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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우크라 "격전지 바흐무트 재탈환 시도...승리 아직도 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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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극초음속 미사일로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 파괴 시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우크라이나군은 12일(현지시간)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에서 러시아 육군 최정예 부대인 제72자동소총여단이 전투에서 큰 피해를 보고 일부 퇴각한 가운데 러시아군이 잃어버린 영토를 되찾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바흐무트 전선에 있는 막심 조린 전 아조우 연대장은 "적은 우리의 공격으로 잃어버린 진지를 재탈환하려고 한다"며 "우리는 낮과 밤 이어지는 치열한 전투에서 새로운 진지를 견고히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린 연대장은 "승리를 위해서는 아직도 매우 먼 길이 남아 있다 "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지상 공격에 대해 도네츠크 최전선에서 36건의 러시아군 공격이 있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 공격들은 격퇴됐고, 바흐무트 외곽에서 전황이 바뀌었다는 증거는 없다고 우크라이나군은 설명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일부 병력이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 북서쪽 저수지 부근의 "더 유리한 방어 진지"로 후퇴했다고 밝혔다.

 

12일 러시아 국방부가 발표한 이 성명은 우크라이나가 바흐무트 일부 지역을 성공적으로 탈환했다고 러시아가 처음으로 인정한 것이라고 가디언은 보도했다. 바흐무트는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전략적 요충지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 및 용병 업체 바그너 그룹과 10개월 이상 치열한 교전을 벌였다.

한편 러시아는 지난주 극초음속 미사일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을 파괴하려 했다고 미국 관리들이 말했다.

미국 관리들은 러시아의 시도는 실패했고, 우크라이나군이 패트리엇 시스템을 사용해 러시아의 극초음속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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