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3선)은 2일,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이하 센터)의 충주 유치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2년 경북 발명체험교육관 설치 이후 전국 두 번째다.
센터는 발명특화 전시·체험공간을 갖춰 ▲창의·융합 인재육성을 위한 초·중·고 체험·심화형 발명교육 ▲교원 대상 발명교육 연수, 지역특색 발명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권역 내 발명교육 확산을 위한 거점 역할 수행 등 지역의 발명교육을 총괄·지원한다.
중부권 센터의 설치를 위해 약 200억 원의 총사업비가 투입되고, 개관 이후 매년 약 20억 원의 운영비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허청의 중부권 센터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전시관, 발명교육실, 다목적 강당, 행정실 등 최소 3층 규모의 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또 아이디어 구체화 및 모형제작을 위해 3D 프린터, 드론, VR 등 다양한 최신 교구재가 구비된다.
이 의원은 국회의 ‘23년 예산심의 과정에서 중부권 센터 예산을 신규반영시켰음은 물론, 국회 산자중기위원회 위원으로서 충주 유치를 추진해 왔다. 특히 이인실 특허청장과의 면담에서 우수한 입지조건 등을 강조하며 충주 유치를 직접 설득해 왔다.
이 의원은 ”오랜 노력 끝에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의 충주 유치가 확정되어 매우 뜻깊다“며 ”그동안 한마음으로 노력해준 충북교육청, 충북도, 충주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거점센터로서 중부권 발명교육의 확산과 충주시 발전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