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오신 선배님들의 그 헌신과 희생이 더욱 빛나도록, 국민의힘은 '결정적 변화'를 통해 비정상을 정상화시키고, 철 지난 이념을 벗어나 민생경제 살리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다시 다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73년 전 한국전쟁으로 세계 최빈국으로 전락했던 우리나라가 지금 세계 G8 국가 반열에 우뚝 올라설 수 있게 된 바탕에는, 나라를 지킨 호국용사와 함께 산업현장에서 피와 땀, 눈물을 쏟은 산업 역군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현대건설이 전날 사우디 국영기업 아람코와 아미랄 석유화학 플랜트 패키지 1번·4번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아미랄 프로젝트'는 사우디 사토프 석유화학 단지에 기초 화학제품 생산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50억 달러(한화 약 6조4000억원) 규모로 우리 기업이 그간 사우디에서 수주한 사업 중 최대 규모다.

대통령실은 이번 수주가 지난해 11월 체결된 40조원 규모의한·사우디 양해각서(MOU)에는 포함되지 않은 추가 성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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