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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TIPA 밸류업 프로그램' 13기 참여기업 내달 12일까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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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역량 강화…비수도권 중기벤처 우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TIPA 밸류업(ValueUP) 프로그램' 13기 참여기업을 내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TIPA 밸류업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의 민간 투자유치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수행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하고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370개의 투자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했다. 지난해에는 32개 기업이 234억6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13기는 투자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30개사 내외 투자 유망기업을 선별한다. 우수 지역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소재의 중소벤처기업을 우대한다. 혁신성이 검증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기업은 서면평가 면제 기회를 부여한다.

선발 기업은 투자 및 기술사업화 전문가가 참여기업의 내부 역량, 기술성, 시장성, 경영전략 등을 종합 진단해 투자역량 강화 방향을 결정하고, 현직 투자심사역의 1대1 맞춤 멘토링을 실시한다.

또 개별기업의 수요와 투자단계 등을 고려해 2트랙 방식의 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설명(IR) 자료 고도화, 피칭스킬 향상 교육, 희망 벤처캐피탈(VC)과의 심층 미팅, 월별 정기 투자설명회, 데모데이 및 투자자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재홍 TIPA 원장은 "최근 대다수 중소벤처기업이 투자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기술력을 보유한 비수도권 지역 우수 중소벤처기업이 기술개발 이후 지속 성장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후속 프로그램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중기부 소관 중소기업 R&D를 수행 중이거나 완료(성공)한 기업은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내달 12일 오후 3시까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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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